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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사제에게 드리는 詩 / 옮겨온글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13 조회수667 추천수4 반대(0) 신고
                      

    어느 향기 / 새 사제에게 드리는 詩


    잘생긴 소나무 한 그루는

    매서운 겨울 내내


    은은한 솔 향기

    천리 밖까지 내쏘아주거늘


    잘 익은 이 세상의 사람 하나는

    무릎 꿇고


    그 향기를 하늘에 받았다가

    꽃 피고 비 오는 날


    뼛속까지 마음 시린 이들에게

    고루고루 나눠주고 있나니.

     



     서울대교구  새신부님!

     그리스도의 고운 향기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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