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께로 (1)

사랑하는 선택된 영혼이여,
만일 당신이 성령의 은총으로
내가 설명하려고 애쓴 바를 이해했다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해하는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복음의 고귀한 진주인
마리아의 밭에 묻혀진 보물을 발견했다면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그것을 사십시오.
당신이 복되신 어머니께 당신 자신을
희생으로 바쳐야 합니다.
당신 자신을
마리아 안에서 포기해야만 합니다.
그럴때 당신은 오직 하느님만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만일 성령께서 당신의 영혼 안에
참된 생명의 나무를,
즉 내가 설명한 이 신심을 심으셨다면
때가 되어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당신이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그것을 키우셔야만 합니다.

이 신심은 성서에 나오는 겨자씨와 같아서,
"모든 씨앗 중에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것이 자라나면 모든 목초들보다
더 큰 나무처럼 되어서 하늘의 새들
(이것은 선택된 영혼들)이
그 가지들에 와서 깃들이며
 태양의 뜨거운 열을 막아주는 그늘에서
보금자리를 만들고 맹수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숨을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이 그 나무를 키우는 방법입니다.

 충실한 마음 속에 한 번 심어진
그 나무는 개방된 공기와
사람들의 모든 간섭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요구합니다.
천상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
그 나무는 자신을
하느님께로 들어올리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것으로부터도
자유스러움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기술이나,
타고난 재능,
평판,
혹은 인간의 보호에 의지하지 말고
마리아의 도움에만 의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