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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묵상 기도에 대하여. . . .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05 조회수697 추천수4 반대(0) 신고

 


영원한 기쁨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이 종 훈  신부 옮김

 

주제 :  묵상 기도에 대하여. . . .

 

묵상 기도는
영원에 이르는 길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영원한 진리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묵상하지 않으면
구원에 이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묵상을 하게 되면
어려움과 결점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아서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계절 따라 열매 맺으리," (시편 1, 3)

 

묵상은
하느님의 사랑을
깊게 마시는 영혼의 포도주 저장고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영혼은 세상 것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묵상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은 자신의 깊은 곳에서
하느님과 단둘이 대화하게 됩니다.

 

"그분은 나를 그분의 가슴에 기대게 합니다.
그곳에서
그분은 나에게 감미로운 지혜를 건네 주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사랑하는 나의 임에게 남김없이 나의 마음을
드리기로 굳게 서약합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

 

그러므로 묵상에 몰두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묵상 중에 느낄 수 있는
권태로움에 대해서 풍성하게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묵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왜 묵상하는지 알아야합니다.

 

우선 우리는 하느님과 하나 되기 위해서
묵상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구원의 길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얻고 우리를 인도하는
등불을 얻기 위해서 묵상합니다.

 

묵상의 최고의 열매는
청원 기도입니다.

특별한 은총을 얻기 위해서
단순히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은총을 달라고 하느님께 계속
말씀드려야 합니다.
은총을 달라고 하느님께 계속 졸라야 합니다.

 

묵상 중에
인내를 청하고 또 그 분의 사랑을
청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요한 16, 23)

 

그 다음으로
우리가 묵상하는 것은
영적 위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기 위해서입니다.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1 사무 3, 9)

 

영적 위로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그 위로가 없어지면
쉽게 떠나갑니다.

 

묵상 중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 들에게
당신께서 하늘나라에 마련해 놓으신 기쁨을
얼마간 미리 맛보게 하십니다.

 

이 세상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기쁨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천상 적인 것들을 경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리도록 합시다.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
 저에게 자비를 베풀 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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