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6-06-25 조회수712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6년 6월 25일 남북통일기원미사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For where two or three come together in my name,

there am I with them."

(Mt 18,19.20)

 

 

제1독서 신명기 30,1-5

 

제2독서 에페소 4,29─5,2

 

복음 마태오 18,19ㄴ-22

 

언젠가 피정 중에 들었던 내용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그때 메모했던 글을 찾아 이렇게 적어 봅니다.

“우리 모두 축구공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공의 무게는 400g 조금 넘습니다. 또한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축구공입니다. 더군다나 이 축구공은 값비싼 보석처럼 대접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걷어 채이고, 집어 던져 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축구공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열광 속에 있으며, 하나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도 이런 축구공처럼 걷어 채이고 집어 던져진다 하더라도, 억울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나의 모습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님의 일을 하는데 그렇게 커다란 힘이 필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단지 작은 힘만 있다 하더라도, 아니 내가 존재하고 있는 것 그 자체만 하더라도, 그 힘은 주님으로 인해서 커다란 힘으로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의 이런 힘을 믿지 못합니다. 나의 이 작은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면서 나의 능력을 스스로 무시하곤 하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작은 마음 역시 소중하다는 것을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작은 마음이 담긴 기도들이 같이 어울려질 때 하느님의 힘을 움직일 수 있다고 오늘 복음을 통해서 말씀하시지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

그런데 우리들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 이상 모여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단지 나만을 위한 기도, 내가 알고 있는 사람만 잘 되기를 바라는 기도만을 입에서 맴돌게 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오늘은 남북통일기원미사, 즉,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날이 단순한 행사치례로 그친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기도한다고 또한 기도해야 한다고 큰 소리로 말하고 하지만, 진정으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면서 미사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통일도 더욱 더 늦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오늘,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통일되기를 주님께 함께 기도합시다. 주님께서는 둘이나 셋이 당신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간절히 원했을 때, 우리의 통일도 그리 먼 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멋진 사람이 되는 10가지('좋은글' 중에서)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육상선수는 심판의 총소리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0.001초라도 빠르게 출발하기 위해서다. 올해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 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값진 삶을 살려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 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내일은 내일의 문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루지 말라. 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 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바쁜 사람이라 해도 30분 시간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 그렇다면 웃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도 웃음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 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웃자. 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말이란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절대자인 신과도 대화할 수 있다.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도 깨우치자.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 말을 연습해보자. 그것이 말 잘하는 법이다.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그러나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 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 안 된다, 힘 들다고 하지 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자신의 마음을 열어 놓으면 너와 내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쁨 가득한 세상을 만들게 된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림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의 사랑을 불살라 버리자. 그리고 새로운 사랑으로 신장 개업하라.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이제 자신을 점검해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할 수가 없다. 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Alive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