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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탕녀와 미륵예수의 자판기식 신앙에 유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10 조회수359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마태오복음서 17, 11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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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조롱과 모해와 비난은 단 한가지이다. 자신들 무리의 입맛에 맞는 묵상글이라면 조용히 있는 이들이다. 지금까지 세상의 이데올로기를 그리스도교의 신앙에 적합시키려고 안달을 내었고 더러는 그러한 문제를 짚어 나갔기 때문에 언제나 '무리 반대자'들로써 자신들의 편파적이고도 시대에 역행하는 반민주적인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일에만 아주 급급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무리들의 입맛에 맞는 글들에 대해서는 조용히 있다가도 그저 불쾌하면 '패거리'처럼 달려든다. 마치 이데올로기에 게걸 든 이리들과 같이 동물적인 속성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원래 이데올로기에 물이 들어 거기에 빠져 있으면 다른 평범한 이들하고는 다른 행동을 과격하게 나타내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들을 향해 '이념의 수단(도구)'이다고 말한다.

이념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이념을 가지고 '반인간적인 행태'를 자행하기에 그 원인이 되어지는 '이념적인 인간모습'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소홀하게 지나치지 않고 이를 신앙과 연관하여 직시해 보고자  '신앙의 참'이란 것을 밝혀내며 그같은 '이념의 인간'이 결코 올바른 '하느님의 신앙'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견해를 주장할 수 밖에 없었다 할 것이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의 문헌 '주님이신 예수님'에 의하면 극도의 이념을 신앙에다 접목시키고자 하는 '절충주의'에 대하여 경계할 것을 가르친다. 예전에 김00님이라는 분이 게시판에 들어와서 교회 쇄신이라며 '교회의 이데올로기화'를 시도하였고 거기서 가장 반대의 입장을 취했던 사람이 바로 본인 자신이다고 하겠다. 물론 그 사람의 온갖 주장을 동조하는 이들은 대다수가 지금 '무리들'이라고 말하는 부류들이다 할 것이다.

이념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다고 잠깐 앞서 말하였다. 그렇다면 무엇이 무리의 반대자로 그들의 입맛을 상하게 만들었을까. '말씀의 신앙'으로 그들의 '교회 이데올로기화'를 저지하려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글을 게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리들은 '하느님의 신앙' 보다는 자신들의 '교회 이데올로기화'라는 입맛을 상하게 하는 반대되는 성경 말씀의 풀이에 대해서 반감과 적대해 오고 있다고 할 것이다.

신앙의 게시판에서 '하느님의 신앙'에 극도의 이데올로기를 절충시키고자 하는 타락한 태도에 관하여 '말씀'으로 분별해 내고 그것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일은 신앙 수호를 위해서 정당한 일이다. 하지만 이데올로기에 물든 '무리의 신앙'은 신앙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이데올로기적이었다 할 수 있다. 무리의 반대자들에게는 '이념의 적대자'로 반감을 드러내면서 타인의 견해들을 조롱하고 상대를 모해하는 등의 온갖 '반민주적인' 작태를 행하였다. 그것이 바로 '이데올로기의 심각한 병폐이다'고 말할 수 있다.

하느님의 신앙을 '거짓 신앙'으로부터 분별해 내고자 하는 일은 평신도의 사명이며 어떤 이들에게서는 거기에서 달아날 수 없는 소명이 되어지기도 한다. 거짓된 메세지(탕녀와 옛 뱀) 그리고 '신앙의 이데올로기화'(미륵예수사상) 등의 진리와 반대되는 모든 거짓된 것들은 언제나 어김없이 신앙 감각을 흔들어 깨우게 된다. "거짓말 속에는 악마가 활동한다"(교리서)고 하는 교회의 가르침 마저도 그들은 적개심을 품는다 할 수 있다. 여기서 어떤 말이 거슬리게 되는데 이는 자기의 내재된 숨은 본성을 그것이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영적인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으리라 본다. 악은 선을 흔들고 선은 악을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영적으로 죽은 자들은 영적으로 살아있는 자들을 함부로 취급할 수 밖에 없다. 하느님의 신앙에 대하여 반감과 조롱, 적대감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적으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의 목을 그들은 취했고 그들은 예수님의 목숨까지도 원했다. (곧, 말씀을 끊어려고 했다) 그들에게는 "영과 생명의 하느님의 말씀"이 들어있지 않고 "다른 이"가 들어 앉아있다 하겠다. (요한묵시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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