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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의 비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27 조회수765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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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부활,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의 비밀"

특별히 선택된 영혼들이여,
여기에 한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나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나는 성령의 영감에 의해서
여러분에게 이 비밀을 맡겨드립니다.
여러분은 이 비밀을 배울만한 사람들,
속죄하는 사람들, 기꺼이 박해를 참아받는 사람들,
세속적으로 살지 않으며 권세나 부나 명예나 안일함과
같은 세속적인 것들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영혼들의 구원을 열망하는 사람들에게만
차례로 그 비밀을 밝혀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비밀을 여러분 자신이
거룩함에로 성장하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것을 사용할 때에만
도와줄 것입니다.
충분히 밝혀진 마리아의 비밀을
소홀히 여겨서도 안되며,
제쳐두어서도 안됩니다.
아주 귀한 진주를 돼지가 짓밟을 수 있는 곳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이 이 비밀을 알기 위해
합당한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누구도 이 은혜를 받기에
합당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당신에게 이 은혜를 주십니다.
일생동안 이 은혜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그 가치에 대한 당신의 이해력은
당신의 많은 죄와 당신 자신에 대한 은밀한 애착 때문에
구름에 가려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비밀을
매일 당신의 일상적 행위 안에서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명백히 그 가치와 탁월성을 보게 되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이 이 진리를 배우기 위해
더욱 열절한 열망으로 읽기 전에
무릎을 꿇고 더 정성껏
아베 마리스텔라("바다의 별이여, 하례하나이다")와
베니 크레아토르("오소서 성령이여")를
노래하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이 거룩한 신비를
이해하고 높이 평가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살아있는 모상인 충직한 영혼이여,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써 구원된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는 그리스도와 같이 거룩해지고,
저 세상에서는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스럽게 되어야 한다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뜻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함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
하느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과
여러분이 겪고 참아내며 받아들이는 모든 것이
그 거룩함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하느님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이 여러분을 창조하셨고,
지금까지 살아있도록 지켜주신 그 목적인
성덕의 과업을 실행치 않기 때문에
하느님을 거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1> 아베 마리스텔라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참고2> 베니 크레아토르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만 한다 (1)

이것이 얼마나 거룩하고 신성한 과업입니까!
먼지를 빛으로 변화시키며,
불결한 것을 깨끗이 정화시키고,
죄 많은 것을 거룩하게 만들며,
피조물을 창조주와 닮게 만들고,
사람을 하느님과 같이 만드는 것이
단지 하느님만이, 당신의 풍성하고도 비범한 은총으로써,
자연 본성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성취시킬 수 있으십니다.

우주 안의 모든 창조물은
이와 같은 위대한 걸작품이 되지는 못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시는 그 높은 곳에
여러분은 어떻게 도달하겠습니까?
그 방법은 성서 안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영성생활의 대가들이 많은 책들을 통해서
그것들을 설명했고,
또 그것들을 실천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모범에서
많은 유익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완덕을 얻고 구원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이렇게 필요한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겸손,
끊임없는 기도와, 계속적인 자기부정,
하느님 섭리에 더욱 의지하고
하느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은총이 절대적으로
여러분에게 있어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은총을
당신의 뜻대로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무한한 선하심으로
각자에게 충분한 은총을 베풀어주시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은총을
똑같이 주시지는 않습니다.
위대한 은총을 받은 영혼은
위대한 활동을 합니다.
그보다 적게 받은 영혼은
그보다 적은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활동은 하느님의 은총에
합당한 응답을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그 방법 안에서
영혼은 그 은총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그외 모든 것들은 그 다음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만 한다 (2)

따라서 여러분은 여러분을 거룩하게 만들기 위하여
필요한 은총을 하느님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쉬운 방법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러한 은총을 얻기 위하여,
여러분은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 합니다.
마리아만이 하느님과 함께 하는 은총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위해서,
또 다른 모든 은총을 위해서
그런 은총을 발견했습니다.
구약의 성조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성인들도
그러한 은총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나자렛의 동정녀만이
하느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천사에게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소서"라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마리아는 모든 은총의 창조자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모든 은총의 원천이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마리아에게 당신 성자를 주심으로써
마리아에게 모든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 베르나르도는
"성자와 함께, 성자 안에서, 하느님은
마리아에게 거룩한 의지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마리아는 은총의 어머니이십니다.
마리아는 모든 은총의 중개자이십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모든 은총을 보존하고,
관리하고, 분배하도록 마리아에게 맡기셨습니다.
마리아의 돌보시는 손길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느님의 어떤 은총이나 선물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 베르나르도는
마리아는 당신이 원하시는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주신다고 가르치십니다.

마리아는 계속 당신의 보물을,
당신 성부의 은총을, 당신 성자의 덕행을,
그리고 배필이신 성령의 선물을
우리에게 쏟아 주십니다.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만 한다 (3)

자연의 질서에서,
어린이는 본성상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셔야 하는 것처럼,
은총의 질서에서도 교회의 자녀라면
하느님을 아버지로,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가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하면서,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느님의 참된 자녀가 아닐 것입니다.
그는 잘못 생각한 것이며,
그는 사탄의 자식인 것입니다.

마리아는
신비체인 교회의 머리이시고,
선택된 이들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분이시므로,
그 머리의 지체인 모든 참된 신자들도
낳으신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어느 어머니가 지체가 없는 머리만을 낳으실 수 있으며,
머리가 없는 지체만을 낳으실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의 은총을 통하여
마리아 안에서 형성되어야 합니다.

마리아는 충만한 은총 속에서 이 은총을 가지고 계시므로,
당신 자녀들에게 그 은총을
가득히 베풀어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만 한다 (4)

성령께서는 마리아를 당신 배필로 삼으시고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에 의해서, 마리아로부터 강생하신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탄생하도록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령께서는 결코 마리아를 거절하시는 일이
전혀 없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지금도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에 의해서, 신비스럽고도 진실한 방법으로
모든 선택된 이들을 계속 낳으십니다.

마리아는 우리 영혼들을 기르시고 하느님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영혼들에 대한 특별한 임무와 능력을 받으셨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선택된 이들이
이 세상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마리아의 태중에 숨겨져 있는 것과 같아서
거룩하신 어머니께서 영원한 생명에로
다시 태어나게 하실 때까지는
진실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아기들이 자기 어머니로부터
모든 영양분을 끌어내듯이,
선택된 이들은 마리아로부터 그들의 영적인 힘과 행복을
끌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마리아에게
"나의 딸아, 네 거처를 야곱 지파에 정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야곱으로 예표된 선택된 이들 안에
거처를 정하라는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천주 성자께서도 마리아에게
"나의 사랑하올 어머니시여,
당신의 유산은 이스라엘 안에 있습니다"하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것은 선택된 이들 안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천주 성령께서도 마리아에게
"나의 충실한 베필이여,
나의 선택된 이들 안에 뿌리를 두어라"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선택된 이들은 누구나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 영혼 안에 거처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혼은 마리아께
자기 안에 깊은 겸손과 열절한 애덕과,
다른 모든 덕행의 뿌리를 내리도록
자신을 내맡겨야 합니다.

 

그런 다음 마리아께서 당신을 주물처럼 만들도록 하십시오

성 아우구스티노는 마리아를
하느님의 살아있는 "주물의 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주형에서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어떤 속성도 잃지 않으신 채
그대로의 사람으로 형성되셨고,
이 주형 속에서만 사람이 하느님으로
진실로 형성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의해서,
사람의 본성에 가능한 그 한도에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조각가는 조각의 형상을 만드는 데 있어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는 나무나, 돌이나, 어떤 다른 적당한 재료를
깍아내거나, 또는 주형(틀)에 넣어
주조해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각가가 망치나 끌을 잘못 대었거나,
다른 어떤 얘기치 못한 사고로
깍아내는 작업을 망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작업이 성공했을 때도
그 형상을 완성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며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주형에 넣어 만들 때는
작은 노력과 적은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성취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형만 완전하다면
원하는 조각상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원하는 형상을 빨리, 쉽게, 부드럽게, 정확히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용된 재료가 형상화하는 작업을
저항하지만 않는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말입니다.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낳으시도록
성령에 의해 만들어진 하느님의 위대하고도
유일한 주형이십니다.
따라서 이 주형 안에서는
천주성을 조금도 잃어버리지 않으므로
그 주형에 자신을 내맡기고
그 안에서 주형대로 만들어지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의 참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형상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일(작업)은 많은 고통이나 노력없이
인간적 연약함을 허용하는 방법 안에서
부드럽게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능숙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이루어집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환상이나 착각이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악마는 없습니다. (주-마리아 안에 악마가 없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결코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죄의 아주 작은 오점도
그림자도 없는, 거룩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자기의 재능과 기술만 믿는 조각가와 같이,
자신의 통속적인 방법으로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영혼과,
자신의 것에는 전혀 의존치 않고
마리아의 주형(틀) 안에서
성령에 의하여 주조된 영혼 사이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습니까!
하나는 얼마나 많은 결점과 불완전함을
보여주겠습니까!
그러나 다른 하나는 얼마나 순결하고 천상적으로,
그리고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겠습니까!

 

마리아는 우리의 낙원 (1)

하느님이 당신을 제외하고는 당신 안에서,
그렇게 높이 들어높임을 받은 피조물은
지극히 복되신 마리아 외에는 결코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낙원이며,
하느님이 성자께서 당신의 놀라운 업적을
이루기 위해 오셨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하느님은 그 안에서 기쁨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이 세계를 지켜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위한 세계도 만드셨는데,
우리가 사는 바로 이 곳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위해 천국도 만드셨는데
그 세계는 우리가 영광스런 상태로 들어갈 곳입니다.
하느님은 당신 자신을 위한 세계도 만드셨는데,
그것은 바로 마리아이십니다!

마리아라는 이 세계는,
여기 지상에 있는 우리 대부분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곳은 성인들과 천사들에게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천사들과 성인들도 그들보다 지극히 높으시면서도
마리아 안에서 그렇게 깊이 숨겨져 계시는
하느님을 보면서 끊임없이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하고 경탄과 찬미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마리아를 알게 되도록 성령께서
마리아의 비밀을 밝혀주시는 영혼은
얼마나 행운아이며, 행복한지 모릅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사람입니다.
성령께서 그 영혼에게 "닫혀진 정원"을
열어주십니다.
그는 "닫혀진 샘'에서 은총의 살아있는 물을
넘치도록 마실 수 있게 해주시니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그 영혼은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이 정원(마리아)
안에서 홀로 하느님을 찾아 뵙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무한히 거룩하시고 지존하신 하느님께서
나약한 영혼에게 몸소 낮추시어 오심을
발견하게 할 것입니다.

 

마리아는 우리의 낙원 (2)

하느님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무소부재 아니 계신 데 없이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렇지만 마리아 안에서
우리에게 더 가까이 우리 인간성에
맞추어 계십니다.
마리아 안에 거처하러 오신 것은
우리에게 더 가까이, 더 사랑스럽게
오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디서나
천상 성인들의 빵이시며,
천사들의 빵이 되시지만,
마리아 안에서는
작은 영혼들의 빵이 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단지 피조물이므로
하느님과 우리의 일치를
어떤 방법으로든 방해할 수 있다고
어떻게, 어느 누가 생각할 수 있단 말입니까?

마리아 안에 살고 계신 분은
더 이상 마리아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리아 안에 사시는 그분은
유일한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 안으로의 마리아의 변모는
하늘이 지상의 가장 높은 산보다 높듯이,
사도 바오로와 다른 모든 성인들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마리아는 하느님만을 위해 창조되신 분이십니다.
마리아는 어떤 영혼을 자신 안에
붙잡아 두기보다는,
하느님께로 한 사람 한 사람
들어올려 주십니다.

그래서 어떤 영혼이 마리아와
더욱 완전히 일치하면 할수록
마리아는 그 영혼을 더욱 완전하게
당신의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일치하도록 해주십니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놀라운 반향(산울림)
이십니다.
우리가 "마리아"하고 부르면,
마리아는 "하느님"하고 대답하십니다.

우리가 성녀 엘리사벳과 함께
마리아를 "복되도다"하고 부르면,
마리아는 즉시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돌리십니다.

 

거기서 우리는 하느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1)

우리가 마리아를 발견하게 되면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를 통하여
우리는 모든 보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보화란 예외시킬 수 없이
모든 좋은 것, 모든 은총, 모든 사랑,
모든 진리, 모든 위로, 모든 기쁨,
모든 용기, 하느님의 원수들로부터
모든 안전을 발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마리아를 발견한 사람은
십자가를 짊어짐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받게 되고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십자가인 생명나무의 몫을
당신 자녀들에게 주십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당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그들의 십자가를 기꺼이, 끈기있게 지고 갈
은총도 주십니다.
마리아께서는 당신께 속한 사람들에게
내려주시는 십자가들은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때때로, 당신의 자녀들이 진실로
하느님의 벗이 되기를 바랄 때
마셔야만 하는 고통의 잔을 물려 받았다고
느낀다면 착하신 어머니께서는
위로와 기쁨의 잔도 마시게 하실 것이라는 것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더 무겁고 더 고통스러운
십자가들을 짊어질 힘을 받게 됩니다.

 

거기서 우리는 하느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2)

그래서 넘치는 은총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리아를 발견해야 합니다.

물론 우주의 절대 주인이신 하느님은
모든 은총을 당신 자신을 통해
직접 내리실 수 있습니다.
때때로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나 보통으로는 마리아를 통해서만
은총을 보내주십니다.

성 토마스는 하느님의 지혜(성자)에 의해
세워진 은총의 질서에서
하느님은 보통 사람들에게
당신 자신을 마리아를 통해서만
계시해 주신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일 하느님께로
올라가고 하느님과 일치하고자 한다면
사람이 되시어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나눠주시려 우리에게 내려오기 위해 사용하신
똑같은 방법을 우리도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방법은
우리의 복되신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입니다.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대죄를 피하며, 두려움 때문에가 아니라
사랑에서 우러나온 행동을 하며,
성모님께 기도하고,
성모님을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공경하는 것인데,
이것은 성모님께 대한 어떤 특별한 신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는 성모님께 더욱 완전한 존경과 사랑을
드리며, 더욱 신뢰와 공경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묵주기도나 스카풀라와 연관된 신심단체
에 가입하도록 하며,
매일 묵주기도를 한 번 혹은 그 이상 바치도록
하고, 성모님의 상본이나 성상과 제대를
영광스럽게 꾸미며,
성모님을 더욱 알려지도록 활동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심은 훌륭하고 거룩하며
칭찬받을만 합니다.
죄에서 해방되며 은총의 상태에
머물러 있도록 준비시켜 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입장만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훌륭한 것은 못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영혼을 세속적인 것들로부터
혹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다 떼어놓는
그렇게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성모님께 대한 세 번째 신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으며
소수의 사람만이 실천하는 것으로서
마리아에게 종으로서 자신을 전적으로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즉 그것은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마리아와 함께,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입니다!

(조만간 나머지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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