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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8-10-28 조회수1,993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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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찬미예수님
                                                                                        오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부산 대구 일본 뭐 아무튼 여러군 데서 오셨는데


저는 첫토요일날 비가 오면 괜히 내가 죄지은 거 같아가지고... 돌이켜보면 뭐 죄지은 것도 아니거든? 비오는 게 뭐내 잘못은 아닌데 괜히 미안하고 괜히 그냥 머리를 못 들겠어요.


성지신부가 얼마나 기도를 안 하면 이렇게 비가 오게 해가지고.. 고생을 시키나....


하늘에 보면 마귀들을 가르쳐서 이 지상에 내려 보내는 마귀학교가 있다고 합니다.들어보셨죠?


그런데 요즘 그 마귀학교도 이 가짜들이 많아가지고^^ 학력위조 해가지고 마귀들이....그래서 요즘 또 마귀학교에서도 조회가 많이 온대요. ‘진짜 이 학교 출신인가?’ 뭐 이렇게... 그 마귀학교가 3년제래요. 그런데 3년이 다 끝나고 나면은 마귀 총두목 앞에서 이제 구두시험을 본대요.
구두시험을 보면서 뭘 물어보느냐?


니가 이 세상에 나가서 어떤 방법을 써서 사람들을 타락시킬 것인지 니 가장 잘하는 특기를 얘기해라.


첫 번째 마귀가 얘기하기를
“저는요, 인간들 마음속에다 하느님은 절대 없다! 하고 속삭이겠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죄를 지을 겁니다.”


그랬더니 마귀두목이 ‘껄껄껄껄’  대면서 “이눔아, 그건 40년 전 방법이야. 야, 내가 가만히 내려다보니까 성당 안 다니는 놈도 교통사고 나면 하느님 찾더라. 급할 때는 다 하느님 찾더라. 그래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인간의 본성 속에는 하느님이 있다는 거, 그거 다 알고 있어. 그래서 하느님이 없다는 말 가지고는 먹혀들어먹지 않어~~”

두 번째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뭘 가지고 인간들을 타락시킬 것이냐?” 
두 번째 마귀는 “저는 하느님이 없다는 말은 안할 겁니다. 두목님이 얘기하시다시피 그건 옛날 고리타분한 방법이고 저는 인간들의 귀에다가 
‘지옥은 절대 없다. 죽으면 그뿐이지 지옥은 없다.’ 
그러면 신나게 죄를 지을 겁니다. 지옥이 있기 때문에 죄를 안 지을려고 바둥바둥대는데....귀에다 대고 지옥은 없다는 얘기를 할겁니다.” 
하니깐 마귀두목이 
“니 패션도 오래된 패션이다.” 
자 저위에 있는 창조주하느님이 이 세상 살면서 천당과 연옥과 지옥의 맛 뵈기를 다 보여주게끔 만들어놨어요. 
부부지간에도 천당이 될 때도 있고, 부부지간에도 서로가 연옥이 될 때가 있고, 또 지옥이 될 때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지옥이 없다고 하는 그 말 가지고는 먹히지 않는다. 두 번째 마귀도 역시 통과를 못했습니다.

세 번째 마귀한테도 똑같은 질문을 했어요.
그런데 이 마귀는 아주 칭찬을 받았어요.
뭐라고 대답했길래 칭찬을 받았겠습니까?
뭘 가지고 인간을 타락시킬거냐? 했을 때 이 마귀는
“저는요, 하느님이 없다는 얘기도 안 할 거고, 지옥이 없다는 말도 안 할 겁니다. 하느님도 계시고 지옥도 분명히 있다. 그 대신 뭔 말을 할거냐?
‘아직은 니가 젊지 않니? 아직은 새털같이 많은 날이 남아있지 않니? 그러니깐 고백성사 보는 것도 다음 판공으로 미뤄. 용서하는 것도 구태여 요번주에 할 필요가 뭐가 있냐? 어쩌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그때 용서 청해.’ 
자꾸 미루게 하겠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그 두목은 
“세상에~~ 우리 대학 80년 역사 이래 너같이 똑똑한 놈은 첨봤다. 그래 니가 가진 그 방법으로 인간들을 타락시키거라!” 해가지고 마귀들은 그 방법을 가지고 인간세계로 내려와서 귀에다 대고
“그래 다음번에 성사한번 찐하게 보고 아주 쌈빡하게 죄 지어. 화끈하게.... 아, 몰아서 한꺼번에 그냥 대중탕에 들어가서 보던 개인탕에 보던 때 닦고 나오면 될 것이지.... 너 아직 젊잖어~~ 젊은데 고리타분하게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한 시간씩 쭈그리고 앉아 있을 거니?” 
자꾸 그런 식으로 타락을 시킵니다. 

요즘 믿지 않는 사람들입에서도 어떤 말이 나옵니까?
‘아이구 이거 세상 말세가 다 된 거 아니야? 인간들 이러다 벌 받지 벌 받어....’ 그런 말 나오죠?
부모가 자식 때려죽이는 것은 아주 다반삽니다.
TV방송에도 보면 불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면 시청률이 오르지 않아. 
평범한 얘기는 안 본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아주 희한한 개족보를 만들어가지고 이상한 주제를 가지고서는 그래야만 시청률이 오르고  또 사람들이 즐겨요. 
‘아, 저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보다. 그래 나도 한번 저렇게 멋지게 살아보자.’
전국이 다 여관으로 변하고 있죠.
전 세계에서 벌건 대낮에도 방이 없어서.... 못 들어간다고 그럽니다.
일단 집만 지어놓으면 돈 버는게 바로 그런 사업이라고 그래요.
물론 피곤해가지고 정말로 여행하다가 들어가는 분도 있지만 그러나 한국사람에게 있어서 모텔은 러브호텔 이런 개념도 있고 실지로도 그렇다 그래요.

요즘 그리스라고 하는 나라는 나라 반이 다 불에 탔고, 지금이 9월달인데 장마비가 이렇게 내려요. 주룩주룩......
제가 지난주에 일본에 일주일 동안 가서 피정을 시키고 왔는데, 여기 더워서 일본으로 피해갔더니 거기 40도예요.
하이구~~ 세상에~~근데 거기서 일기예보 들어보니까 9월 한 달 내내 여전히 일본은 40도래요.
참 세상이 이상해져가고 있어요.

우리 가톨릭 종교는 계시종교입니다. 그렇죠?
인간이 만든 교회가 아니라 절대자 하느님에 의해서, 그 계시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그 교리를 지키는 교회가 바로 우리 가톨릭 교회예요.
그런데 계시는 공적인 계시가 있고 사적인 계시가 있습니다. 
공적인 계시는 우리가 알다시피 요한 묵시록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럼 요한묵시록 그 이후에는 계시가 없었느냐?
있었지요.
예언자들을 통해서 하느님이 말씀을 하셨어요.
이천년 동안 수없이 많은 예언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예언자들 가운데서 하느님의 옆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읽고 하느님의 뜻을 전하게 했던 성모님의 예언자들이야말로 가장 정확한 예언자들이예요.
성모님은 이천년 동안 당신의 예언자들을 선택해서 하느님의 뜻을 메시지를 전하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몽푸르의 성 루도비코 성인을 통해서 뭐라고 예언하셨습니까?
앞으로 사탄과 싸울 마리아의 군대가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성모님의 군대가 나타났습니까? 안 나타났습니까? 
나타났죠?
프랭크 더프에 의해서 레지오 마리애가 만들어졌고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에 의해서 사도 기사회가 만들어졌죠?
지금은 세계파티마 사도직이라는 푸른군대도 역시 성모님의 군대입니다.
또 요즘에는 곱비 신부님을 통해서 내적담화형식으로 또 많은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적인 계시가운데 가장 권위가 있고 가장 정확한 계시는 뭐니뭐니해도 성모님의 계시, 성모님이 직접 발현하셔서 하신 계시도 있고 성모님이 예언자들을 선택해서 그 예언자들의 입을 빌려서 하신 계시도 분명히 예언도 있어요.
이천 년 동안 성모님의 예언을 이렇게 종합해보면 이 시대가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가 정리가 됩니다.
성서에 분명히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천사도 모른다!
그랬어요.
그렇지만 성모님의 메시지를 종합해보면 지금 내가 어느 시점에 와있는지... 그리고 이 세대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 갈 것인지..... 어렴풋이 감이 잡히기 시작해요.

성모님의 메시지를 종합해보면 지금 이 시대를 성모님은 ‘환난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뭐라고요?  ‘환난의 시대’
마귀가 온갖 방법을 다 써서 인간을 지옥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마귀의 활동이 가장 강하고 힘이 강한 시대,
마귀는 왜 이 환난의 시대를 이렇게 뒤집어놓고 있느냐?
바로 주님의 재림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주님이 다시 오시면 마귀는 힘을 못 쓰기 때문에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한 놈이라도 지옥으로 끌어들이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모님은 지금 이시대가 환난의 시대라고 하는 그 증거를, 증표를 몇가지를 주셨는데 

첫 번째, 오류가 교회 안에 번져서 교회를 타락시키고 있다.

타락은 세상만의 타락이 아니라 지금 교회 안에도 얼마나 많은 오류와 어둠이 들어와 있는지 모릅니다.
저는 청주교구 사제지만 전국구고 세계구입니다.
그만큼 많이 돌아 다닌다 그 뜻입니다.
그만큼 안테나가 커요.
그러니까 나만큼 전국에 있는 본당의 내용을 아는 신부도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녀보면 정말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본당이 몇 개나 되는가? 
열 개 가운데 한 개도 안 돼요.
신부님 얘기 들어보면 “아유, 내 이눔의 성당 빨리 떠나야지. 아유~~ 신자들 싸가지가 출장을 가가지고 아주 그냥 진짜 못돼먹었어요. 말도 더럽게 안 들어요.” 
신부는 신자들 미워하고 있어요.
또 신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유, 저 양반은 신부 같지가 않아요. 저희들은 저 양반 갈 날만 손꼽고 있어요.”
그리고 뭔 놈의 파가 그렇게 많은지 성당 안에 파가 수백개예요.
그 수백개 파들이 모여앉아가지고 서로 헐뜯고 험담하고... 마귀가 꼭 뿔달린 모습으로 나타나는 줄 압니까? 천만에 말씀. 마귀장난이 절대 아닌 것처럼 느끼게 하면서 사제와 신자사이를 이간질하고/ 신자와 신자사이를 분열시키고/ 원수가 되게 하고/ 교우들 사이에 돈이 왔다갔다 해가지고 서로가 법정에 가서 싸우게 만들고/ 교회가 지금 정신을 안 차리면 얼마나 망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합리주의다, 실용주의다, 편의주의다.
이런 미명하에 이천년 동안 내려오던 그 귀한 전통들이 다 없어져가고 있어요.
첫토요일날 신심지켰죠? 옛날에.... 
첫 목요일날 신심 지켰죠?
그 모든 것 제대로 하는 본당이 몇 개나 됩니까?
주일날 향 안 피는 성당이 60%가 넘습니다.
새로 지은 으리으리한 성당에 들어가 보면 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고 싶어도 장궤틀이 없어요. 명동성당마저도 장궤틀 없애버렸어요.
장궤틀 없앤 이유를 물어보면 지극히 세속적인 이유입니다.
신자들 많이 들어오게 해야 된데요.
장궤틀만큼 성당이 좁아진데요. 장궤틀하나 만드는데 몇 만원씩 더 들어간데요. 그거 올렸다 내렸다 할 때 마다 따다다닥....
소리가 듣기 싫어 죽겠다는 거예요.
어느 것 하나도 하느님 앞에 변명은 없습니다.

전통적인 천주교 성당에 들어오면 성수를 찍으면서부터 반장궤를 합니다.
그리고 성체성혈 축성할 때는 대통령 아니라 대통령 할애비가 그 자리에 앉아있어도... 왕과 왕비가 앉아있어도... 성체성혈 앞에서는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외국여행을 다녀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미국이고 유럽이고 장궤틀 없애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국천주교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얼마나 큰 벌을 받아야 될지.... 피조물이 창조주 앞에 첫 번째 경배행위는 무릎을 꿇어야 되는데 교회가 신자들로 하여금 무릎을 못꿇게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제들도 영적분별력이 없으면 오류에 휩싸여서 신자들을 같이 끌고 구뎅이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겁니다.

순례자들이 감곡성당에 오면 장궤틀을 처음 보는 분들이 있데요.
“어머 세상에 감곡성당은 친절하기도해라. 이렇게 발틀까지 다 만들어놓고....발 올려놓으라고 발틀도 만들어 놓고 가방 올려놓으라고 이게 가방틀인가봐.... 아이구 정말 열불 터져가지고 정말.....
여러분들 따라하십시오.

<혼란스러울 때는 전통으로 돌아가라!>

신앙은 지름길이 없어요.
혼란스러울 때는 전통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어요.
외부사람들이 그래도 그나마 천주교에 대한 믿음이 있는 것은 세상이 변해도 천주교는 안 변한다고 하는 그 믿음이 있어요.
세상이 다 야합을 하더라도, 사제들만큼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들이 사제라는 걸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믿는 거예요.
내가 비록 지금 종교는 없어도 종교를 갖게 되면 천주교로 가겠다고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그게 뭐냐? 

가톨릭은 전통과 신비가 있는 종교예요.

며칠 전에 기독교 방송을 우연히 들었더니 머리가 하얀 어느 목사님이 무슨 강좌를 하고 있는데 마침 그때 어떤 얘기가 나왔느냐?
천주교는 신비가 있는 종교지만 우리 개신교는 다 까발려 놨기 때문에 신비가 없데요. 종교가 아름다우려면 신비가 있어야 되는데....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여러분들 성당에 가보신분 아세요? 신부님들이 미사 할 때 이렇게 향도 피우고 교황님 돌아가셨을때 꽁꿀라베 할 때 그 얼마나 신비스럽냐? 우리 개신교에는 그게 없어요.”
그러면서 아주 굉장히 객관적으로 이렇게 비판을 합디다.
그래서 제가 무심히 틀었다가 아주 재밌게 들었어요.

혼란스러울 때는 전통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요즘 진보적인 신학자들의 입에서는 어떤 말이 나오느냐? 
‘원죄는 없다. 고백성사, 속으로 통회하면 다 되는 거다.’ 
책으로 막 나옵니다.
그렇게 진보적인 성향의 신학자들이 신학교에 와서 신학생들을 가르쳐서 신학생들은 그 교수의 얘기를 듣고 사제가 돼서 신자들 앞에 강론대에서 ‘고백성사 그거 아휴 대충 넘어가도 돼. 성사 그 필요 없는 거야.’
이 천주교 망하는 거지.
다시 말하면 하얀 물 컵에 잉크 한 방울, 딱 한 방울이지만 순식간에 파랗게 퍼지듯이 오류가 번져나가는 것을 보면 겁이 납니다.

개신교신자들은 천주교 우상숭배하는 교회라 그러고 이단이라고 그렇게 목사들한테 배워요. 설교대에서.....그 사람들은 그것을 진실로 알고 믿고 살아요.
그렇게 오류가 번져나가듯이 우리 가톨릭교회 안에도 얼마나 많은 오류가 번져있는지....

데살로니카 전서 4장 3절에
‘하느님이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거룩해지는 것뿐입니다.’
그러셨어요. 그래서 지금시대는 ‘능력 있는 사제’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거룩한 사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지금 시대는 똑똑하고 야물 찬 수녀들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거룩한 수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지금 시대는 재주 많은 평신도들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거룩한 평신도들이 필요한 시대예요.
왜냐? 사탄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거룩함입니다.
마귀는 돈 많고, 힘 있고, 능력 있고, 재주 많은 거.... 그거보고 눈 하나 깜짝 안합니다.
‘아~ 니 놈은 내 밥이 될 수 있어.’
그러나 마귀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바로 거룩함입니다.
그 거룩함에서 겸손이 나오지요.

정말 귀중한 것들을 많이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신공이 아닌가? 신공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지금은 기도라고 바뀌었지만 기도라고 하는 말은 천주교 용어가 아닙니다. 기도는 개신교 용어입니다.
기도라고 하는 말뜻은 그저 빈다고 하는 말뜻밖에 없지만 신공이라고 하는 말은 거룩한 공로입니다.
우리선조들은 하느님에게 비는 것을 거룩한 공로로 알았어요.
그래서 아침에 하는 신공을 뭐라고 그랬습니까?
조과(朝課)
잠자기 전에 어떤 일이 있어도 하는 기도를
만과(晩課)
그 ‘과’ 자는 ‘일 과’자입니다.

아침에 눈이 떠지면 밥을 못 먹고 학교 가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바쳐야 되는 것이 바로 조과입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온몸이 몸살이 나고 술 때문에 곤드레만드레가 돼서 흐느적흐느적거리더라도 그래도 무릎 꿇고 바쳐야 되는 것이 만과였습니다.
지금 우리 가톨릭 교회에는 신공이 없어졌어요. 가족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거, 벌써 옛날에 없어졌어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컴퓨터에 빠져있고 어른들은 어른대로 텔레비에 빠져있고 “얘야 기도하자.” “싫어요.” “아이구 저눔새끼 누굴 닮았어 지애비 닮아가지고 기도도 안하고....” 속으로 꿍시렁꿍시렁 대다가 오류가 교회 안에 퍼진 것에 대해서는 말 해도해도 끝이 없을 거예요. 그러나 아무튼 중요한 것은 성모님이 얘기하신 환난의 시대 첫 번째가 ‘오류가 교회 안에 퍼져있다.’ 기억하십시오.

두 번째, 환난의 시대 두 번째 징표는 ‘독성죄가 만연하고 있다.’
독성죄라고 하는 것은 거룩하게 축성된 사람이나 건물을 욕 되게 하는 겁니다.
지금 각 분야에 걸쳐서 독성죄가 안 퍼져 있는 데가 어디 있는가?
음악이면 음악, 각 분야에 퍼져 있죠!
영화를 만드는 영화감독을 마귀가 휘어잡으면 그 영화감독에 의해서 사탄의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한국은 그래도 외국영화에 비하면.... 너무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영화는 못 들어오니까, 7년 전인가 8년 전인가 전에 프리스트라고 하는 영화가 들어 왔어요
프리스트는 신부라는 뜻이죠. 그 영화의 내용이 신부끼리 연애하는 것, 그게 바로 독성죄예요, 거룩한 것을 시궁창 속에 빠뜨리는 것... 
외국에 가보면.... 간판에 걸린 걸 보면.. 상상도 못할 주제를 가지고...수녀끼리 간음하는 것, 레즈비언
주교와 수녀가 간음하는 것...이런 것을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 것 이게 독성죄고....사탄한테 잡힌 감독이 오로지 돈 때문에 그 영화를 만드는거예요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를 마귀가 휘어잡으면 사탄의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아이들이 뜻도 모르고 중얼중얼~~ 랩음악 있지요?
중얼중얼.....
그 내용을 해석해 보면 사탄숭배 내용이 들어 있어요.
자살은 축복이다...죽어라 죽어라.... 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데
아이들은 그 리듬만 좋아서 끄떡끄덕...중얼중얼....거리면서
마약 먹어라! 그러면 천국이 올 것이다...이런 내용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랩음악, 그것 사탄의 음악이에요.
이렇게 전 세계가 독성죄, 가장 거룩하고 귀한 것을 시궁창 속에 빠뜨리는 독성죄가 퍼져 있다!
이것이 환난의 시대 두 번째 징표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전 세계에 기아와 기근이 퍼져 있다.
통계가 1초에 5000명이 죽는다.... 그럽니다.
내가 말하는 이 순간에도 5000명이 죽습니다.
죽는 사람의 70%가 아이들이라고 그럽니다.
음식이 없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내놓지 않아서 죽는 거예요.
부자와 나자로의 비유에서 나오는 나자로는 게을러빠졌기 때문에 그렇게 거지신세가 아니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구조적인 악 때문에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네 번째, 환난의 징표로는 기후 이변 현상이 일어납니다.
사막에 눈이 내립니다. 그리고 북극, 남극에 얼음이 녹아서 물의 온도가 올라가고 동해안 앞바다에 태평양에 있는 고기들이 다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겨울이 없어지고...이런 자연이변현상도 성모님의 메시지에 보면 환난의 시대 징표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로 거짓그리스도가 출현합니다.
여기저기서 사이비 종교들... 내가 그리스도다. 내가 메시아다! 하는 이런 거짓그리스도가 출현한다 그래습니다.

여섯 번째, 세상의 복음이 끝까지 전달됩니다.
히말라야 산꼭대기에서도 단파 중파... 라디오만 틀면 기독교 방송이 잡힙니다.
세상 방방곡곡에 복음이 전파됩니다.

이런 환난의 시대가 지나가고 난 다음에 바로 주님의 재림이 온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 주님의 재림은 예수님이 육적으로 몸과 영을 가지신 2000년 전의 그 모습으로 오시는가!
그건 아니죠?
영적인 재림!

주님이 재림했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알아들어야 되느냐!
성모님이 얘기하시길 제 2의 성령강림이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성령강림은 언제 있었습니까?
다락방의 12제자에게 있었지만 제2의 성령강림은 온 세계 사람들에게 내립니다.
그래서 불교신자들도 하느님을 인정하고 무신론자들도 하느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주님이 오셨다고 하는 제2의 성령강림의 표시입니다.
그 후에 뭐가 시작되느냐!
천년왕국이 시작된다고 하였습니다.

천년왕국은 마지막 정화시대입니다.
여러분들, 세례 받았다고 하더라도 죄 짓습니까? 안 짓습니다.
그전처럼 포악하게 못되진 않아도 우리는 죄를 지어요.
마지막으로 성령강림을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많이 착해지긴 했어도 죄에 떨어집니다...그래서 천년동안에 정화시기를 두는데 그 천년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이 얘기하는 1년, 2년.....999년 다음에... 그런 개념이 아니겠지요.
하느님 눈에는 천년도 하루 같고 하루도 천년 같다고 그랬어요.
바오로 사도는 그 때 당시에 주님의 재림이 곧 올 줄 알고 가능한 결혼하지 말고 주님을 맞이합시다!
그런데 벌써 2000년이 지났어요.
2000년 동안 주님의 재림이 없으면 앞으로 2000년이 더 지날지도 모른다! 이렇게 안심할 수가 없다 이겁니다.
왜냐?
우리들에게는 천년이지만 하느님 눈에는 이틀일수도 있다! 이런 뜻이죠.
마지막 정화시기에 우리들이 아름답게 살면.... 마지막 단계인 최후심판은 없다! 그 뜻이예요.

여러분들, 도자기를 만든 장인이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들어서 이 도자기가 끝까지 깨지지 않길 바라겠지요?
도자기를 만들면서 깨먹을 것을 예상하고 만드는 장인은 없을 겁니다.
가능한 내가 만든 작품이 영원히 지속되리라고 생각하면서 이걸 만들어요.
하느님이 만든 모든 피조물 가운데 당신의 모상을 따서 만든 우리 인간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다운 작품입니까?
하느님이 우리를 만들 때부터 언젠가는 내가 최후의 심판을 내리겠다! 하고 만드셨을리는 없을 것이다. 이겁니다.

하도 인간이 못되니까 자유의지를 남용해서 역사에 보면 군데군데 심판을 합니다.
노아의 방주, 소돔과 고모라..그리고 예언자들을 통해서 회개를 시킵니다.
독생성자 예수님까지 오셔서 끊어졌던 다리를 이어주시지요.
그리고 많은 예언자들을 통해서도 회개를 주십니다.
이러한 정화의 시기동안에 우리가 정말 회개를 한다면 최후의 심판은 없을 것인데...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엄격한 개인심판이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성서에 나와 있는 대로 둘이 한 침상에 있다가 하나 끌고 가고 내버려 두듯이....둘이 맷돌질 하다가 하나 내버려 두듯이...
열심한 부인 덕에 남편이 치마자락 잡고 천국 가는 일은 결코  없을거다...그 뜻입니다.
각자 살아온 그 행실에 따라서 기름까지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가 될 건지....등잔은 있는데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어리석은 처녀가 될 건지.... 바로 최후의 심판 때 결정이 됩니다.

우리들이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이 세상에 예언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 같은 사람은 그 사람의 예언이 거의가 들어맞고 있다고 그러지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언제 이 세상이 멸망하리라!
그런데 성모님의 예언과 세상의 예언자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성모님의 예언은 너희들이 서로 사랑하면/ 너희들이 서로 나누고 살면/ 너희들이 서로 회개하면/ 최후의 심판, 세상 종말은 없다!
그게 세속의 예언자들과 성모님의 예언과 다른 겁니다.
세속의 예언자들은 회개하건 말건 상관없이 이 세상은 끝날 날이 있어!
성모님의 예언은 너희들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누고/ 용서하면/ 최후의 심판은 없을 것이다! 그 뜻일 겁니다.

오늘 우리들은 성모님의 성지에 이 귀한 시간 그 먼데서들 성모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청하러 왔습니다.
이 자리에는 마음이 아픈 분도 있고, 육이 병든 분도 있고, 사는 인생살이가 힘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 세상에 십자가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이 자리에는 미사를 드리는 사제를 비롯해서 모두가 색깔은 다르지만 다 십자가 몇 개씩은 걸머지고 있을 겁니다.
성모님은 이 환난의 시대에 사제의 입을 통해서 깨어서 기도할 것을 명하십니다.
평일미사를 매일 나오는 분들은 지난 한 주일 동안 평일 복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아실 겁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니 늘 깨어서 준비하라!
는 평일복음이 일주일째 연결되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삽시다.
그게 바로 성인이 되는 길이요!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살 때 설령 개인의 심판 날이 오더라도 주님을 정말 한평생 보고 싶었던... 자비지극한 주님으로 만날 것이 아닌가!
그러나 우리들이 잘못 살 때는 주님은 엄한 심판주로밖에 안 보일 겁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랬습니다.
좁은 문은 준비가 된 자들에게는 좁은 문이 아닙니다.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자들에게는 정말 좁은 문이지만... 열심히 살다가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훌훌 털고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 버리고 현재 나에게 오는 하느님의 축복만을 바라보고 살아간다면 그게 바로 성인의 삶이 아닌가!

마지막으로는 천국을 가기 위해서 우리 입에서 늘 나와야 되는 천국팔언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강론을 끝내고자 합니다.
우리 입에서 천국팔언이 끊임없이 나온다면 그 사람은 천국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천국 팔언 첫 번째 감사합니다.
감사도 범사에 감사해야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것은 다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고통이 와도 감사합니다...감사할 건덕지가 보이지 않아도 미리 땡겨서 감사하십시오... 일이 해결된 뒤에 감사하는 것은 50점이지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미리 땡겨서 감사하는 것은 150점짜리입니다.

두 번째, 미안합니다. 이것은 겸손의 덕을 나타냅니다.

세 번째, 훌륭하십니다. 이것은 칭찬을 얘기합니다.
늘 다른 사람에게 훌륭하다는 표현을 하십시오.

네 번째 괜찮습니다. 관용을 나타냅니다.

다섯 번째, 잘 했습니다. 이해를 얘기합니다. 잘 하셨습니다...최선을 다 한 걸로 압니다.

여섯 번째. 수고하셨습니다. 위로를 얘기합니다.

일곱 번째, 행복합니다. 축복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여덟 번째, 사랑합니다. 애덕을 의미합니다.

우리 입에서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훌륭합니다/ 괜찮습니다/ 잘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천국팔언이 샘물처럼 솟아나온다면 바로 그 말을 하는 그 사람이 머무는 그 가정은 천국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   (주님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과거 글에서)







성녀 파우스티나와 하느님의 자비심  

 

 


 
1.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

 

파우스티나는 수도생활을 하는 동안 계시와 환시 같은 특별한 은사들을 체험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사명이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데 있음을 깨달았다. 파우스티나 수녀는 고해사제의 뜻에 따라 특별한 영적 체험을 통해 받은 하느님의 메시지들을 일기 형식으로 자세히 기록했다. 교황청은 한때 이 일기와 하느님의 자비 신심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리기도 했지만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전 조치가 잘못됐음을 확인하고 1978년 이를 철회했다.

33살 나이로 생을 마친 파우스티나 수녀는 1993년 4월18일 
수녀에게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자비 축일로 지내라고 명한 부활 제2주일에 시복됐으며 2000년 대희년 같은 부활 제2주일인 4월30일 성인품에 올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파우스티나 수녀 시성식 강론을 통해 예수께서 수녀에게 “내 자비를 신뢰하지 않는 한 인류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자비 메시지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 시대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을 던져주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2. 파우스티나 수녀가 전하는 하느님의 자비 신심


하느님의 자비 신심의 핵심은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일깨우고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신심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비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또 말과 행동과 기도로써 자비를 실천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전하기 위해 성녀가 받은 메시지들은 하느님의 자비 상본을 만들고 하느님의 자비 축일을 지내며 오후 3시에 하느님의 자비 기도 시간을 갖고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널리 전하는 것 등이다.

1) 하느님의 자비 상본 = 1931년 2월22일 환시 중에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수녀가 본 당신 모습 그대로 상본을 그린 다음 그 아래에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글을 넣도록 하셨다. 이는 부활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손과 발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표시가 나타나 있고 심장에서는 붉은 빛과 옅은 빛의 두 광채가 발산되는 모습이다.

3) 하느님의 자비 시간 = 파우스티나 수녀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시각인 오후 3시에 하느님의 자비를 찬미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가능하다면 오후 3시에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하느님 자비를 묵상하며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화살기도라도 바치자는 것이다.



3. 예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하신 말씀


"나의 자비의 은총은 오직 하나의 그릇, 즉 의탁에 의해서만 전달될 수 있다. 더욱 더 의탁할수록 더욱 더 많은 은총을 얻을 것이다. 끝없이 의탁하는 영혼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나의 은총이 모든 보물들을 그들에게 부어주기 때문이다. 그들이 많이 청하는 것이 나는 기쁘다. 그들에게 더욱 더 많이 주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영혼들이 적게 청하고 그들의 마음을 좁힐 때 나는 슬프다." (일기 1578)

"
절망하는 영혼들의 선익을 위해 이것을 기록하여라. 영혼이 그 죄의 심각함을 보고 깨달을 때, 그의 끝없는 비참함이 심연에로 빠져드는 것이 그의 눈앞에 펼쳐질 때 절망하지 말고 그를 사랑하는 엄마의 품에 뛰어드는 아이와 같이 의탁과 함께 내 자비의 품으로 달아들게 하여라.
이 영혼들은 내 동정심 깊은 마음에 대한 최우선권을 가지며 내 자비의 첫번째 통로를 갖는다. 내 자비를 청하는 영혼이 실망하거나 부끄러움을 당한 영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하여라. 내 선함에 신뢰를 두는 영혼을 나는 특별히 기뻐한다
."(일기 1541)

"
내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은 가장 행복하다. 내가 그들을 친히 돌보아 주기 때문이다." (일기 1273)

"나는 나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자비의 행위를 요구한다. 언제나 모든 곳에서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야 한다. 이것을 피하거나 변명하거나 자신에게 면제시키려 해서는 안된다.
나는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할 세가지 방법을 준다.

첫째는 행동으로, 둘째는 말로, 셋째는 기도로서이다.
이 세 단계는 자비의 완전함을 내포하며 나에 대한 사랑의 확실한 증거이다. 이것으로 영혼은 나의 자비에 영광과 흠숭을 드리는 것이다." (일기 742)

"
자비를 실천할 물질적인 것을 갖지 못해서 종종 염려하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이것을 기록하여라. 허가도 요구하지 않고 창고도 요구하지 않는 정신적 자비가 훨씬 더 칭찬할만하며 모든 영혼을 사로잡는다.
어떠한 식으로든 영혼의 자비를 실천하지 않으면 심판의 날에 나의 자비를 입지 못할 것이다. 오, 영혼들이 자신을 위하여 영원한 보화를 모으는 방법을 알기만 하였다면 그들은 심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자비로 나의 심판을 누그려뜨렸기 때문이다
." (일기 1317)

"
영혼들에게 그들이 어디에서 위안을 찾아야 하는지를 말해 주어라. 그곳은 자비(화해의 성사)의 법정이다. 그곳에서는 가장 위대한 기적이 일어나며 또 끊임없이 반복된다. 이러한 기적을 위해 큰 순례를 하거나 특별한 의식을 거행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나의 대리자의 발 아래에 믿음으로 와서 자신의 비참함을 그에게 드러내는 것으로 충분하며 그러면 하느님 자비의 기적은 완전하게 증명되어 질 것이다. 어떤 영혼은 인간의 관점으로 보아서는 썩어가는 시체와 같아서 더 이상 회복 희망이 없고 모든 것을 이미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영혼도 하느님과 함께라면 그렇지 않다. 하느님의 자비의 기적을 이용하지 않는 영혼들은 얼마나 불행한가! 너희는 헛되이 울부짖을 것이다.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 것이다." (일기 1448)

"
나는 내 자비의 영광을 전파하는 영혼들의 전 생애를 자애로운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듯이 보살펴 줄 것이며, 그들의 임종 시에 나는 심판자가 아닌 자비로운 구세주로 그들을 대할 것이다." (일기 1075)



4. 하느님 자비의 5단 기도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의 가치와 효력을 보여 주셨으며 이 기도에 덧붙여지는 약속도 주셨다.
"이 기도를 바치며 청하는 것은 무엇이나 베풀어 주는 것이 기쁘다. (일기 1541) - 만일 그것이 내 뜻에 부합한다면(일기 1731)"

하느님의 뜻은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임종의 시간에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서 이 5단 기도를 바칠 때 주님께서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죽음의 은총을 약속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
임종의 시간에 이 기도를 바칠 모든 영혼을 나 자신의 영광처럼 지킬 것이다.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이 바쳐줘도 그 대사는 같다. 죽어가는 사람 옆에서 이 기도가 바쳐질 때 하느님의 분노는 누그러지고 헤아릴 수 없는 자비가 그 영혼을 에워싼다.(일기 811)

사제들은 구원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죄인들에게 이 5단 기도를 권하게 하여라.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단 한번이라도 바친다면 나의 무한한 자비를 얻을 것이다.(일기 687)" 그러나 이 5단 기도를 단 한번 바칠때는 기도에 포함되어진 의미에 상응하는 감정으로 바쳐진 때라야 한다. 무엇보다도 신뢰와 겸손 그리고 신실하고 깊은 통회의 태도로 바쳐져야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기도를 바침으로 너는 인류를 나에게 더 가까이 데려오고 있다."(일기 923)



5. 하느님 자비심의 5단기도 방법


( 묵주를 이용하지만 로사리오기도와 다름)

1) 주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

3) 각 단의 10 묵주알 각 각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

4) 위의 기도를 마친 후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  [ 4)를 3번 반복
 ]
 

 

 

 

 

 

 

미사 성제와 연옥 영혼들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당신을 희생하셨다" (갈라티아 2,20)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미사 성제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제대 상에서 바쳐지는 미사 성제는 가장 강력한 중재(仲裁)의 기도이다.  그것은 다른 모든 기도와, 보속과, 선행보다 우월하다.  우리가 미사의 희생 제사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바치신 희생과 같으며, 예수님께서 무한한 속죄의 가치를 지닌 바로 그 제사를 지금 제대 상에서 바치신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어째서 미사 성제가 그처럼 강력한 기도가 됨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희생 제물로 죽임을 당하신 우리의 예수님께서는 참으로 "우리의 죄를 보속하는"(1요한 2,2) 희생 제물이시며, 그분의 신성한 피는 "죄값을 치루기 위하여 쏟아져나왔다" (마테오 26,28).  미사 성제와 견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이 희생 제사의 구원하는 열매들은 무제한 숫자의 영혼들에게 주어질 수 있다.


"모든 빚이 갚아져야 한다!"

로마 근교의 트레 퐁따네 (Tre Fontane)에 있는 성 바오로 성당에서 미사 성제를 거행하고 있던 성 벨라도는 천국에 이르는 끝없는 계단을 보았다.  그 계단 위로는 수많은 천사들이 전 세계의 사제들이 바치는 희생 제사, 즉 예수님의 희생에 의하여 연옥으로부터 해방된 영혼들을 천국으로 데려가느라고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가족이나 친적 중에 누가 세상을 떠나면, 우리는 꽃을 진열하고, 장례식 때 입을 옷을 준비하고, 장례 행렬을 준비하는 것보다 미사 성제를 바쳐드리는 데에 훨씬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
성 요한 보스꼬는 말하기를 "미사의 거룩한 희생 제사는 연옥의 불쌍한 영혼들을 도와줍니다.  사실 미사는 그 영혼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그들이 고통받는 기간을 단축시켜주며, 그들을 빨리 복된 왕국으로 데려다주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고 하였다.

비오 신부께 연옥에서 풀려나도록 미사를 바쳐달라고 부탁하기 위하여 연옥의 영혼들이 발현했던 적이 많았다.  하루는 신부께서 동료 수사의 아버지를 위한 미사를 바쳤는데, 미사가 끝난 후에 비오 신부는 그 수사에게 말했다. "오늘 아침 그대 아버님의 영혼은 천국으로 들어가셨다."
그 수사는 매우 기뻤으나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러나 신부님, 저의 착하신 아버님께서는 32년 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비오 신부는 대답했다. "나의 아들아, 하느님 앞에서는 모든 빚이 갚아져야 한다!"
그리고 미사 성제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치의 보물을 얻어준다. 즉, 티없는 어린 양(묵시록 5,12)이신 예수님의 성체와 성혈이다.

아르스의 성인 신부는 어느 날 강론을 하면서 어느 신부가 죽은 자기 친구를 위하여 미사 중에 다음과 같은 기도를 바쳤음을 말해주었다.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성부여, 하나의 교환을 하십시다.  당신께서는 제 친구의 영혼을 소유하고 계시고, 저는 당신 성자의 몸을 제 손 안에 들고 있습니다.  제 친구를 풀어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당신께 당신 아드님을 그분 수난과 죽으심의 모든 공로와 함께 바쳐드리겠습니다."


"미사만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억하자.  즉 하느님께 바쳐드리는 모든 기도와 선행이 좋고 훌륭하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이들의 떠나간 영혼들을 위하여 가능하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미사들을 바쳐드리도록 하자.

수소(Suso)의 복자 헨리의 생애에서 우리는 그분이 젊었을 때 동료 수사와 다음과 같은 약속을 했음을 읽을 수 있다.  즉, "우리 중에 누가 더 오래 살든지, 먼저 떠난 사람이 빨리 영광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매주 한 번씩의 미사 성제를 바쳐드리기로 하자."  그리고 복자 헨리의 친구가 선교지에서 먼저 세상을 떠났다.  복자 헨리는 그 약속을 잠시 동안 기억했지만, 다른 이들을 위해 바쳐야 할 미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친구를 위해서는 미사 대신 다른 기도들과 보속을 바쳤다.  그런데 친구의 영혼이 발현하였는데, 매우 괴로운 모습이었으며 친구를 책망하였다.
"그대의 기도들과 보속들은 충분하지 않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성혈이다."  참으로 우리의 죄의 빚은 예수님의 성혈로 갚게 되는 것이다 (콜로새 1,14).

아빌라의 성 요한의 임종 때에 그의 동료 수사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무엇을 가장 원하느냐고 물었다.  성인은 재빨리 대답하였다.
"미사들. . . 미사들. . . 미사들 외에는 아무 것도 필요없습니다!"

또한, 성 예로니모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매번의 미사가 경건히 바쳐질 때마다, 많은 영혼들이 연옥을 떠나서 천국으로 날아갑니다."

유명한 갈멜회의 신비가, 빠찌의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는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예수님의 성혈을 봉헌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녀의 탈혼 중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보혈이 바쳐짐에 의하여 많은 연옥 영혼들이 풀려나는 것을 보여주셨다.

성녀 벨라데따 역시 연옥 영혼들을 매우 측은히 여기면서 동료 수녀들에게 자주 말했다. "저는 방금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미사에 참례했습니다. 그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 뿐입니다." 
그렇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한 방울의 성혈이 무한한 가치를 가지며 온 세상을 그 죄로부터 구할 수 있다."라고 가르쳤다.

그러므로, 연옥 영혼들을 도와주며 그들이 고통에서 풀려나도록 많은 미사들에 참례하고 또 많은 미사들을 바쳐드리도록 하자.
아르스의 거룩한 신부는 "모든 선행들을 한데 모아도 한 번의 미사의 가치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왜냐 하면 선행들은 사람들의 행위이지만, 미사 성제는 하느님의 역사(役事)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성체 성사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


 

 

 

 

 

성녀 비르짓다의 예수 수난 15 기도


1. 15기도에 관하여

비르짓다(라틴어: Birgitta) 성녀는 스웨덴에서 한 고을의 촌장인 아버지에게서 일곱째 아이로 태어났으며 그 집안은 왕손이었으므로 유복한 생활을 하였다. 성녀는 9살 때에 예수 수난에 대한 강론을 듣고 매우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십자가 앞에서 추위에 떨면서도 열심히 기도하였으며 그때에 십자가에 못박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는 것을 들었다.

"보라! 내가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심한 상처를 받았는지!"
"오, 주님! 누가 주님을 이렇게 못박았습니까?"
"나를 멸시하고 내 사랑을 소홀히 하는 자들이 한 짓이란다."


성녀는 뒤에 아버지의 소원을 따라 결혼을 하였고 아들 넷, 딸 넷을 두었다. 남편은 군주였는데 매우 열심하였고 두 분 모두 프란치스꼬 제 3회 회원(재속 프란치스코회원)으로서 열심한 기도와 보속의 생활을 하였으며 특히 자선 사업에 헌신하였고 매일 불쌍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을 자기 식탁에 불러들여 같이 먹게 하였다.

나중에 비르짓다는 남편의 허락을 받고 봉쇄 수도원에 들어가 특별히 기도하며 관상 생활을 하다가, 남편이 선종하고 과부가 되자 모든 재산을 다 나누어 주고 세상을 떠난 남편의 묘소 가까이에 있는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때 첫 번째 계시를 받았는데 그 계시들 중에 소위 "비르짓다 약속"이 들어 있다.
이 기도와 약속은 1740년 예수회의 아드레안 발비레 신부님에 의해 도울즈에서 출판하여 보급되었고, 1862년 5월 31일 교황 비오 9세의 인가를 받았다. 이것을 여기에 간추려 옮겨 놓게 된 것이다. 복자 교황 비오 9세를 통해서 인정되었음은 이 기도를 열심히 바치는 사람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음을 더욱 확실히 나타내 주는 것이다.

로마의 성 바오로 대성당 감실 위에는 1350년 피엘 갈바리니가 조각한 십자가 형의 성상을 볼 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성녀 비르짓다가 주님께로부터 이 15기도에 대한 계시를 받은 것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성녀 비르짓다는 오랫동안 우리 주님께서 수난하실 때 받으시던 매맞은 수를 알고 싶어하였는데, 주님이 어떤 날 그녀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셨다.

"나는 몸에 5,480번의 매를 맞았다. 만일 그대가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것을 찬미하고 싶다면, 15번의 주의 기도와 15번의 성모송을 다음 기도와 함께(그것을 주님은 그녀에게 가르치셨다) 만 일년 동안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일년이 끝나면 그는 나의 상처를 낱낱이 찬미하는 것이다"
라고 하셨다.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묵상하는 셈이 되겠고, 그리스도의 완덕에 가까워지게 되며 천상 어머니이신 성모님도 그들과 함께 특별히 계셔 주실 것이다.


2. 15기도의 약속
주님은 일년간 이 기도들을 염하는자, 모두에게 다음의 것을 약속하셨다.


1. 나는 그의 혈통 중에서 열 다섯 명의 영혼을 연옥에서 구하겠다.

2. 그의 혈통 중의 열 다섯 명의 영혼을 성총 중에 굳게 보호할 것이다.

3. 그의 혈통 중의 열 다섯 명의 죄인은 회개할 것이다.

4. 15기도를 바치는 자는 누구나 완덕의 제1단계를 달성할 것이다.

5. 그의 죽음 15일 전에 나는 나의 거룩한 성체를 그가 영원한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줄 것이다. 또한 그가 영원히 목마르지 않도록 성혈을 그에게 줄 것이다.

6. 그의 죽음 15일전에 그가 범한 모든 죄를 깊이 회개하게 할 것이며, 거기에 대한 완전한 인식을 갖게 할 것이다.

7. 나는 그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도와주고 지켜주기 위해 그의 앞에 나의 승리의 십자가 인호(印)를 놓을 것이다.

8. 그의 죽음 전에 나는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올 것이다.

9. 나는 깊은 은총으로 그의 영혼을 받아 영원한 기쁨으로 인도할 것이다.

10. 거기에 인도한 후, 나는 그에게 천주성(天主性)의 샘에서 나의 기도를 바치지 자에게는 주지 않는 특별한 은총을 한 모금 주겠다.

11. 30년간 죽어야할 죄(대죄)의 상태에서 살아온 자, 그러면서도 열심히 15기도를 기도한자, 또는 15기도를 바칠 의향을 가지고 있는 자는 누구나 주님이 그의 모든 죄를 용서한다는 것을 알려라.

12. 나는 그를 강한 시험(유혹)에서 방어하며 지켜줄 것이다.

13. 나는 그의 오관(五官)을 보존하도록 항상 지켜줄 것이다.

14. 나는 그를 급사(急死)에서 지켜줄 것이다.

15. 그의 영혼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 될 것이다.

16. 그는 하느님과 성모님께 바라던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17. 만일 그가 일생을 방탕하게 살다가 다음날에 죽게 되었다면, 그의 생명은 연장될 것이다.

18. 15기도를 바칠 때마다 그는 한대사(100일)를 얻는다.

19. 그가 천사들의 가장 높은 위치에 놓여지게 되는 것은 확실한 일이다.

20. 15기도를 타인에게 가르치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계속되는 끊임없는 기쁨과 공덕을 갖게 될 것이다.

21. 15기도를 말하고 또 장래에 말하게 될 장소에 하느님은 그 은총과 함께 계실 것이다.





3. 15기도문

시작기도

오 예수님!
주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저희의 냉정함을 극복하도록 하소서.
올리브 산에서의 주님의 거룩한 수남을 묵상하고
그 신심의 기도를 전파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은총을 강물처럼 쏟아주소서.
주님께 간구하오니
적어도 하루에 한 번만이라도
제 영혼과 마음으로
주님께서
올리브 산에서 죽음의 두려움을 당하신 것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함으로써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통회개과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주님과 일치하게 하소서.


찬미하올 예수님!
주님께서 게쎄마니 동산에서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저희 죄로 인한 너무나 무거운 짐을
홀로 맡아 지시고
완전히 속죄하여 주셨습니다.
그 죄를 없애기 위해
주님께서는 피를 흘리시기까지 하셨사오니
저희에게 완전한 통회의 선물을 허락하여 주소서.


오 찬미하올 주 예수님!
엄청난 괴로움을 이겨내신 게쎄마니 동산에서의
주님의 강력한 싸움을 의지하여 비오니
저희에게
특히 가장 많이 당하는 유혹을 이기는
참된 승리를 안겨주소서.


오 수난당하신 예수님!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주소서."
그러나 "이것이 제가 마시지 않고는
치워질 수 없는 잔이라면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하며
번민에 싸여 기도하시고
죽음에 이르는 배신의 아픔을 당하신
그날 밤을 보시고
매우 쓰라림 받고 있는 영혼들을 비추어주소서.
주님의 거룩한 뜻을 깨닫고
채워드릴 수 있도록 그들을 비추어주소서.
그리고 저희로 하여금
너무나 큰 고통을 받으셨던
주님의 그 놀라운 싸움을 생각하고
묵상하게 해주시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오직 아버지의 것으로만 승리하게 하소서.


오, 예수님, 찬미받으소서!
이 시간에
주님의 그 신음소리를 듣고
억천만 간장이 녹아나는 아픔 속에
눈물로 기도하오니 찬미받으소서.


오, 예수님!
피땀을 흘리며 무서운 죽음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너무나 처참하게 버림을 받아
말할 수 없는 외로움을 겪으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찬미하오니 찬미받으소서.


오, 예수님! 감미로운 예수님!
그런데도 말할 수 없는 쓰라림을 받으신
예수님, 찬미받으소서.


오, 감미로운 예수님!
이루 다 헤아릴 길 없이
인간의 모든 고난을 한 몸에 겪으신
하느님이시면서 인간이 되신 주님
떨리는 마음에서 나오는 이 기도로 찬미하오니
찬미받으소서.


오,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게쎄마니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피땀 흘리시며 당하신 죽음의 불안과
십자가 죽음의 희생과 일치하여
앞으로의 모든 미사 성제를
아버지께 봉헌하나이다.



제1기도
올리브산에서부터 가시관을 쓸때까지 당하신 예수님의 고통


오, 예수님!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의 영원한 즐거움이시요, 넘치는 기쁨이시며, 온갖 부러움을 초월하는 환희시여, 모든 죄인들에게 구원의 희망이 되시며, 저희들을 사랑하시어 저희와 같은 인성을 취하시고 저희 가운데 저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시여!
영원으로부터 하느님에 의해 계획된 강생의 순간부터, 특히 당신의 거룩한 십자가상 수난의 때가 가까워질 때까지, 주님께서 참고 견디어내신 고통을 다시 생각해주소서.
기억해주소서, 오 주님!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드실 때에 그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성체와 성혈을 주시며, 인자로이 그들을 위로하시고, 또 다가올 수난에 대하여 그들에게 알려주신 일을 생각해주소서.
기억해주소서! "지금 내 마음이 괴로와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하시며, 근심과 번민에 싸여 기도하셨을 때 받으신 쓰라린 괴로움을 다시 생각해주소서.
영원하신 왕으로 환영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게쎄마니 동산에서 제자 유다스에게 배반을 당하시고, 당신이 뽑으셨던 이스라엘 백성의 무리들에게 잡히셨으며 거짓 증언에 따라 고발되고, 세 사람으로부터 부당한 판결을 받으셨을 때와, 십자가 죽음의 고통에 앞서 온 몸에 받으신 모든 공포와 번민과 아픔을 생각해주소서.
기억해주소서! 악당들이 주님의 옷을 벗겨버리고 조롱하며 홍포를 둘러 입히던 일을, 주님의 얼굴과 눈을 가리우던 일을, 기둥에 묶어놓고 채찍으로 갈기갈기 짓이기며 때리고 나서, 머리에 사정없이 가시관을 덮어씌워 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불구하고, 손에 갈대를 들게 하며 갖은 조롱을 다 하던 일을, 그리고 그 모욕과 폭행으로 인해 기진하셨던 일을 생각해주소서.
주님께서 십자가상 수난과 죽음에 앞서 참아 받으셨던 이러한 모든 고난과 수난을 생각하시어, 저희가 죽기 전에 참다운 통회와 진실하고도 완전한 고해를 할 수 있게 하시고, 자신의 모든 죄에 알맞는 보속을 하게 하시며, 용서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주님의기도, 성모송



제2기도
예수님께서 멸시받으심

오, 예수님!
천사들의 참다운 자유이며 기쁨의 낙원이시여!
악당들이 주님을 성난 사자처럼 에워싸고, 수많은 모욕과 침뱉음과 매질과 찢겨 할큄과 그밖에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잔인함으로 마구 주님을 괴롭혔을 때, 참고 견디셨던 공포와 적막을 생각하소서.
오, 구세주님!
간절히 비오니, 그러한 괴로움과 모욕을 상기하셔서 저희 모두를 보이는 적과 보이지 않는 적으로부터 구하여 주시고, 주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영원한 구원의 완성에 이르게 하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3기도
십자가에 못박히심

오, 예수님!
어떠한 것으로도 제한될 수 없는 지극히 전능하신 하늘과 땅의 구세주시며, 그 전능하심으로 천지 만물을 감싸안으시고 섭리하시며 보호하시는 주 예수님!
유다인들이 주님의 거룩한 손과 발을 크고도 묵직한 못으로 쾅쾅 마구 십자가에 못박고 나서도 화가 풀리지 않는 듯 또다시, 참혹하게 찢어진 상처를 후벼대며 십자가를 사방으로 비틀고 당겨 뼈 마디마저 빠져나가게 했을 때 참으셨던 그 극심한 고통을 다시 생각하소서.
오 예수님!
주님께 간구하오니, 숭고하고 성스러운 십자가상의 주님의 고난을 저희에게 되새겨 주시어, 저희로 하여금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사랑하게 해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4기도
예수님, 당신을 못박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심

오, 예수님!
저희의 상처를 당신의 상처로써 고치시고자 십자가 위에 높이 달리신 천상의 의사여! 주님께서 받으신 상처와 고통, 그리고 그것에 더 가중된 형고와, 전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부어오른 주님의 거룩한 팔 다리의 아픔을 생각하소서.
주님께서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몸에 상처를 받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모든 고통을 잊으시고는 오히려 당신 자신을 못박는 자들을 위하여,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나이다." 하고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신 일을 기억하소서.
그 크신 자비와 고통을 다시 생각하셔서, 당신의 혹독한 수난을 통해 저희 안에 완전한 통회의 은총을 허락해주시고, 저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5기도
통회하는 죄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자비심

오, 예수님!
영원한 광명이시며 빛의 거울이신 주님!
주님의 거룩한 수난의 공덕으로 인해 주님의 지존하신 천주성의 빛 안에 구원될 자들을 미리 생각하시면서, 죄 때문에 단죄받을 수많은 무리들을 보시고, 그들이 희망을 잃고 비참하게 될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며 탄식하실 때 겪으셨던 그 외로움을 생각하소서.
주님의 그 깊은 자비와 애절한 연민으로 십자가의 오른쪽 강도에게,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며 보여주신 그 자비심을 의지하여 주님께 간구하오니, 오! 감미로우신 예수님, 죽을 때에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6기도
예수님의 십자가상 유언

오, 예수님!
가장 사랑하올 분이시며 우리의 희망인 왕이시여, 극악한 죄인처럼 옷을 벗기우고 십자가 위에 못박혀 올려졌을 때 참으셨던 그 슬픔을 생각하소서.
그때 다른 친척과 제자들은 비겁하게 주님을 저버리고 말았지만, 죽음의 고통 중에서도 당신 곁에 서 계시는 어머니 마리아께 주님께서는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셨고, 제자 요한에게는 "이 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오, 구세주님!
간절히 비오니, 주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마리아의 영혼을 꿰뚫고 가슴을 찔렀던 지극한 고통의 칼날을 생각하셔서, 저희의 몸과 마음이 온갖 고난과 번민을 당할 때에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또한 저희가 당하는 모든 시련 중에, 특히 죽을 때에 저희를 도와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7기도
예수님의 목마름

오, 예수님!
인류 구원을 목말라하시며 인류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괴로워하신 구세주님! 십자가 죽음의 고통 속에서도 "목마르다" 하신 그칠 줄 모르는 자비와 사랑의 샘이시여!
주님께 간구하오니, 저희의 모든 행실을 완덕으로 이끌어 주시며, 저희 마음 속에 완덕으로 나아가려는 열망의 불을 놓아주소서. 또한 저희가 육신의 욕망과 현세의 허욕에 불타고 있을 때에, 저희 안의 그 뜨거운 욕정을 꺼주시며 사라지게 해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8기도
예수님께서 쓰디쓴 초와 쓸개를 맛보심

오, 예수님!
저희 마음을 감미롭게 해주시며 정신에 기쁨을 주시는 구세주님! 저희에 대한 사랑때문에 십자가 위에서 초를 마시고 쓸개를 맛보셔야 했던 그 극심한 쓴맛을 생각하시고, 저희의 염원을 들으시어, 저희의 병든 영혼을 치유해주시고, 저희가 살아가는 동안과 죽을 때에 존귀하신 성체와 성혈을 합당하게 받아 모실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9기도
예수님의 십자가상 번민의 외침

오, 예수님!
크나큰 덕망으로 저희 마음의 기쁨이 되시는 주님! 죽음이 가까워 올 때 극렬한 아픔의 바다 속에 던져진 채 유다인들로부터 지독한 모욕과 멸시를 받으셨으며,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고 성부께 절망적인 번민을 큰 소리로 외치실 때 참고 견디셨던 고통을 생각하소서.
그 고통을 의지하여 주님께 간구하오니, 오 구세주 예수님, 저희가 죽음의 공포와 고통을 당할 때 저희를 도와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10기도
예수님의 수많은 상처

오, 예수님!
모든 생명과 덕의 시작이며 마침이신 주님! 저희를 위하여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극심한 고통의 깊은 구렁 속에 내버려졌던 일과, 온 몸의 상처로 극도의 아픔을 겪으신 것을 생각하셔서, 주님을 사랑하는 저희들이 쉽고도 너그러운 당신의 계명을 단순한 사랑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11기도
예수님의 깊은 상처

오, 예수님!
한없이 깊은 자비의 샘이신 주님! 간절히 바라오니, 당신의 뼈마디 속까지, 존재의 깊숙한 곳까지 관통한 지극한 고통의 상처를 생각하셔서, 스스로 배반하여 넘어지고 비참해져버린 죄인인 저희를 죄악으로부터 끌어내주시고, 저희를 향해 정의의 손을 펴신 주님의 얼굴로부터 저희를 숨겨주시며, 주님의 의노가 지나갈 때까지, 주님의 상처 속에 저희를 숨겨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12기도
예수님의 피흘린 상처

오, 예수님!
진리의 거울이시요, 일치의 모상이시며 자비와 사랑의 횃불이신 주님! 주님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거룩한 성혈로 붉게 물들어버린 찢겨진 엄청난 상처를 생각하소서.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지극히 깨끗하신 육체 속에 묻어버리며 흡수해버린 오, 위대하고도 우주적인 고통이여!
사랑하올 예수님!
저희를 위해 주님께서 하시지 않은 것이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하느님이신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주고자 하시는 온갖 참된 선과 모든 기쁨의 보고이시며, 영원히 복되고 감미로우신 주님이시오니, 당신 수난에 대한 성실한 묵상으로 저희 영혼 속에 그 수난의 열매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또 주님을 영원히 뵈올 수 있을 때까지 주님의 사랑을 저희 안에 매일 증가시켜 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13기도
예수님의 마지막 두려움과 완성

오, 예수님!
불사불멸의 왕이시며 무적의 왕이신 주님! 주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기진맥진하여 몸과 마음이 극도로 지쳤지만, 저희를 구원하시려는 아버지 하느님의 거룩한 뜻을 다 완성하셨기에, "이제 다 이루었다" 고 하시며 고개를 떨어뜨리실 때 참고 견디신 그 마지막 두려움과 고통을 생각하소서. 그 고통과 슬픔에 의지하여 주님께 간구하오니, 제 영혼이 몹시 괴로운 죽음의 마지막 시각에 이르렀을 때, 제 인생을 완성할 수 있도록 자비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14기도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심

오, 예수님!
하느님 아버지의 독생 성자이신 주님!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하시며 주님의 영혼을 영원하신 성부께 드리시고, 단순하고도 완전한 마음의 청빈을 봉헌하시던 일을 생각하소서. 그때 주님의 몸은 저희 죄를 대신 기워갚기 위해 찢겨지고 성심은 산산히 부서졌으며, 내장은 온전히 비워지고 열어진 채 마지막 숨을 거두셨나이다.
그 거룩한 죽음에 의지하여 모든 성인의 왕이신 주님께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악과의 싸움에서 기진맥진된 저희를 위로해주시며, 마귀와 육신과 세속을 이길 수 있게 저희를 도와주소서. 그리고 이 세속에 대해서는 온전히 죽고 주님만을 위해 온전히 살기를 간절히 청하오니, 죽을 때에 주님께 돌아갈 몸인 저희를 너그러이 받아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제15기도
예수님께서 마지막 피를 쏟으심

오, 예수님!
풍성한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이신 주님! 포도송이에서 짜여져 나오는 포도즙처럼, 당신의 거룩한 몸으로부터 흘러나온 그 많은 성혈을 생각하소서.
주님께서는 창에 찔린 옆구리에서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피와 물을 다 쏟으심으로써 온 몸의 모든 기운과 체액까지 시들고 뼛속 골수까지 말라버렸으며, 십자가 위에 올려진 주님의 섬세한 육체는 파괴되고 말았나이다.
그 극심한 수난과 그 거룩한 성혈을 의지하여 주님께 간구하오니, 오, 사랑하올 예수님, 저희 죽음의 마지막 순간에 저희 영혼을 받아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마침 기도

오, 사랑하올 예수님!
밤낮으로 흐르는 통회와 사랑의 눈물이
매일의 제 양식이 되도록
제 마음을 꿰뚫어주소서.
제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로 회개하여
언제나 주님께서 거처하시는 집이 되고
제가 하는 모든 말들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제 생의 마지막을
미소로써 마무리할 수 있게 하여주소서.
그리하여 영원한 천상 가정에 합당한 자 되어
모든 성인 성녀들과 함께
영원히 주님을 찬미하게 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녀 비르짓다의 예수님 수난 15기도 / 아베마리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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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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