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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부활 제 5주일 (김용배 신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12 조회수676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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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5주일
]  요한 15, 1-8


오늘 주님은 당신과 우리 사이가 얼마나 가깝고 밀접한가를 보여 주시기 위하여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려 주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이며 당신들은 가지입니다"(15,5).

가지가 나무 줄기에 붙어 있어야만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우리는 당신과 아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어야 결실을 낼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비록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부르고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감명을 받고 어려울 때는 그리스도에게 매달렸다 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생활이 뒤따르지 않으면, 이는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할 것이며 결국 이런 사람들은 잘려질 것이라고 하십니다(15,2).

그 반면에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그분의 사랑의 계명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고(15,3) 자기 안에 깊이 새겨(15,7) 자기 생활로 옮길 때(루카 8,15), 바로 그때부터 주님의 생명이 그 사람 안에 머물러, 그는 진정으로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주님의 생명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항상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를 그리스도와 진정으로 결합시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바꿔 말씀드려서 그분이 몸소 모범적으로 보여 주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생명으로 살아가게 되고 그분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요한 15,16;요한 I서 5,14).
또한 그럴 때 비로소 그분의 참다운 제자가 되며 성부를 가장 기쁘게 해드리는 참 신앙인이 된다고 하십니다(15,7-8).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복음은 첫째, 포도가지 스스로는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교훈을 통해서(15,4), 그리스도를 떠나 우리 스스로는 어떤 결실도 바라볼 수 없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 삶의 참뜻과 가치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진정으로 결합하는 거기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셋째, 그리스도와 진정으로 결합하는 길은 그분이 죽으시면서까지 보여 주신 사랑을 우리가 생활로 본받는 데에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풍성한 결실은 그리스도처럼 오직 사랑을 실천하는 생활에서만 맺어지는 것임을 가르치는 높은 교훈입니다.
"당신들은 언제나 나를 떠나지 마시오. 나도 당신들을 떠나지 않겠습니다"(15,4).

( 김용배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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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수형제 (사도 요한)가 형제 자매님의 기도 덕분에 병이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과 성모님께 많은 기도와 미사때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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