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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로 사랑하여라'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19 조회수832 추천수2 반대(0) 신고

  5월 19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

 

       요한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 * * ~~~~~~~~~~~~

 

                               나를 향한 주님의 완전한 사랑에 머무는,
                                      그 힘으로 서로 사랑하라

 

요사이 우리는 "나는 포도나무" 비유를 들려주신 다음, 계속 이어지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가지인 너희들, 주님이신 당신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말씀을 대하였고, 이어서 어제,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무르라는 간절한 부탁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 사랑 안에 머무르라'는 그 사랑,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하는 그 사랑은 다름 아닌 '나'를 향한 주님의 끝없는 사랑으로, 발을 씻겨주시며 달신의 몸과 피를 건네주시는 가없는 사랑, 그리고 마침내 나를 위해 죽음을 불사하시는 완전한 사랑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나를 향한 당신의 바로 완전한 사랑에 머무는, 그 힘(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야. 서로 사랑하여라."

 

~ 그렇습니다.


- 나를 향한 주님의 가없는 사랑에 머물 때 나는 참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 나를 향한 주님의 한없는 용서에 머물 때 나는 참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다.

- 나를 향한 주님의 무한한 은혜를 기억할 때 나는 참으로 희생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가없는 사랑에 머무는 힘으로 서로 사랑하며, 썩지 않는 열매를 맺는 것이야말로 하느님께서 맡기신 소명 중의 소명입니다. 그 소명에 충실한 주님의 벗으로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주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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