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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를 살게한다.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22 조회수592 추천수1 반대(0) 신고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진리의 영

 

어떤 경우에도 성령은 하느님으로부터 우리를 떨어져 나가게 하지 않는다.

 

인간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성령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게 한다.

 

인간의 능력은 늘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성령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늘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것이 하느님의 성령과 인간 능력의 차이이다.

 

우리 인간은 그 존재의 나약함으로 인해서 자동 온도 조절기처럼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가 한다.

 

그러나 하느님의 성령은 늘 우리 곁에 계신다. 그것으로도 하느님의 영원성이 드러난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하느님의 성령은 사랑의 성령이시다. 그리고 하느님의 성령은 늘 우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신다.

 

하느님의 사랑은 변치 않는다. 언제나 자비로운 마음으로 모든 존재를 대한다.

 

그 자비로운 마음으로 인하여 멀어지거나 떨어져 나갈 뻔한 모든 존재들이 다시 돌아온다.

 

집을 떠났던 둘째 아들처럼...

 

결국 인간을 하느님 품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로우심이다.

 

우리 인간은 하느님처럼 자비롭기가 힘들다. 분별심이 있고 차별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 사랑의 성령, 자비의 성령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하느님 성령의 능력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이웃에게 드러낼 수 있게 된다. 

 

하느님의 자비로 가득한 삶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인간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다.

 

그러나, 추상적인 존재가 아닌 실재하는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아닌 자비로운 하느님의 마음을 이웃에게 드러내 줄 수가

 

있다.

 

하느님의 성령이 아니시면 우리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삶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오직 우리 삶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느님의 성령으로 인함이고,

 

그 성령은 바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사랑의 성령이시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모든 관계를 변화시킨다.

 

모든 존재를 포용하면서, 모든 존재에 생명력을 준다. 모든 존재를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모든 존재를 감동시킨다.

 

인간의 사랑과 달리 모든 것을 주고, 또 주고 다 준다.

 

그래서 하느님의 사랑은 자유롭고 모든 존재를 해방시킨다.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이 늘 느끼는 존재의 불완전성에서 오는 한계를 초월한다.

 

하느님의 사랑은 어느 누구도 소외시킴없이 모든 존재를 똑같이 사랑하고 자신을 한없이 낮추며 모든 존재를 진심으로 마음으로부터 받아 들인다.

 

마치 바다처럼...

 

마치 흙처럼...

 

그래서 하느님의 사랑은 한없이 부드럽다.

 

인간의 사랑은 영속적이지 못하고 금방 깨어지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하며 한없이 부드러워 결코 부서지거나 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여 그 자비로움을 결코 헤아릴 수가 없다.

 

무한한 자비 그자체이시다.

 

결코 인간을 떠나지 않으신다.

 

하느님의 사랑을 맛 본 사람은 그 감동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린다.

 

하느님의 사랑은 모든 관계를 사랑과 평화의 관계로 바꾸어 놓는다.

 

하느님의 사랑은 하느님의 성령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사랑이다.

 

 

 

하느님의 성령은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의 마음이 사랑과 자비와 평화로

 

가득 차도록 이끌어 주신다.

 

하느님의 성령에 의해서 우리는 근본적으로 바뀔 수가 있다.

 

늘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존재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다.

 

하느님의 사람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어떤 이웃에게도 드러내는 기적이 가능한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세속에서의 모든 관계조차 하느님의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만나면 모든 만남이 축복이 된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모든 관계가 바뀐다.

 

사랑과 평화와 자비의 관계로 모든 관계가 바뀌는 것이다.

 

비록 인간으로서는 부족하더라도, 하느님의 사랑에 의해서 모든 존재들을 포용하고

 

자비롭게 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성령에서 나오는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를 살게 한다.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게 한다. 영원히... 당신과의 일치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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