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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 그 외아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님 / 순명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25 조회수352 추천수0 반대(0) 신고

< 순명 >

오늘은 교리서 묵상보다 먼저 저의 묵상글을 먼저....

오늘은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두명의 마르코 본명을 가진 형제들... 보고싶네요....

꼭 축일이라서 보다

나이가 불혹이 되니 친구, 후배들이 거의 다 떠나게 되는 군요...

누구의 노래 가사처럼.. 저는 떠나보낸 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러나 믿습니다. 영적으로 그들과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매일 하던 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 를 오늘은 정말 무성의하게 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제가 하는 신앙의 일부가 정말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데로 하고 있는건

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배고프지 않아도 밥은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글의 제목도...'순명' 으로 정했습니다.


오늘 아침 굿 뉴스가 하나 있더군요..

한국 천주교 신자가 522만명으로 세계 47위 라고 하네요...

언젠가 먼저 살던 본당 신부님( 본명이 마르코 셨슴 -- 축하 축하 ) 께서는

한국인들 몽땅 다 천주교인으로 만들자고 농담 섞어 말씀 하셨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나머지 4천5백만 사람들 다 천주교를 믿고 싶어 할 것이라고...

사실 지금 종교다운 종교가 우리 말고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정도 자부심들 다 가지고 계시죠?

ㅎㅎ 사실.. 종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 예수님 사랑의 실천 "이 중요 하겠지요...

마르코 신부님께서 고해실에서 제게 이 충고를 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세요~~ "


4복음서 중에 제일 먼저 씌인 복음서는 마태오 복음서인데

왜 마르코 복음서가 신약성서 제일 앞 부분에 차지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하여 묵상 중입

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요즘 제가 교리서 간추림 부분 계속 순서대로 올리고 있는데

작년도 '신앙의 해' 선포에 따른 베네딕토 전 교황님의 권고사항을 상기해 보자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사실, 공의회서도 함께 공부 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너무 벅찰 것 같아서 교리서만 우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신앙의 해가 끝나는 11월 까지만 올리고, 분량을 마치지 못하여도 그만 할

것입니다.


성경책 왜 읽습니까? 렉시오 디비나 왜 합니까?

나의 삶을 하느님께서 인도 해 주시길 바라면서 읽는 것 아닙니까!


가톨릭 교회 교리서 왜 읽습니까?

저는 성경을 제대로 읽기 위한  나침판과도 같은 것이 바로 교리서라고 생각 합니다. 

만약 교리서를 공부하지 않고 성경만 읽는 다면

자칫 이슬람교나 유다교로 빠질 수도 있고 곡해해서 읽으면 율법주의자들에 대한 동경

에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주일미사만 참석 잘해도 그럴 염려는 없겠지만..)


어쨋든 저는 요즘 딱딱한 교리서와 씨름을 하다 보니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 시험 볼 때 느꼈던 초조함 같은 걸 약간 경험 합니다.

저같이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꼭 교리서를 찾아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 드리고

바쁘신 분들은 그러실 필요 까지는 없고 .... '거룩한 독서'가 좋을 것 같아요.

단 거룩한 독서를 하시되 한 줄을 읽으시더라도

단순 직역만하지 마시고 그 말씀의 의미를 깊이깊이 묵상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는 바로 그 묵상하는 단계가 가장 중요 합니다.

매우 바쁘게 살 적에 제 경험상 그렇게 묵상을 깊이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되요.



저의 말이 길어져서 오늘 교리서 간추림( 2장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은 

생략 하겠습니다.


렉시오 디비나 든 ,  교리서 공부 든....

성령께서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와~ 이 그림  제가 2006년에 그렸던 것인데 혹시나 해서 찿아 봤더니 제 컴퓨터 안에

없어지지 않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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