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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종의 바구니 / 섬김의 흔적..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1-20 조회수1,436 추천수0 반대(0) 신고

 



만종의 바구니 / 섬김의 흔적..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2019년에는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만종의 바구니]

해 지는 넓은 들녘

초라한 부부가 마주보면서

고개를 숙여 기도를 드리고 있다.

그런데 부부의 피곤한 발 끝에

조그마한 아기의 관이

가로놓여 있는 것 아닌가?

그림의 내용인즉 불쌍한

젊은 부부가 아기 관을 묻기 전

기도하는 비통한 모습이다.

밀레가 그 그림을

선배에게 보여 주었다.

그때 선배가 충고해 주었다.

애틋한 사연,

아름다운 전원과 황혼,

그리고 감사기도. 다 좋은데

가운데 관이 맘에 걸린다.

관 대신 바구니를

그려 넣으면 어떤가?”

그래서 아기 관을

바구니로 고쳐 그렸다.

그랬더니 그 의미가 만 배로

살아난 것이다.

전체 그림은 그대로인데

중간 하단에 바구니 하나 고쳐 그리니

비통한 장례식이 황혼의 감사로

승화되면서 불멸의 명화가 된 것이다.

시인 김춘수는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고 기원했다.

그렇다. 감사하는 기도 한 마디,

고맙다는 말씨 하나,

매력적이고 고운 미소 하나,

영감 있는 노래 하나만 바꿔도

신앙과 인생이 달라진다.

(장자옥님)

[섬김의 흔적]

데레사 수녀를 가까이 했던 사람들은

그녀의 인격에 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데레사 수녀가 한 어린이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을 때

함께 살고 있던 사람이 질문했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부유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시기심이 안 생깁니까?

이런 삶으로 만족하십니까?”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그 대답을 통해

섬김의 지혜를 터득한 그녀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삶 속에서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흔적을 지니고

조용히 살아갔습니다.

우리도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의

백성이 된 흔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데레사 수녀의 삶처럼 우리의 삶도

섬김의 향기와 자질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인격이기 때문입니다.

섬김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해주는 것,

남편과 아내가 서로 헤아리며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섬김입니다.

직장에서 아랫사람에게 차 한 잔

타 주는 것도 섬김이고

교회 화장실을 청소하고

정수기에 컵을 채워놓는 것도

섬김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말과

행동으로 감동과 힘을 주는 것도

작지만 아름다운 섬김입니다.

그러나 현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세상 사람들보다 훨씬 이해타산이

빠른 이들도 많습니다.

조금도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세상 사람보다 더 섬김

받기를 좋아하고 큰 자,

가진 자에 대해 관심이 더 많습니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 비친

부정적인 현대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섬김의 삶은 인격의 최고 결정체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백성의 흔적을 지닌

우리는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눈길이 머무르는 곳마다

사랑의 빛이 흘러나오고,

우리 가슴이 머무르는 곳마다

생명의 향기가 배어 나오고,

우리 손길이 머무르는 곳마다

따뜻한 평화가 임하고,

우리 발길이 머무르는 곳마다

세상의 소용돌이가

잠잠해질 것입니다.

(강상원님 참고)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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