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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3세에 죽은 두 사람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30 조회수875 추천수7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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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에 죽은 두 사람


알렉산더와 예수는 둘 다 33세에 죽은 청년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생애에는 서로 대조적인 것이 적지 않다.

알렉산더는 왕궁에서 태어났고 예수는 마구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알렉산더는 아버지가 땅을 정복해 버리면 내가 정복할 땅이 없어지지 않느냐고 염려하며 자랐고 예수는 대패질을 배우면서 자랐다.

알렉산더는 왕으로 죽었고 예수는 십자가에서 죄수로 죽었다.

알렉산더는 영광의 바벨론에서, 예수는 수치의 골고타에서 죽었다.

알렉산더의 일생은 위대한 성공으로 보이고,
예수의 일생은 실패와 좌절로 보인다.

알렉산더는 수백만을 죽였고 예수는 수없는 사람을 살렸다.

알렉산더는 모든 왕좌를 정복했고, 예수는 죽음을 정복했다.

알렉산더는 모든 인간을 노예로 만들었고,
예수는 모든 사람에게 자유를 주었다.

알렉산더는 역사를 만들었고, 예수는 역사를 변화시켰다.

알렉산더는 땅을 정복했고, 예수는 사람들의 영혼을 정복했다.

알렉산더는 감히 누구도 그 앞에서 반역하지 못했고, 예수는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이 반역한 것을 위시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배반했다.

알렉산더는 그리스 반도를 평정하고, 당시 세계 최강국 페르샤를 격파하고, 멀리 동방 인도까지 정복하고, 세계 정복의 위풍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페르샤 건국의 영웅 고레스의 무덤을 찾았다.

대왕은 말에서 내려 비석에 새긴 글을 읽었다.
'훗날에 이 땅을 점령하는 사람은 내가 묻힌 이 한 평의 땅을 나에게 빌려다오. 나는 후일 반드시 다른 사람이 이 땅을 점령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비문을 읽고 난 알렉산더는 '옳지! 내가 지금 점령한 이 땅도 반드시 다른 사람이 점령하겠지'라고 탄식했다.

그러나 예수는 십자가상에서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라고 말했다.

33년 동안 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가져보았지만 결국에는 땅 한 평도 자기의 것으로 남길 수 없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평생 아무것도 갖지 않았으나 아무도 해낼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길을 모든 인류에게 주었다.

예수의 생애는 그야말로 버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얻는 것으로,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 갔던,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길이었다.

( 행복한 예수의 사람들 / 쥬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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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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