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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믿고 지옥가라'는 자유게시판 글에 대하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2 조회수359 추천수0 반대(0) 신고

자유게시판에서 어제 읽은 글입니다. 그 내용은 대충 <천국에 혼자가서 잘 먹고 잘 사나, 지옥으로 가서 사람을 구하는게 하느님의 사랑이다> 하고 누군가가 이야기 했으며 덩달아 또 다른 이는 불교에서는 지장보살이 지옥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데 그런게 하느님이다고 말하였습니다. 지상에서 기독교를 없애야 한다고 그 목적을 공언하는 반기련 쪽에서는 흔히 '하느님이 자기 창조물을 심판한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다' 하고 버스에 홍보물을 내걸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불교 신앙이 아닌, 그리스도교의 신앙으로써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교리서 633 돌아가신 그리스도께서 내려가신 죽은 이들의 거처성경저승이나 셔올(지옥)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있는 이들이 하느님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악인이건 의인이건 구세주를 기다리는 모든 죽은 이의 경우가 그렇듯이,  예수님께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불쌍한 라자로의 비유에서 보여 주시듯이 그들의 운명이 모두 같다고는 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승에 가 구해 내신 것은 아브라함의 품에서 자신들의 해방자를 기다리던 거룩한 영혼들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떨어진 이들을 구하거나 저주받은 지옥을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보다 먼저 간 의인들을 해방시키고자 저승에 가신 것이다.

교리서 635  결국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 이들이 살아나게”(요한 5,25) 하시고자 죽음의 심연으로 내려가셨다. “생명의 영도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다”(히브 2,14-15). 이제부터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죽음과 저승의 열쇠를 쥐고 계시며”(묵시 1,18),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을 것이다”(필리 2,10).

교리서 637  돌아가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신적 위격과 결합된 영혼으로 죽은 이들의 거처로 내려가셨다. 그분은 당신보다 앞서 간 의인들에게 하늘의 문을 열어 주셨다.


<정 리>

[그리스도교 신앙] 교회의 가르침 ;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떨어진 이들을 구하거나 저주받은 지옥을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보다 먼저 간 의인들을 해방시키고자 저승에 가신 것이다.

사람이 <죽음과 저승의 열쇠> 를 쥐고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 교회의 가르침 ; 이제부터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죽음과 저승의 열쇠를 쥐고 계시며”(묵시 1,18) 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떨어진 이들을 구하거나 저주받은 지옥을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반기련 쪽에서 흔히 하느님이 자기 창조물을 심판한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다 하고 버스에 홍보물을 걸은 적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심판>은 자기가 살아온 지난 삶을 하느님 앞에서는 자신이 가히 숨길 수 없이 훤히 들여다 본다는 측면으로써 '자기 심판'의 측면이다고 할 것입니다.

하느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생명 안에 있습니다. 이들은 하느님의 나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으며,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갈망합니다. <로마서 8,22 - 25>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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