어떤 구두 가게에서 늘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손님이 구경만하고 가더라도 낙담하지 않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직원들이 물어봤는데 그녀는 자신이 관찰한 것을 설명했습니다.

이유인 즉 자신이 판매한 기록을 살펴보니 구두를 구매하지 않고

그냥 나가는 이가 많을수록 구두를 팔 확률이 높은 걸 발견했답니다.

그렇게 평균해 열 명의 손님 다음 손님은 대체로 구두를 구매했답니다.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자랑스레 웃음지어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들이 올 때마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분이 구두를 구매해 줄 열 손님의 한분이 될 수 있겠구나!"

사실 일상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건 꼭 외부에서 오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현실에 일어나기 힘든 여러 부정적인 생각과 낙담을 갖는 겁니다.

‘가지 않은 길’의 미국 서정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명언입니다.

‘그곳을 빠져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곳을 거쳐 가는 것이다.’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 무엇보다도 빛나는 멋진 인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두 가게 그 여직원은 구경만하는 손님에게도 절대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매 손님마다 구두를 살 분을 데려오는 이로 여겨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행복할 때에는 불행을 잊고 불행할 때에는 행복을 잊습니다.

이렇게 지혜에 전념하며 지각에 따라 생각하는 이는 행복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지혜는 생명의 나무’라면서 말합니다(잠언 3,13).

‘행복하여라, 지혜를 찾은 사람! 행복하여라, 슬기를 얻은 사람!’

이렇게 행복은 지혜와 슬기로 노력하는 이에게 주어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