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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05 조회수635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6년 5월 5일 부활 제3주간 금요일

 

 

 

제1독서 사도행전 9,1-20

 

복음 요한 6,52-59

 

 

어떤 선생님께서 정년퇴직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정년퇴직 자리에서 선생님께서는 마지막 연설을 하게 되었지요. 워낙 제자들에게 존경을 받던 선생님이신지라 사람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서 듣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된 비결은 다음의 세 가지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그 세 가지가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세 가지를 여러분들에게 전해 주도록 하지요.”

선생님의 제자들을 비롯한 그 자리를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펜과 종이를 꺼내어 메모하기 시작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어요.

“첫째로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저는 오늘날까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했고, 이 사랑의 마음으로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동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지요. 선생님께서는 계속 말씀하십니다.

“둘째로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었습니다. 저는 어떠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고 용기 있게 살려고 했습니다. 저를 지탱해 준 것은 바로 이 자신감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제게 중요한 것은 바로 비타민입니다. 물론 이 비타민은 앞선 두 가지 중요한 것에 비해서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제 건강을 위해서 아침저녁으로 매일 비타민을 복용하면서 오늘날까지 건강을 잘 지켜왔기에, 그 세 번째 자리에 이 비타민을 놓고 싶군요.”

사람들은 이 선생님의 자신을 지탱한 세 가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글쎄 선생님께서 연설을 했던 그 동네 약국의 비타민이 순식간에 동이 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던 사랑과 자신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기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사랑과 자신감이라는 덕목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들이 편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 중요한 것들은 잊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런 모습을 취할 때가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계명에 대해서 주님께서 그토록 강조해서 말씀하시는데 우리들은 과연 그 중요한 계명을 가장 먼저 실천하려고 했었나요? 혹시 우선은 나의 이익이 중요하고 그래서 이 세상의 것들을 더 먼저 쫓고 있었던 나는 아니었는지요?

예수님께서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이 세상의 것을 쫓기 보다는 당신을 쫓는 것. 그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들은 이렇게 중요한 영원한 생명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나요?

오늘 하루, 나의 관심사는 어디에 있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의 관심사를 주님께 돌립시다.



 
자녀를 망치는 7가지 기도문(텍사스 주 휴스턴 경찰국의 발표문)


 

 

(1)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주어라. 그러면 아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자기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아이가 나쁜 말을 쓸 때면 웃어 넘기라. 그러면 자기가 재치있는 줄 알고 더욱 나쁜 말과 나쁜 생각을 할 것이다.

(3) 그 어떤 교훈과 교육 훈련도 시키지 말라. 커 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알아 잘 할 것이라고 믿으라.

(4) 아이가 어질러 놓은 침대, 옷, 신발 등을 모두 정돈해 주어라.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해 버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5) TV나 비디오를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해 주어라. 머지않아 그 아이의 마음은 쓰레기통이 될 것이다.

(6) 아이들 앞에서 부부나 가족들이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라. 그러면 이 다음에 가정이 깨어져도 눈 하나 깜짝 안 할 것이다.

(7) 먹고 싶다는 것은 다 먹이고,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마시게 하고, 좋다는 것은 다 해주어라. 어떤 거절이라도 한 번만 당하면 곧 낭패에 빠지는 사람이 되리라.


A New Irish Tune ** Tol & 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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