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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2) 말씀> 당신은 믿습니까?
작성자유정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27 조회수650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제1독서  2열왕 19,9ㄴ-11

                      14-21.31-35ㄱ.36

복    음   마태   7,6.12-14

 

"주님,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주님, 눈을 뜨고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느님을 조롱하려고 산헤립이 보낸 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주님, 사실 아시리아 임금들은 민족들과 그 영토를 황폐하게 하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것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작품으로서 나무와 돌에 지나지 않았으

 므로, 사람들이 그것들을 없애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 저희 하느님, 부디 저희를 저자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왕국이, 주님, 당신 홀로 하느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2열왕 19,16-19)

 

 

당신이 몹시 큰 난관에 부딪혔을 때 하느님께서 나서서 당신을 보호하고 당신을 위해 싸워주시리라고 믿습니까?

그 옛날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교회를 구하셨다고 성경에 쓰인 것처럼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말도 안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하느님께서는 산헤립이 유다를 침략하지 못하도록 중재하신 것처럼 오늘날도 우리에게 충실하십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하느님께서는 행여 누가 다치게 할세라 당신 백성을 보호하고 계십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하신 모든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사랑하는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는 확고한 사실로서 믿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결코 당신의 교회나 이스라엘이 이 땅 위에서 사라지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때때로 그분께서는 우리를 질책하시고 잘못을 일깨워 주시겠지만, 당신이 사랑하시는 것을 절대로 멸망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의 이천 년 역사를 거쳐오면서 그 수많은 모략과 박해에도 이스라엘이 존속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그것을 충분히 확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긴 세월 동안 교회가 안팎으로 얼마나 많은 위협을 견디어 내었는지를 보십시오.

 

이것은 단지 역사적인 고찰만이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은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품고 계신 불멸의 사랑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을 때조차도 하느님께서는 계속해서 은총과 호의를 베푸십니다.

이것은 교회 또는 이스라엘이라는 포괄적인 범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진정 그러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이루니까요.

우리 모두는 그분께 소중한 존재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고( 로마 8,28)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돌과 같이 단단한 이 약속 위에 우리의 삶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생각하십시오.

주님의 기적적인 중재로 적군 전체를 약화시키고 우세한 적의 침략을 저지하였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멸망의 시련과 위협 속에서 한 사람이 겸손되이 드린 기도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이와 똑같이 하실 수 있으며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시험에 들 때 주님을 찾으십시오.

그분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며, 우리를 굳세게 하시는 그분 덕분에 우리도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지 못하는 저를 도와 주십시오.

 조건 없는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믿게 하시고, 저의 일상 중에 저를 구원하시고 더

 욱 확신케 하여 주십시오."

 

"Lord, I believe.

 Help my unbelief.

 Help me to trust fully in your unconditional love for me, Help me to become more

 confident of your power to save me and work in my daily life."

 

                <말씀지기 2006/6 > 6월 27일 화요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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