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루를 마무리 하며. (마르코 1:44 묵상)
작성자박건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9-01-17 조회수1,617 추천수0 반대(0) 신고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조심하여라.

조심하여라.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의 병을 깨끗이 하시면서 당부한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무슨일이든 주님의 기적을 체험한 적이나, 매우 기쁜 일을 경험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깨달음에서 오는 기쁨을 누군가에게 나누고 싶은 넘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오늘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라고 말씀하시죠.

이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당부하시는 말씀이라면, 이유가 있었겠죠.

가끔 아내에 이런 일로 잔소리를 듣곤 합니다. 나는 기뻐서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아내는

"왜 속이 없냐"고 질책하곤 합니다. 때로는 내가 이해 받지 못한다고 생각 할 때도 있었지만,

오늘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그 이유가 궁금해 집니다. 이 이유를 마음 속으로부터

알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제를 통해서 증거가 되어야 하는 지도 그 이유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신앙과 기쁨과 기적의 발견은, 사제에 가서 밝히고 그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미사 때에 하느님의 이름으로, 매일 거행되는 이 기적 같은 삶을 봉헌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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