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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순묵상 - 아버지와의 일치[성주간 화요일]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11 조회수671 추천수2 반대(0) 신고
평화가 넘치는 샘물

 

[성주간 화요일]

- 아버지와의 일치 -

☞ 요한13,21-33.36-38 ☜ "주님,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요한13,36] 유다와 베드로의 배반을 예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너무 담담합니다. 당신을 팔아 넘기고 부인하고 달아나 버릴 제자들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이 훗날 어떻게 당신을 따르게 될지 아셨겠지만, 그것이 당장의 고통을 없애 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매를 맞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육체적 고통보다 제자들과 군중으로 부터 받은 배신과 조롱이 그분을 더 괴롭혔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와 이룬 깊은 일치로 철저한 고독과 육체적 고통 까지도 이길수 있었습니다. 사제로 사는 나는 어디서 그런 힘과 위로를 얻는지 반성합니다. 하느님 대신 인간적 위로에 더 기울어지는 나의 연약함을 송두리째 십자가에 못박고 싶습니다. ☞ 나의 실천 ☜ 제가 오늘 만난 어려움을 당신께 드립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받아드리려 하오니 당신께 작은 위로가 되게 하소서.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 유경촌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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