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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교님과 사제에게 드립니다②]"제게는 아무도 없습니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18 조회수493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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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예수님께서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들과 신자들에게 주신 메시지 (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1999년 가톨릭교회 인가 / 가톨릭출판사 )


"제게는 아무도 없습니다"


성 요한 복음서의 이 대목을 묵상하여라 :
"유다인들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다. 양의 문 옆에는히브리말로 베짜타라는 못이 있었고 그 둘레에는 행각 다섯이 서 있었다. 이 행각에는 소경과 절름발이와 중풍병자 등 수많은 병자들이 누워 있었는데, 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따금 주님의 천사가 그 못에 내려와 물을 휘젓곤 하였는데 물이 움직일 때에 맨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이라도 다 나았던 것이다. 그들 중에는 삼십팔 년이나 앓고 있는 병자도 있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이 거기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삼십 팔 년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오래된 병자라는 것을 아시고는 그에게 '낫기를 원하오?' 하고 물으셨다. 병자는 '선생님, 그렇지만 저에겐 물이 움직여도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혼자 가는 동안에 딴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일어나 요를 걷어들고 걸어가시오!' 하셨다." (요한5,1-8 -역주)
그러자 그 사람은 (어느 새 병이 나아서) 몹시 못마땅히 여기는 유다인들의 눈총을 받으며 요를 걷어들고 걸어갔다.


내가 이 이야기를 너희에게 제시하는 것은 여기서 몇 가지 고찰할 점을 끌어내려는 것이다.
즉 너희는 이 중풍환자가 육체적 혹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병자들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고통을 받아 왔다. 오래 전부터 누군가의 연민 깊은 손에 이끌려 병 고침을 얻게 되기를 기다려 온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제인 목자들이 그들의 정신적인 병이나 흔히 육체적인 병마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옆으로 지나간 지도 오래 되었다.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했으니 의당 그들에게 도움이 될 일도 할 수가 없었다.
어떤 이들은 이 말을 들으면 눈살을 찌푸리겠지만, 정확히 말해서 이 병자들 가운데 매우 많은 수는 마귀 탓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도 그 때문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서 사탄이 인간보다 뛰어난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가시키는 것이 좋을 겻이다. 그는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특수하고 매우 큰 능력이 있어서 그 큰 권세로 이 가련한 인성을 지배할 수 있다.
나와 내 사도들이 행한 수많은 치유 사건들도 상기시키는 것이 좋으리니, 내가 사도들에게 치유 능력과 마귀에게 시달리는 이들을 해방시킬 능력을 주었기 때문이다.


마귀로부터 해방된 자

복음서를 읽되, 잘 읽어야 한다! 이 미묘한 문제를 다룬 대목들을 묵상하여라. 내 복음에서 편의상 믿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도외시하는 자들이 있다.
사제들은 고유한 품(品), 곧 소품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축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음을 모르는 척해서는 안된다.
히브리 사제들은 내가 안식일에 병을 고쳤다고 해서 눈살을 찌푸렸지만, 오늘날의 많은 사제들은 구마라는 말만 들어도 눈살을 찌푸린다. 그들은 이를 옛 시대의 일이라고 말한다. 오늘날에도 필요할 경우, (그 권한은) 주교에게 유보되어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물론, 사제가 공적으로 장엄하게 구마 예식을 하려면 주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사적으로 할 경우, 정당하게 받은 능력을 행사하는 것이니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사탄은 인간의 영혼과 육신이 최소한의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고통을 받게 하려고 맹렬히 설치며 그 악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니 일차적인 중요성을 지니는 이 문제를 사제들이 올바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필요한 이들에게 축복과 구마를 해 주는 것은 정녕 사제답고 목자다운 부성애의 발로이다. 쓸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 마귀의 해로운 활동을 억제하고 가로막는 것이야말로 사제의 일차적인 의무이다.
내 사제들은 그들이 얼마나 큰 권능을 받았는지 알고 있느냐? 그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느냐? 본성상 더 월등한 천사들이 권능의 차원에서는 사제들보다 열등하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 말이다?
그러나, 권능을 받은 목적을 위해서 활용하지 않는다면, 너희의 그 권능이란 무슨 가치가 있겠느냐? 어떤 기계나 모터가 아무리 큰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을지라도, 사람이 시동을 걸어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사제들인 너희는 멎어 있는 모터와 같아서 아무런 힘도 내지 못한 채, 원수가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행동하도록 방치하고 있다. 너희 가운데 극소수만 주님의 포도밭에서 사탄의 저주받은 활동을 억제하려고 있을 뿐이다.
아들아, 지금은 이쯤 해 두자.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6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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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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