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서동골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12 조회수626 추천수2 반대(0) 신고
    
    
    
      ♡ 서동골 ♡ 나뭇잎 풀 끝에서 빗물 고였다 똑똑 떨어지고 작은 고랑에서 쫄쫄 原 谷으로 흐르면 쫙 소스라치는 물소리에 작은 소리는 묻혀 버렸다 종루에서 퍼지는 큰소리에 두부장수 외침이 사라지듯 아침에 떠들던 참새며 산 까치는 다 어디 갔는지 시원스레 떠내려가는 물소리 온산을 외워 싸면 나는 기침소리도 숨겨야 했다 까짓 꺼 말 안 해도 살겠더라 날 대신해 노래하는 꾀꼬리며 가끔 비스듬히 앉아 빙빙 돌다 날아가는 어치 물소리 맞춰 노래하던걸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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