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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의 의탁은 이 지상의 천국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6-01 조회수1,419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께의 의탁은
이 지상의 천국이다.

우리가 의탁하는데 성실한 만큼

우리 마음에 위로도 클 것이다.

하느님게 위탁하는 영혼은

그분께서 허락해 주시는 처지에

만족하게 된다.

하느님의 안배하심으로 겪게 되는

모든 것들이 자신의 마음에도

들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영원으로부터 정하신

그분의 뜻에 완전히 자신을 맡긴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이

 영원으로부터 결정한 모든 것에

사려 깊은 애정을 갖고

온 힘을 다하여 자신을 봉헌하고,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선택하신 길로 자신을

인도하시게 한다.

우리의 마음은 하느님의

영광 외에는 다른 기쁨이나

욕망이 없기 때문에

(베드 전4,11참조)
만일 한느님께서

다른 영혼을 자기보다

더 탁월한 길로 인도하시고,

 자기 안에서와 자기를

통해서보다도 그들 안에서,

 그들을 통해서 더 많은

영광을 받으신다 해도

 역시 큰 기쁨을 갖게 된다.

천상의 성인들과 천사들은

 바로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세라핌(사랑의 천사)이

그 열절한 사랑으로

하느님께 자기들보다

더 큰 영광을 드릴 수 있음을

매우 기뻐한다.
지상에 있는 우리 역시

이런 정신을 가져야 하리니,

 다른 이가 하느님과 합일하는

 은총으로 지복을 누리게 된다면

그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받으시는 영광을 우리는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뜻에 의한 행복과

 완전한 위탁 사이에는 별로

큰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거룩한 뜻에 의한

지복(至福)과 완전한 위탁은

그것을 흐리게 할 것도 없고,

 더 기쁘게 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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