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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에 못을 박으시요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3-25 조회수2,418 추천수0 반대(0) 신고

요즘에 부활을 맞이하여서 고백성사를 보기 위하여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어떤 분과 대화를 하던중에 고백성사를 보기 위하여서 신부님 앞에 서면 무엇을 고백하지 하면서 고민이 된다는 것입니다. 고백성사도 일이된다는 것이지요 고백성사를 보아야지 부활을 맞이할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부활을 맞이하는데 무엇인가 꺠름직하고 그래서 고백성사를 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고백성사 거리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백성사를 보면서 가끔 법에서 정한 죄와 고백성사에서 죄의 사함을 위하여서 고백하는 죄와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죄형 법정주의라고 하지요 ..성문법에 나와있는 죄에 대해 적혀있는 것, 이것이 죄라고 하는것이지요. 그런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내가 무슨죄를 지었다고 하는지 도저히 ..그래서 고백소 안에서 죄를 고함에 있어 참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 저도 법을 공부하였지만 어찌 보면  ..죄라하면 글로서 표현된 범주안에 속하면 죄인데 난 그 범주안에 해당행위를 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사람들 괴롭히지도 않았다 그런데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다고 고백소 안에서 고백을 하여야 하나 ? 동일한 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 나와있는 주님의 수나기를 묵상하여 보면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물어봅니다. 예수라는 사람을 어찌할까요 ? 그러니 유대인들은 십자가에 못 박으시요 하면서 두번의 외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죄인일까요 아니면 죄인이 아닐까요? 분명히 대중이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는데 같이 동참하여서 그들은 법이 정한 해당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무슨 죄를 지었다고 할수 있을까요 ? 하면서 말을 할수 있고 그리고 죄가 없다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믿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십자가에 못을 박으시요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죄가 없다고 할수 있나요 ? 그럼 죄란 무엇인가 ? 다시금 물어봐 집니다. 죄란 무엇일까 ? 그것은 간단 합니다... 주님을 나의 모든것의 중심으로 모시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죄의 유무를 판단할수 있는 것이지요.. 과연 나의 생활중에 주님관점에서 내가 생각하고 그리고 주님관점에서 행동하였는지 아니면 나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생각하였는지 나의 중심적인 생각이 우선하고 "나"라는 것을 주님보다 우선하고 그 무엇도 나의 생각을 관여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주님은 나의 이기적인 것을 체워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것이 죄라고 할수 있겠지요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처음에는 예루살렘을 들어오실때 자신들이 로마제국으로 부터 핍박을 받고 있으니 이를 해방해줄수 있는 구원자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하시는 것을 보니 나의 해방을 위하여서 행동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의 편이 아니네 그럼 나의 적이네 .. 그래서 십자가에 못을 박으시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것입니다..기준이 나의 안위가 우선하기에 .. 그러나 주님은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게 행동하신 분이시지요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지요. 배고픔으로 오는 시장함을 풀기 위하여서 돌을 빵으로 만들 유혹 외 두가지 유혹을 받으시지요 ..가장 큰 유혹은 나입니다.. 내가 백프고 내가 힘들고 내가 죽을 것 같은데 ..이럴때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어찌한번 해봐 ..이것이 유혹의 집약체입니다..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어가고 있는 주님은 자신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으시지요 ..자신을 바라보시지 않으시지요..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보시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걷고 가시는 분이시지요.. 주님은 중심이 하느님이셨습니다.. 나의 모든것은 하느님의 것입니다. 온전한 의탁하에서 이 모든 수고 수난을 받으신 것이지요 .. 그래서 죄가 없으신 분이시지요 ..하느님안에 있는데 그안에 무엇이 죄가 있겠어요 ? 우리가 주님안에 있으면 그것은 죄가 없음이요 그렇지 않으면 죄가 있음입니다..하지만 주님이 하느님의 앞으로 나아가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꽃길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당장 주님의 오늘 수난기를 바라보아도 그렇지요 하느님의 아들이신분이 어찌 십자가에 못을 박히셔야하나 하면서 인간의 이기적인 생각하에서 바라본다면 모순으로 보일 것입니다..하지만 주님이 이땅에 와서보시니 대다수의 인간들은 모두 육적인 인간이었습니다..영적으로 깨어 있는 인간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우리 인간의 이런 육적인 모습만 유지하고 있는 인간에게 자신의 본성을 알게해주신 분이시고 그리고 그 본성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으로 연결하여 주신다는 것을 당신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십자가 길이지요 ..나중에 부활이 그것을 증명하여주시지요.. 그리고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기에 앞서 주님이 보여주신 것은 온전히 나의 약함속에서도 오직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걸어가신 길 ..그리고 마지막에 하신 말씀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온전한 의탁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자비를 청함에 있어 ..우리도 어떠한 상황..혀가 마르고 목마름이 있고 상황이 내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내가 이 상황을 내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몸부림 보다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그곳을 행해 가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지요 ..주님의 자비는 당신의 뜻에 있습니다..우리는 우리의 길..주님관점에서 생각하고 가는 것만 힘쓰면 좋을것 같습니다..그리고 마지막에 주님께서 하느님께 하신말씀과 같이 주여 저의 영혼을 당신손에 맞기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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