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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를 알려주시기 위해 오신다 [아기 예수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8 조회수359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는 보는 것과 듣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루카복음서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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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전 생애에 걸쳐 아버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알려주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요한복음서 17, 26>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일어나 가자" <요한복음서 14, 31>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를 보여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리스도의 전 생애(말씀과 행동, 침묵과 고통, 존재와 표현 방식)는 성부의 ‘계시’이다
그분 신비의 사소한 모습들도 우리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에게 드러내 준다

하느님의 사랑은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에 비유된다
이 사랑은 자녀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보다 강하다

"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

아들은 오직 당신 아버지와 맺은 관계에서만 영원히 아들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신 아버지시다
그분의 부성애와 전능은 서로를 밝혀 준다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할 때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라고 밝히신다



교리서 서문 “아버지,……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 17,3).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1티모 2,4).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 (사도 4,12).

교리서 151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께서 보내 주신 아들, “그분의 마음에 드는 아들”을 믿는 것과 분리될 수 없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들으라고 우리에게 명하신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요한 1,18). 그분께서는 “아버지를 본” (요한 6,46) 분이시기 때문에,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를 보여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교리서 516 그리스도의 전 생애 ─ 말씀과 행동, 침묵과 고통, 존재와 표현 방식 ─ 는 성부의 ‘계시’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요한 14,9) 하고 말씀하실 수 있었으며, 성부께서도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루카 9,35) 하고 말씀하실 수 있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성부의 뜻을 이루시고자 사람이 되셨으므로, 그분 신비의 사소한 모습들도 우리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에게 드러내 준다.

교리서 606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1요한 2,2) 되신 예수님의 제사는 성부와 이루는 사랑의 일치를 표현한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요한 10,17).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요한 14,31).

교리서 219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에 비유된다. 이 사랑은 자녀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보다 강하다. 신랑이 신부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사랑하신다.

교리서 270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신 아버지시다. 그분의 부성애와 전능은 서로를 밝혀 준다. 과연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고,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 주심으로써(“나는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나에게 아들딸이 되리라. - 전능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코린 6,18), 그리고 무한한 자비를 통하여 아버지로서 전능을 보여 주신다. 당신 자비로 죄인들을 자유로이 용서하심으로써 그 권능의 극치를 드러내신다.

교리서 240 예수님께서는 전혀 새로운 의미에서 하느님을 ‘아버지’로 계시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창조주로서 아버지이실 뿐 아니라 당신 외아들과의 관계에서도 영원히 아버지이시다. 그리고 그 아들은 오직 당신 아버지와 맺은 관계에서만 영원히 아들이시다.

교리서 153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할 때,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마태 16,17) 라고 밝히신다.

<이상 가톨릭교회교리서 일부 발췌>



예수님께서는 앞으로도 아버지(아버지의 사랑)를 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렇게 실행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믿음을 잃지 않고 그 믿음을 실행하는게 순종이며 그분의 진리에 대한 믿음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불순종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도 아버지의 사랑과 어머니의 사랑에 대하여 분별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아드님(하느님 자신)을 '내어 주신'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이며 어머니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을 '받아 주신' 사랑이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십자가의 어머니'이시다고 글을 올리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벗들을 "아들"로 받아주시며 보살피시는 모성적 사랑입니다 하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 "이 사람이 아들입니다" ㅡ 주님의 십자가 말씀 참조 ) 아버지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 보다 앞서시며 받아주시는 사랑은 내어 주시는 사랑을 뒤따른다 하겠습니다. 



"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

<요한복음서 14, 31>



" 너희는 내 사랑 (아버지의 사랑) 안에 머물러라 "

<요한복음서 1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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