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10) 신비한 그 부르심
작성자유정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26 조회수834 추천수4 반대(0) 신고

 

우리에게 흠이 없어야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느님과의 여정에 동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탕자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탕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야 비로소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화해하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넘어지기 쉽고 연약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우리 잘못을 용서해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잘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흠과 연약함은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바오로 성인은 바로 이런 체험을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 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합니다." (2코린 12,9)

 

                             ㅡ교황님 성소주일 말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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