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후회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19 조회수723 추천수5 반대(0) 신고


    후회 하늘에서 한방울 두방울 어둠 쫏으며 내리던 비 소낙비되어 어제 만든 못자리 흔적없이 덮는구나 파란옷 갈아입은 목련 나무야 네 영화며 순결은 어디로 갔니 매화야 하얀 네 얼굴은 누구를 주었니 두견 만산홍염이고 도화 몸살 앓아 울음보 터지련다 지만 변하지 않아도 좋은 게 있더구먼 털어 버리고 속 시원한거야 잎이며 열매 준다고 기뻐 만 하는지 어린 시절 그리워 과거에 발목 잡혀 후회라도 해 보았느냐 너를 그리는 이 마음 머뭇거리다 되돌아 왔는데 모두 털어주고 파랗게 옷 입어 님께서 알아나 보실는지 주고 줘도 순결만은 곱 게 보존하고 꼭 지니고 가야 했나 보다 나 처럼 부활꿈에서 망연히 보고만있는지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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