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누구인지를 알 때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29 조회수351 추천수1 반대(0) 신고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이러면서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후회의 한숨을 쉬겠지요.
 
그런데도 왜 이렇게 
열심히 살까요.
어디를 향해 이렇게 
바쁘게 갈까요.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결국, 나는 나,
우리 속의 특별한 나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고통,갈등 ,불안, 허전함은 
모두 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참 나를 알기 위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 이유를 알기 위해서,
 
나만의 특별함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렇게 바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치고
아무 목적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가치,
고유의 의미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찾으면 
그날부터 그의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여 오래 입지 못하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때에 맞지 않으면 불안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으면,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아주 멋진 환희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게 되고
행복과 기쁨도 이때 찾아 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게. . . .

 

나는 이와 같은 글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생각해보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참으로 신비하면서도

나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나는 참으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흙이라는 존재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습니까?

 

그러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하고도

특별한 인생의 삶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것,

그 밖에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삶을 누린다고 하는 것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고 자기 자신을 알아야 비로소 모든 욕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면서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자신에 관하여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저마다 하느님께서 

나누어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십시오."(로마12,3)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7)

 

우리는 결코

어떤 것도 자랑삼아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 생각, 행동, 그리고 자선까지도

우리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이 우리들에게 

충동을 일으켜서 하게 되는 것이므로,

우리들은 오로지 할 일을 하였을 뿐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는 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주시는 사람입니다."(2코린10,18)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모두가 즐거운 하루가 되시시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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