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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김홍언신부님]
작성자조경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10 조회수618 추천수1 반대(0) 신고

    2006년 4월 10일 월요일

    ♥삼위일체는 ‘영광에서 영광으로’ 진보, 발전하여 찬란히 빛남

     
    구약 성경은 성부를 명확하게 선포하고 성자는 모호하게 선포했습니다.
    신약 성경은 성자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성령의 신성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제 성령께서는 우리 가운데 사시며 우리가 당신 자신을 더욱 분명히
    볼 수 있게 하십니다. 실제로 성부의 신성이 아직 고백되지 않고 있을 때,
    성자를 공공연히 선포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었고,
    성자의 신성이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을 때 성급한 표현을 빌려
    성령을 마치 가외의 짐처럼 덧붙이는 것도 현명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삼위일체의 빛은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가는 진보와 발전을
    통하여 더욱 찬란히 빛날 것입니다.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안개가 아침 햇살에 조금씩 서서히 걷히듯이
    삼위일체의 빛을 계시하셨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성자는 모호하게
    계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성자와 성령을 환히 밝히시고
    성령이 우리 안에 사시면서 우리의 명오를 열어주시어 삼위일체의
    신비를 우리가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야훼 하느님의 신성을 확실히 믿기도 전에 성자를 공공연히 계시하면
    오히려 헷갈리어 전체를 놓치게 된다는 것을 알고 현명하게
    점진적으로 당신 자신과 성자를, 그리고 나중에는 성령의 신성을
    계시하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의 신비를 깨우치도록 하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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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가톨릭성가 489/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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