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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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 31일 『여곱의 우물』입니다 -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31 조회수658 추천수4 반대(0) 신고
     
    사순 제4주간 금요일 -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요한 7,1-­2.10.25-­3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최고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박순웅 목사(홍천 동면 감리교회) - 
    
    
    ◆유다의 명절인 초막절에 예수님의 형제들이 크게 한판을 벌리자고 했다.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남몰래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할 바에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십시오”(요한 7,4).생각이 확연하게 다른 
    것이다. 
    
    과시하고 싶은 욕망, 벗어나고 싶은 충동, 압제에서 해방 등. 한번 멋지게 살아보고 싶은 것이 형제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그분의 생각은 다르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이토록 다르다 하겠지만, 우리 역시 그렇다.
    “하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들은 가르침과 행함이 하늘로부터 온 것인지,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행하는 것인지를 안다.” ‘안다’라는 차이는 이렇게 분명한데도 실제로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29절). 그래서 나는 내 일이 아니라 그분의 일을 행한다는 것이다.
    언젠가 홍성에 있는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를 찾은 적이 있다. 학교 표어인 ‘위대한 평민답게’ 아이들과 선생이 함께 자라고 있었다.
    여러 가지의 삶이 그들 서로에게 좌표가 되지만 내게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인사법만으로도 평민답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아침 인사는 “밝았습니다.” 낮 인사는 “맑았습니다.” 저녁과 밤 인사는 “고요합니다”이다.
    졸업식 날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와 친지들 모두가 모였는데 아침이라 아이 들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밝았습니다”라고 인사하는데 대부분의 부모나 외지인들은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을 보며 웃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예나 지금이나 수도자들의 훈련과 경건에 이르는 연습의 가장 큰 것이 바로 ‘밝음’·‘맑음’·‘고요’라고 한다. 이들은 언제나 아는 것과 행함 사이에서 침묵한다고 한다.
    그럴 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그분이 일하시는 것이다.예수님은 언제나 아버지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일을 행하였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처럼, 탕자의 이야기처럼, 좁은 길로 걸어가라는 이야기 처럼 언제나 사람들의 생각과는 분명 달랐다. 그 말씀과 행함에 귀기울이는 사순절이 되길. ●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다블뤼 안또니오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다블뤼 안또니오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다블뤼 안또니오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그래서 그런 것일까? 예나 지금이나 수도자들의 훈련과 경건에 
    이르는 연습의 가장 큰 것이 바로 ‘밝음’·‘맑음’·‘고요’라
    고 한다. 이들은 언제나 아는 것과 행함 사이에서 침묵한다고 한다. 
    
    그럴 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그분이 일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언제나 아버지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일을 행하였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처럼, 탕자의 이야기처럼, 좁은 길로 걸어가라는 이야기처럼 언제나 사람들의 생각과는 분명 달랐다. 그 말씀과 행함에 귀기울이는 사순절이 되길….”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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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순 제4주간 금요일 - 아는 것과 행하는 것</b>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요한 7,1-­2.10.25-­3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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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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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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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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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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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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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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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웅 목사(홍천 동면 감리교회)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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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명절인 초막절에 예수님의 형제들이 크게 한판을 벌리자고 했다.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남몰래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을 
할 바에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십시오”(요한 7,4).생각이 확연하게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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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하고 싶은 욕망, 벗어나고 싶은 충동, 압제에서 해방 등. 한번 멋지게 
살아보고 싶은 것이 형제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그분의 생각은 다르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이토록 다르다 하겠지만, 우리 역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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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들은 가르침과 행함이 하늘로부터 온 것인지,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행하는 것인지를 안다.” ‘안다’라는 차이는 
이렇게 분명한데도 실제로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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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29절). 그래서 나는 내 일이 아니라 
그분의 일을 행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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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홍성에 있는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를 찾은 적이 있다. 학교 표어인 
‘위대한 평민답게’ 아이들과 선생이 함께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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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의 삶이 그들 서로에게 좌표가 되지만 내게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인사법만으로도 평민답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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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아침 인사는 “밝았습니다.” 낮 인사는 “맑았습니다.” 저녁과 밤 
인사는 “고요합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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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날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와 친지들 모두가 모였는데 아침이라 아이
들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밝았습니다”라고 인사하는데 대부분의 부모나 
외지인들은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을 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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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 것일까?예나 지금이나 수도자들의 훈련과 경건에 이르는 연습의 
가장 큰 것이 바로 ‘밝음’·‘맑음’·‘고요’라고 한다. 이들은 언제나 
아는 것과 행함 사이에서 침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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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그분이 일하시는 것이다.예수님은 
언제나 아버지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일을 행하였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처럼, 탕자의 이야기처럼, 좁은 길로 걸어가라는 이야기
처럼 언제나 사람들의 생각과는 분명 달랐다. 
그 말씀과 행함에 귀기울이는 사순절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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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다블뤼 안또니오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다블뤼 안또니오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다블뤼 안또니오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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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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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그래서 그런 것일까? 예나 지금이나 수도자들의 훈련과 경건에 
이르는 연습의 가장 큰 것이 바로 ‘밝음’·‘맑음’·‘고요’라
고 한다. 이들은 언제나 아는 것과 행함 사이에서 침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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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그분이 일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언제나 아버지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일을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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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양의 비유처럼, 
탕자의 이야기처럼, 
좁은 길로 걸어가라는 이야기처럼 
언제나 사람들의 생각과는 분명 달랐다. 
그 말씀과 행함에 귀기울이는 사순절이 되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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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103위 한국순교성인</A></UL></FON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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