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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만 신뢰하고'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13 조회수652 추천수3 반대(0) 신고

  7월 13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마태 10,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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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을 향하는 데 나의 마음을 
                            가장 갈리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어제 복음에서 열두 제자를 불러 악령들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신 예수님께서 오늘은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하고 선포하여라" 하시며, 하느님 나라에 대한 현존의 표시를 구체화하라고 하십니다.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어서 파견 받은 제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들려주십니다.

한마디로 주님만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를 포함하여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제시키시는 주님이십니다.

 

-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이러한 요구는 저에게 늘 자극이 되곤 합니다.


- 우리는 각자 자신의 마음을 자주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 주님을 향하는 데 나의 마음을 가장 갈리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 사사로운 나의 명예인지, 돈인지, 아니면 게으름인지?


살펴 알아내어 이를 넘어서는 것이야말로 제자로서 갖추어야 할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좀더 주님의 뜻에 맞는, 좀더 주님의 뜻의 맞는 제자로서 내가 갖추어야 할 부분이 정확히 무엇인지 살펴 알아냅시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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