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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신 보속이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07 조회수623 추천수6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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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부활,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대신 보속이란?


내가 한국에서 사는 동안 볼 때마다 기쁨을 느끼는 광경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라파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으로서 어린이들이 자기의 동생을 불평없이 업고 다니는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이런 광경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형이 자기 동생을 업고 다니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너무 무겁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또 그렇게 업고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든 짐이 되지 않느냐고도 물었습니다.
그때 그 어린이는 대답하기를 "이것은 짐이 아니라 내 동생이예요"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모 마리아께서 보속과 대신보속을 요청하셨는데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보속하는 것은 이 어린아이처럼 "나의 동생이니 무거운 짐이 아니예요" 라고 말하는 정신이여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성모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고 있는 한 형제들입니다. 그러므로 좀더 신앙이 있고 강한 형제들은 영적으로 약한 동생들의 죄에 대한 보속을 대신 짊어지고 가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허리가 구부러진 꼽추가 있었습니다. 한 아이가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아저씨 등에 있는 것이 무엇이예요" 하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아저씨는 그동안 많은 비웃음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 비웃음을 당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이것은 혹이야" 라고 대답했지요.
그러자 그 아이는 "아니예요,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보기 흉하게 만드시거나 못쓰게 만드시지 않아요. 아저씨 등에 있는 것은 혹이 아니라 상자예요. 그 상자 안에는 천사의 날개가 숨겨져 있답니다. 어는 날 이 상자가 열려져 아저씨는 하늘나라로 날아 올라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 말을 들은 그 아저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속과 대신보속을 무거운 짐이나 혹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보속이란 말을 들으면 벌써 마음이 산란해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생각해 볼 때 대신보속은 바로 우리에게 있어서 볼 수 없는 날개와도 같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보속하는 사람은 가벼워지고, 다른 이를 위해 보속하는 이는 다른 이들을 가볍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성모 마리아의 요청은 무거운 짐이 아니고 바로 기쁜 소식인 것입니다.

(하 안토니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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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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