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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우선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18 조회수579 추천수2 반대(0) 신고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회개

 

회개는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이다.

 

세속적인 가치관 속에 살다가 하느님의 뜻을 따라 돌아서는 것이다.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바라보고 온 정신과 온 마음을 다해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하느님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다.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모든 이웃이 하느님 아버지의 아들이요, 딸임을 알고, 모든 이웃이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자매임을 깨닫는 것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요, 나를 배반하는 형제, 나에게 원수가 되는

 

사람들마저도 있는 그대로 불만없이 받아 들이는 것이 영적으로 참된 기쁨이요,

 

참으로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참된 회개라 하겠다.

 

그러나 대개 우리는 이런 수준에까지 이르지 못하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거리를 두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이가 하느님의 아들과 딸임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로

 

사랑해야 하는 우리의 삶과는 다른 것이다.

 

 

진실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선 우리가 우리의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해야 한다는 것, 즉 하느님을 목숨을 다해서, 생각을 다해서, 온 힘을 다해서, 온 지혜를 다해서 사랑하는 것이다.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한다면, 하느님은 우리에게 그 사랑의 능력을 30배, 60배, 100

 

배로 되돌려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사랑, 즉 하느님의 사랑의 능력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노하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보는 것이다.

 

매사에서, 그리고 매 사건에서 하느님을 바라 볼 때, 우리의 삶은 하느님 사랑의

 

능력으로 인하여 사랑의 삶, 사랑의 상호관계성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비록 쓰레기같은 나지만,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나,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나 자신임을 깨닫고, 이웃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한 자매임을 깨치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두려워 말라!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어쩌지 못하는 세상의 권력이나 집단들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오직 하느님 아버지만을 두려워하라! 이것이 지혜이다.

 

오직 하느님 아버지만을 사랑하라!

 

오직 하루를 살더라도 하느님만을 생각하라!

 

하느님은 사랑이시며, 하느님께서 늘 사랑하고 계심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겨라!

 

일상에서 최선을 다한 후에는 하느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겨라!

 

하느님 아버지! 제 대신 이 일을 맡아 주십시오!

 

하느님 아버지! 당신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립니다.

 

무소유로 돌아 가고자 합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오직 즐길 뿐입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오직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뿐입니다.

 

아주 가까운 형제 자매의 어떤 배반의 아픔 속에서도 평화로이 인내하며

 

불만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렵니다.

 

하느님만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체험하고자 합니다.

 

오직 모든 것에 앞서서 하느님을 최우선으로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목숨을 다해서

 

사랑하고자 합니다.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한 때문에

 

하느님이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렵니다.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어떤 고통 속에서도 늘 기도하고, 늘 기뻐하며, 늘 감사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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