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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언[5]/위대한 인간의 탄생[5]/창세기[20]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28 조회수359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는 하느님의 대리자나 다름없다. 최초의 남녀인 아담과 하와는 그분을 알몸으로도 자연스레 만났다. 알몸으로라도 자식을 많이많이 낳아 땅을 채우고 그분의 하늘과 바다와 땅의 모든 창조물을 지배하기만 하면 되었다. 하느님이 만드신 그분 보시기에 좋은 모든 창조물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잘만 관리하는 것만이 그분 영광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임을 그분에게 엄숙히 부여받았다. 하느님은 모든 창조물보다 사람을 더 사랑하셨기에 만물을 다스리는 이런 권한을 주셨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창세 1, 28-30] 

 이제까지 그분의 하느님의 창조 과정을 살폈다. 창세기의 천지창조에서 위대한 인간의 탄생이 하느님의 창조의 주된 이유이다. 이 창조에서 진화와 연관시켜봄도 바람직하다. 역사적 과학적인 학문 연구하는 셈치고 말이다.
 사실 창조 이야기는 인간의 구체적인 역사 안에서 쓰였지만 창조 과정을 창세기 저자가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에서 그 어려운 유배 생활을 하면서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조화롭게 창조하셨음을 깊이 체험한 신앙고백이다. 따라서 이 믿음의 독백을 진화론인 과학적인 접근은 그 한계에 봉착할 것이다. 
 어쩌면 아주 위험한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혹자는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고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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