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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월 13일『야곱의 우물』- 성체성사의 고귀함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13 조회수660 추천수4 반대(0) 신고
     
    주님 만찬 성목요일 - 성체성사의 고귀함  
    
    
    [요한 13,1-­15]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
    까지 사랑하셨다.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 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 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문호영 신부(예수의 성모관상수도원) - 
    
    
    오늘은 그리스도의 신비 중에서 그 정점인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3일의 
    첫날인 성목요일입니다.오늘 밤에 우리는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거행
    하셨던 최후만찬을 기념하게 됩니다.
    
    참으로 사랑이 지극하신 우리 주 예수께서는 2천년 전 오늘, 당신의 그 무한 하신 사랑을 영원히 보여주시기 위해 당신의 몸을 사랑의 속죄 제물로 우리 에게 내놓으시고, 세상 마칠 때까지 그것을 기념하고 재현하도록 성체성사와 신품성사를 제정하셨습니다.
    포콜라레 설립자 키아라 루빅은 성체성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은 사람이 되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땅 위에 오셨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성삼위로부터 땅 위 생활의 그 같은 결단을 감행한 후 그의 생활이 지극히 비상했음에도 단지 33년간만 이 땅 위에 머물지 않고, 그의 결정적 사랑의 순간,곧 희생과 영광,죽음과 부활의 순간 안에 대대로 남을 수 있으며,
    특히 땅 위 곳곳에 현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 이는 사랑의 논리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땅 위에 남았다.
    그는 거룩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성체를 발명했다. 이는 그의 사랑이 극단에 이른 것이다.”
    
    우리는 미사성제를 지내고 성체를 받아 모실 때마다 참으로 그 안에 깊이 
    담겨 있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 예수님의 자기 희생, 자기 봉헌,완전한 
    그분의 사랑을 보고, 깨치려고 애써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종이나 하는 발 씻어주는 행위를 하심으로써 다시 한번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을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윤일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윤일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윤일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포콜라레 설립자 키아라 루빅은 성체성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은 사람이 되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땅 위에 오셨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성삼위로부터 땅 위 생활의 그 같은 결단을 감행한 후 그의 생활이 지극히 비상했음에도 단지 33년간만 이 땅 위에 머물지 않고,
    그의 결정적 사랑의 순간, 곧 희생과 영광, 죽음과 부활의 순간 안에 대대로 남을 수 있으며,
    특히 땅 위 곳곳에 현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 이는 사랑의 논리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땅 위에 남았다.
    그는 거룩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성체를 발명했다. 이는 그의 사랑이 극단에 이른 것이다.”
    
    포콜라레 설립자 키아라 루빅께서 말씀하신 성체성사에 대하여 
    공감을 하시지요..!
    
    이 귀한 말씀을 어떻게 나눠야할지 몇일 전부터 고민을 했습니다. 아무리 강조를 한다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오늘은 저의 나눔보다 책에서 중요한 내용을 옮겨서 나눌려고 합니다.
    오늘 제목과 묵상글의 내용과 어울리는 책 한 권을 찾아냈습니다. 1999년에, 가톨릭 교리신학원에서 신학통신과를 통신으로 공부할 때, 과제물로 제출했던 분도출판사의 아돌프 아담 著『성찬례』 라는 책을 한국에서 올 때에 가지고 왔습니다.
    책 겉표지에 보면 성찬례는 《신앙의 원천이자 정점》 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습니다.
    맞습니다. 성찬례는 신앙의 원천이자 정점임을... 이 밤에 체험하시기를 두 손을 모읍니다. *^^*
    책 한 권을 다 옮기고 싶을 정도로...중요한 내용이 많습니다만, 오늘은 성체성사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서, 요한복음의 말씀으로 마무리 되어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마태 26장 26절-28절]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마르 14장 22절-24절]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니 모두 그것을 마셨다.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루가 22장 19절-20절]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
    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
    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1고린  11장 23절-26절]
    사실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요한 복음서는 비록 성찬례 설정에 대해서 보고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예수님 자신이 하늘의 빵이신 그 빵의 의미와 약속에 
    대해서 보고한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문장들인 약속의 말씀도 마찬가지로 원문 그대로 제시한다:
    
    [요한 6장 48절-58절]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 본문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공통분모를 얻게 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마지막 만찬 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건네주시며 결정적인 뜻풀이 말씀을 하신다:
    "이는 내 몸이다" 그리고 "이는 내 피다" 이에 따르는 말슴들에서 이는 자신을 희생하신 몸이고 제사로서 흘리신 자신의 피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너희를 위해", "모든 이를 위해" 희생하시고 흘리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신중히 생각해서 빵과 포도주를 구원하는 희생제사의 몸과 피의 표지로 선택하신다. 왜냐하면 빵과 포도주는 살아가는 도구이자 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식사를 통하여 일치를 이루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자연적 식사 요소들은 이미 성찬례 식사가 무엇을 일으키는지를 예시한다: 생명·힘·기쁨·일치 등이다.
    이 식사가 구원하시는 주님과 결합되고 하나되기 때문에 이것은 모든 것이다. 그리스도와 하나된다는 것은 아울러 성부의 뜻에 자신을 바치신 그분의 희생과 하나된다는 것은 아울러 성부의 뜻에 자신을 바치신 그분의 희생과 하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사랑의 제사를 바치고 모든 것 안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며, 인간에게 참생명을 전하려는 그리스도 자신의 의도와 하나되는 것이다.
    이 성찬례 음식을 받아 모시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그리스도와 하나 된다. 그 사람이 주관적으로도 실제로 사도 바울로와 더 불어 "나는 살아 있지만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게십니다" [갈라 2장 20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신 이 생곽과 행동 안에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에 자리와 전개 가능성을 내어줌으로써 일생 동안 노력해야 한다. [중략]
    일찍이 유대교의 파스카 식사가 창조와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 안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에 대한 혼호의 찬양이 었다면, 마찬가지로 성찬례 잔치는 더 나아가서 그리고 첫째로 그리스도의 구원활동인 파스카 신비에 대해 감사한다.
    이 감사는 과거의 현재를 바라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 성사를 통하여 약속하신 (요한복음 6장 54절 참조) 다가올 구원 완성에로도 방향지어져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성찬례 잔치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으로부터 자신이 측량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안다.
    그는 이 사랑 안에서 현재와 미래를 위해, 자기 삶의 모든 내·외적 위협에 직면해서도 자신이 보호받고 있음을 안다.
    -분도출판사 아돌프 아담 著 『성 찬 례』중에서 -
    
    아!...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 권을 몽땅 올려놓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 ^
    
    새해가 시작되어서 벌써 103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일부터 103일동안 103위 한국순교성인의 성화를 올려드렸기에 이렇게 확실히 103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 분 한 분의 호칭을 불러보셨는지요...
    [103위 한국순교성인 호칭기도]로 삶의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십시오! 그동안 순교성인 댁에서는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발간된 103일 기도문 을 전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링크되어 있는 성인댁 을 누르셔서 [회원전체메일]을 열어보셔도 되고,103일 기도방을 열으 셔도 됩니다.
    오늘 이 곡을 찾아내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걸렸답니다. *^^* 은혜로운 성 목요일 밤이 되시기를 빕니다.
    
    
    
    
    소스입니다 *^^*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103.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주님 만찬 성목요일 - 성체성사의 고귀함</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요한 13,1-­1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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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
    까지 사랑하셨다. 만찬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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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
    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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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br>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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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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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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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 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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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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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b>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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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호영 신부(예수의 성모관상수도원)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은 그리스도의 신비 중에서 그 정점인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3일의 
    첫날인 성목요일입니다.오늘 밤에 우리는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거행
    하셨던 최후만찬을 기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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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사랑이 지극하신 우리 주 예수께서는 2천년 전 오늘,  당신의 그 무한
    하신 사랑을 영원히 보여주시기 위해 당신의 몸을 사랑의 속죄 제물로 우리
    에게 내놓으시고, 세상 마칠 때까지 그것을 기념하고 재현하도록 
    성체성사와 신품성사를 제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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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콜라레 설립자 키아라 루빅은 성체성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하느님은 사람이 되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땅 위에 오셨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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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는 성삼위로부터 땅 위 생활의 그 같은 결단을 감행한 후 
    그의 생활이 지극히 비상했음에도 단지 33년간만 이 땅 위에 머물지 
    않고, 그의 결정적 사랑의 순간,곧 희생과 영광,죽음과 부활의 순간 
    안에 대대로 남을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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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땅 위 곳곳에 현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 이는 사랑의 
    논리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땅 위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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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거룩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성체를 발명했다. 
    이는 그의 사랑이 극단에 이른 것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우리는 미사성제를 지내고 성체를 받아 모실 때마다 참으로 그 안에 깊이 
    담겨 있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 예수님의 자기 희생, 자기 봉헌,완전한 
    그분의 사랑을 보고, 깨치려고 애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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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종이나 하는 발 씻어주는 행위를 
    하심으로써 다시 한번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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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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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희에게 한 것을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이윤일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윤일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윤일 요한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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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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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포콜라레 설립자 키아라 루빅은 성체성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은 사람이 되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땅 위에 오셨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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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는 성삼위로부터 땅 위 생활의 그 같은 결단을 감행한 
    후 그의 생활이 지극히 비상했음에도 단지 33년간만 이 땅 위에 
    머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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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결정적 사랑의 순간, 곧 희생과 영광, 
    죽음과 부활의 순간 안에 대대로 남을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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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땅 위 곳곳에 현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 
    이는 사랑의 논리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땅 위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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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거룩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성체를 발명했다. 
    이는 그의 사랑이 극단에 이른 것이다.”</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포콜라레 설립자 키아라 루빅께서 말씀하신 성체성사에 대하여 
    공감을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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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귀한 말씀을 어떻게 나눠야할지 몇일 전부터 고민을 했습니다.
    아무리 강조를 한다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오늘은 저의 나눔보다
    책에서 중요한 내용을 옮겨서 나눌려고 합니다.
    <br>
    오늘 제목과 묵상글의 내용과 어울리는 책 한 권을 찾아냈습니다.
    1999년에, 가톨릭 교리신학원에서 신학통신과를 통신으로 공부할 
    때, 과제물로 제출했던 <b>분도출판사의 아돌프 아담 著『성찬례』</b>
    라는 책을 한국에서 올 때에 가지고 왔습니다. 
    <br>
    책 겉표지에 보면 성찬례는
    <b><big>《신앙의 원천이자 정점》</b></big> 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습니다.
    <br>
    맞습니다. 성찬례는 신앙의 원천이자 정점임을...
    이 밤에 체험하시기를 두 손을 모읍니다. *^^*
    <br>
    책 한 권을 다 옮기고 싶을 정도로...중요한 내용이 많습니다만, 
    오늘은 성체성사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서, 요한복음의 말씀으로 
    마무리 되어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마태 26장 26절-28절]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br>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br>
    <pre><FONT color=blu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마르 14장 22절-24절]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br>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니 모두 그것을 
    마셨다.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br>
    <pre><FONT color=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루가 22장 19절-20절]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
    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
    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br>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br>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1고린  11장 23절-26절]
    사실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br>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b>
    <br>
    <br>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요한 복음서</b>는 비록 성찬례 설정에 대해서 보고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예수님 자신이 하늘의 빵이신 그 빵의 의미와 약속에 
    대해서 보고한다.
    <br>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문장들인 약속의 말씀도 마찬가지로 
    원문 그대로 제시한다:
    <br>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요한 6장 48절-58절]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br>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br>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br>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br>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br>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br>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br>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이 본문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공통분모를 얻게 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br>
    마지막 만찬 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건네주시며 
    결정적인 뜻풀이 말씀을 하신다:
    <br>
    "이는 내 몸이다" 그리고 "이는 내 피다" 
    이에 따르는 말슴들에서 이는 자신을 희생하신 몸이고 제사로서
    흘리신 자신의 피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너희를 위해", "모든 
    이를 위해" 희생하시고 흘리신 것이다.
    <br>
    예수께서는 신중히 생각해서 빵과 포도주를 구원하는 희생제사의
    몸과 피의 표지로 선택하신다. 왜냐하면 빵과 포도주는 살아가는
    도구이자 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식사를 통하여 일치를 이루어
    주기 때문이다.
    <br>
    그러므로 이 자연적 식사 요소들은 이미 성찬례 식사가 무엇을 
    일으키는지를 예시한다: 생명·힘·기쁨·일치 등이다.
    <br>
    이 식사가 구원하시는 주님과 결합되고 하나되기 때문에 이것은 
    모든 것이다. 그리스도와 하나된다는 것은 아울러 성부의 뜻에
    자신을 바치신 그분의 희생과 하나된다는 것은 아울러 성부의
    뜻에 자신을 바치신 그분의 희생과 하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br>
    이는 곧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사랑의 제사를 바치고 모든 것 
    안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며, 인간에게 
    참생명을 전하려는 그리스도 자신의 의도와 하나되는 것이다.
    <br>
    이 성찬례 음식을 받아 모시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그리스도와 
    하나 된다. 그 사람이 주관적으로도 실제로 사도 바울로와 더
    불어 "나는 살아 있지만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게십니다" [갈라 2장 20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신
    이 생곽과 행동 안에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에 자리와 
    전개 가능성을 내어줌으로써 일생 동안 노력해야 한다. [중략]
    <br>
    일찍이 유대교의 파스카 식사가 창조와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
    안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놀라운 업적에 대한 혼호의 찬양이
    었다면, 마찬가지로 성찬례 잔치는 더 나아가서 그리고 첫째로
    그리스도의 구원활동인 파스카 신비에 대해 감사한다.
    <br>
    이 감사는 과거의 현재를 바라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 성사를 통하여 약속하신 (요한복음 6장 54절 참조) 다가올
    구원 완성에로도 방향지어져 있다.
    <br>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성찬례 잔치 안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으로부터 자신이 측량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안다.
    <br>
    그는 이 사랑 안에서 현재와 미래를 위해, 자기 삶의 모든
    내·외적 위협에 직면해서도 자신이 보호받고 있음을 안다.
    <br>
              <b>-분도출판사  아돌프 아담 著 『성 찬 례』중에서 -</b>
    <br>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아!...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 권을 몽땅 올려놓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 ^
    <br>
    새해가 시작되어서 벌써 103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일부터 103일동안 103위 한국순교성인의 성화를 올려드렸기에
    이렇게 확실히 103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 분 한 분의 호칭을 불러보셨는지요...
    <br>
    <b>[103위 한국순교성인 호칭기도]</b>로 삶의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십시오!
    그동안 순교성인 댁에서는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발간된 103일 기도문
    을 전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링크되어 있는 성인댁
    을 누르셔서 [회원전체메일]을 열어보셔도 되고,103일 기도방을 열으
    셔도 됩니다.
    <br>
    오늘 이 곡을 찾아내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걸렸답니다. *^^*
    은혜로운 성 목요일 밤이 되시기를 빕니다.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9pt">
    <A href="http://cafe.daum.net/Coreansanctus" target=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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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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