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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록펠러 가문의 경제교육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19 조회수813 추천수10 반대(0) 신고
 

                 록펠러 가문의 경제교육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 중 하나가 바로 록펠러 입니다.

록펠러의 재산을 현 시세로 계산하면

빌 게이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더군요.

4대에 걸친 록펠러 가의 흥망성쇠를 다루는 과정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에 걸친 현대 자본주의의 역사이자,

미국의 현대사이기도 하죠.

껌팔이 소년으로 성장했던 록펠러는 어린 시절 가난했지만,

세상 어느 지식 보다 소중한 지혜로운 어머니의 교훈을 받고

자신이 버는 돈의 10분의 1을 교회에 헌금으로

바치는 십일조 헌금을 습관화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록펠러는 커서 억만장자가 되어 '시장 독점'등 사회에 적지않은

 

 

악영향을 끼쳤지만, 그는 결코 십일조 헌금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불어나는 그의 재산의 10분의 1을 세기 위해

40명의 직원이 매주 같이 달라 붙어 밤을 셀 정도로 그는 십일조 헌금에 있어서 철저했죠. 또한 그는 수천 개의 교회를

설립하고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등 자신의 돈을 소중히 활용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록펠러에게 물었다고 한다. 어쩜 그리도 많은 돈을 소유할 수 있었느냐고... 록펠러는 주저 없이 말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엄청난 부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께서 어릴 적 가르쳐 주신 십일조 헌금을 생활화 하여 하느님께서

복을 주신 거라고...

 

 

록펠러는 회사 경영을 그만 둔 후 자선사업가로 변신해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막대한 기부자인 그는 깐깐한

구두쇠로, 자신의 자녀와 손자들에게 금전교육을 엄격히 시킨 것으로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맨해튼 은행장이었던 데이비드는 할아버지인 록펠러가 어떻게 돈 쓰는 방법을 가르쳤는지 사람들에게 자주 들려주곤

했죠. 록펠러는 데이비드가 아이였을 때 일주일 용돈으로 25센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작은 지출도 빼놓지 않고

사용 용도를 노트에 기록하도록 했지요. 그는 주말이 되면 할아버지 앞에 앉아 일주일 동안 기록한 노트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 록펠러는 손자의 노트를 보며 함께 일주일 용돈을 결산하곤 했습니다.



그는 데이비드가 돈을 바른 곳에 적절하게 썼으면 칭찬의 의미로 5센트를 얹어 주었죠. 하지만 허튼 곳에 돈을 썼거나

노트를 기록하는 것에 소홀했으면 얼마 되지 않은 용돈에서 여지없이 5센트를 깎아 버렸습니다.



이렇게 결산이 끝나면 록펠러는 데이비드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네가 사용하는 용돈은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란다. 여러 사람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작은 돈이지만 너에게

주어진 것이지. 그러니 늘 돈이 생기면 그 중에 일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써야 한다.”



록펠러는 이렇게 작은 돈도 제대로 바르게 쓰도록 했고 수입의 일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결국 오늘날

록펠러재단과 연구소는 이러한 록펠러 가문의 엄격한 금전교육 덕분에 사회를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인식은 내가 생활하고 살아가는 작은 일 하나 하나 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숨은 노력이

있는지 깨닫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돈이라도 제대로 바르게 쓰게 하고 자신의 수입을 사회로 환원시키는 록펠러의 교육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록펠러 어머니의 교훈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금세기 갑부 16인’에는 미국의 석유 왕으로서 알려진 록펠러(1839-1937)가 1위이다. 록펠러는

33세 때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10년 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53세 때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억만 장자가 록펠러 혼자 뿐이었으며, 일주일 수입이 1백만 달러나 되었다. 그가 그렇게

이 세상에서 경제권을 가지고 있었던 데에는 어릴 때부터 유대인 어머니로부터 다음의 교훈을 철저하게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 하느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느님이시다.

2. 성직자를 하느님 다음으로 섬겨라. 성직자와 좋은 관계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말이다.

4.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5.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느님께 맡기며 하느님이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6.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알게 모르게 계속적으로 짓는 죄를 가능한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7. 아침에는 꼭 하느님의 말씀을 읽어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는 시간이 필요하다.

8.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9. 미사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미사 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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