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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사리오를 든 손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0 조회수359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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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  축 부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로사리오를 든 손


로사리오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의 손에 쥐어져야 한다. 교황님과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 모두 로사리오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 9세의 로사리오

어느날 교황 비오 9세는 바티칸 시내에 있는 한 화랑에 로사리오 기도를 드리면서 들어갔다. 그날 많은 관람객들이 그곳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었다. 교황은 화랑을 둘러보다가 걸음을 멈추고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작품들이 마음에 드는지 물어본 뒤에 바티칸에서 제일 위대한 보물 중의 하나를 보여주겠노라고 했다. 교황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손에 놓여있는 로사리오를 보여 주면서 말했다.

"이 모든 작품들보다 더 귀중한 것은 로사리오입니다."

이 말을 하면서 교황은 자신이 어려운 문제에 무딪쳤을 때에 로사리오 기도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또한 열 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고 있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순간 고침을 받았듯이 로사리오 기도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옷자락을 만지고 그리스도에게서 힘을 얻었다고 말하자, 그곳에 있던 관람객들은 모두그 말에 감동했다.


선교사의 로사리오

프랑스의 예수회 신부가 인디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어느날 그들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끔찍한 고문을 당했지만 그의 신념과 용기는 절기는 절대 꺽을 수 없었다. 인디언들은 신부가 미사도 드리지 않는데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여 선교사가 감금되어 있는 감옥에 가보니 그의 손에는 로사리오가 쥐어져 있었다. 그는 그것으로 늘 기도하고 있었다. 인디언들은 로사리오를 빼앗아 그의 용기를 꺾고자 했으나 그는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기도를 계속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또 그것마저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서 도끼로 손가락을 잘라버렸다. 인디언들이 이제는 기도를 못할 것이라고 여겼으나 선교사는 입으로 '아베 마리아'를 부르며 남아있는 손가락 마디를 이용하여 기도를 계속하자, 그들은 도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마침내 그의 영혼은 로사리오 기도를 통해서 열린 천국 문으로 들어갔다.


스포츠맨의 로사리오

스칸디나비아의 크누 드 록네라는 축구 코치는 비록 가톨릭 신자는 아니었지만 동료 선수 몇 명이 시합이 있기 전이면 아침 일찍 성당으로 가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몰래 뒤따라 갔다가 미사 광경을 지켜보고는 점차 자신도 회개하여 세례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뒤에 비행기 사고로 죽었는데 그의 손에는 로사리오가 쥐어져 있었다.


보속의 로사리오

아일랜드의 국회의원인 오크넬은 젊었을 때 권총 결투로 사람을 죽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양심에 가책을 느껴 늘 흰 장갑을 끼고 다니며 로사리오 기도를 드렸다. 어느날 그가 로사리오 기도를 드리며 국회의사당의 복도를 지나가는 광경을 보고 어떤 사람이 그를 나무라자 이렇게 말했다.

"내가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는 것은 일선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로사리오 기도를 드릴 수 있으나 이를 실천하는 이는 드물다.

구라파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손에 로사리오를 쥐어 주는 관습이 있는데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에 각자 로사리오를 한 개씩 늘 지니고 다니도록 하자.

(미국의 어느 신부님 강론 중에서, 마리아 62호)




[5월 11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요한 16,5-11>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묵상] 많은 이가 죄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기는 것’을 먼저 연상합니다. 계명 준수에 젖어 ‘하지 말라는 말’에 익숙한 탓입니다.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먼저 믿으라고 하십니다. 죄는 그다음의 가르침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실천’을 우선적으로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신 것이 ‘용서’였습니다. 사랑은 용서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죄와 연관된’ 믿음을 넘어 ‘사랑과 연관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신앙생활이 됩니다. 죄를 피하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용서하려고 믿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늘 아픈 이들을 낫게 하셨습니다. 한 번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신앙인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힘을 받으면’ 가능해집니다. 그분의 사랑은 ‘실천하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활이 죄를 넘어서는 삶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의 모습이지요.

심판도 예수님을 떠나서는 생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당신께서 모든 것을 좌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죄와 연관된 심판이 아니라, 사랑과 연관된 심판을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겁주는 예수님은 그분을 폄하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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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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