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낮과 밤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매일같이 오는 밤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바보같은 생각을 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밤은 늘 있다는 것 이지요... @^^@

다만 해가 드리울때, 밤은 태양의 빛에 감추어 지는 것이고,

해가 저물때, 밤은 살며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단순한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고,

깊은 묵상에 빠져있는 요즘입니다... @^^@ 호호호~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더라' 하셨던,

완전한 세상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세상을 본 사람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저는 마음으로 그 세상을 그려보았습니다. @^^@

그려놓고 보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바로 금빛 세상입니다.

온 천하가 금빛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역시나 그 빛의 원천은 바로 하느님의 빛이심을 깨달습니다.

드넓게 펼처진 천하에 따스함, 눈부심, 풍요로움이 웃도는 세상은,

어떠한 말로도 형용될 수 없는 하느님의 빛으로 가득한 세상이었을 것 입니다...

하느님의 빛은, 바로 그 찬란한 낯의 태양과 같습니다.

어둠의 세력은 밤과 같이, 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지만,

아침의 태양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때,

밤은 거짓말 처럼 사라지고야 맙니다...

오늘은 아침 출근길에,

그동안 깨달았던 밤과 낮의 이야기를 요셉에게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늘 어둠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그 빛의 찬란함을 모르기에, 너무도 가여운 사람들이라고 이야기 나누었지요...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요한 12:44~50)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

그 가여운 영혼들은 아직도 그 찬란한 빛을 보았던 적이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밤의 달빛이 가장 빛나는 빛이고 찬란할 것 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별빛이 세상을 빛내는 가장 아름다운 장식이라 생각할 것 입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을 쫒아 다니며,

행복해 지기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그들은, 어두운 밤길만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밝고 좋은 길을 알고 있습니다. @^^@

우리들은... 낮에 걸어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길을 알고 있습니다.

해가 지더라도, 그 어둠속에 동요되지 않으며,

그때는 잠을 잘 줄 아는 지혜로운 우리들 입니다.

참... 행복한 우리들 입니다... @^^@ 호호호~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1~6)

역시나 제가 참 좋아하는 말씀이십니다 @^^@

예수님을 사랑하게 된 것이 가장 보람찰 때가,

바로 이 말씀속에서 입니다... @^^@

마치, 세상에서 가장 조건좋은 보험을 들어 놓은 것 처럼 말예요 @^^@ 호호호~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때,

살며시 내 눈앞에 비추어 지는 나의 길을 보게 될때...

살아가며, 내 눈앞에 벌어지는 많고 많은 사건중에,

진리의 편에 서슴없이 설줄 아는 때...

죽음의 문턱에서 이대로 끝나버릴 나의 모든것 앞에 절망할때,

그것이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커다란 문임을 깨달을때...

그때가 바로, 예수님의 손을 잡고 있는 때가 아닐까요...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손을 꼭 잡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혹시, 우리들 중에,

낮에 잠을 자고, 구지 어두운 밤중에 길을 걷겠다 고집을 부리는,

올빼미형들이 있지는 않을런지요... 호호호 ~~~ @^^@

당신의 참 빛을 보여주시고자,

당신의 진리속으로 오늘도 제손을 잡아 이끄시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아름다우신 나의 하느님...

당신은 나의 사랑 이십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의 작은 연필입니다...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