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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라는 감옥(監獄)에 갇혀 ‘이미’ 이루어진 구원(救援)을 ‘아직’으로 만든다. (루카7,18-23)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14 조회수353 추천수1 반대(0) 신고

 

 

 

  

 

 [대림 제3주간 수요일]

 

자기라는 감옥(監獄)에 갇혀 이미’ 이루어진 구원(救援)을 아직으로 만든다.

 

복음(루카7,18-23)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요한에게 전하였다그러자 요한은 자기 제자들 가운데에서 두 사람을 불러

= 병행 마태복음은,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11,2)라고 전한다.

 

 

19 주님께 보내며,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쭙게 하였다.

=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자신은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고 외치는 소리라고, ‘예수님은 세상의 죄를 없애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분명하게 증언(證言)했다.(요한1,19-34참조)

 

20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세례자 요한이 저희를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여쭈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2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질병과 병고와 악령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또 많은 눈먼 이를 볼 수 있게 해 주셨다.

= 이사야가 예언(預言)했던 그리스도로 이루어질 해방(解放), 희년(喜年)이다.

 

(이사61,1) 1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 하느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주님(야훼)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 ‘기름 부음’은 ‘그리스도’를 뜻한다.

 

2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 잘못된, 완전(完全)치 못한 모든 어둠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다 완전해짐’ 이다.

 

(이사53,4-5) 4 (예수)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하느님께 매맞은 자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병고(病苦), 악행(惡行), 죄악(罪惡)을 품으시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罪)값이 다 치러져 받은 평화(平和)다.

그것이 복음(福音)이며 기쁜 소식, 말씀을 갖지 못한, 믿지 못하는 이들이 ‘눈멀고, 귀 먹어 죽은 이들’인 것이다. 그래서 올바른 진리(眞理)의 길을 가지 못하는 ‘다리 저는 이’, 죄가 그대로 있어 영(靈)이 병든 ‘나병환자(癩病患者)’인 것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의 복음(福音)으로 완전(完全)해 졌음이다.

 

(로마8,1-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 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아멘)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 *성령(聖靈)의 법(法), 하늘의 대속(代贖), 그 새 계약(契約)이다. *아는 말씀을 왜 자꾸 쓰는가말씀은 살아계셔 활동하시기에 그렇다말씀이 믿음으로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이다말씀을 읽을 때마다 자라기 때문이다.

 

23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기적(奇蹟) 등, 큰일을 일으키시면서 자신을 감옥(監獄)에서 꺼내주지 않는 것이 마땅치 않고 이상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 제자들을 보내어 확인(確認)을 시켰던 것이고, 자신을 감옥에서 꺼내 주실 것을,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큰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것을 ‘의심(疑心) 품은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곧 ‘하느님의 뜻으로 온 그리스도’를 잘못 알고 있다는 말씀이시다. 당시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메시아. 그리스도’로 알고 있었다. 그러니 자신은 조용히 ‘물러나야할 때’인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깨달았다면,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드러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복음(福音)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나와 상관없는 말씀은 문자(文字)일 뿐이다) ‘나를 내세우지 말라는 것이다. ‘나를 버리고부인(否認)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루카17,9-10) 9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 주님의 일을 할 때 내 이름, 의(義)를 위해 자신을 내세우지 말라는 것이다. ‘대우(待遇)를 기대하지 말라, 직분(職分)의 권세(權勢)를 누리지 마라’는 것이다.

 

(마태10,7-8)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인간의 언변(言辯), 지혜(知慧)의 말을 주지 말고,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 복음(福音)을 주라는 말씀이다.

 

독서(이사45,6-8)

(야훼)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다. 7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나 주님(야훼)이 이 모든 것을 이룬다.

= 말씀은, 하느님은 어둠을 통해 빛을 깨닫게 하시고, 불행을 통해 행복을, 곧 하늘의 복(福 생명)을 주시는 창조주(創造主)라는 말씀이다.(로마8,28 참조)

 

8ㄱ 하늘아위에서 *이슬을 내려라구름아의로움을 뿌려라.

= 이슬은 물, 생명수로 구원의 말씀이고, 구름이 뿌리는 의로움은 모든 죄(罪)를 대속(代贖)하신, 곧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하늘의 의로움이다. 그것이 창조이전 하느님께서 세우신 구원의 계약이며 우리(땅, 흙)에게 심어주신 말씀(씨)이다. (에페1,4 참조)

 

러니~ 8(우리)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의로움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나 주님이 이것을 창조하였다.

=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피어나 자라나도록 되새기라’는 말씀이다. 곧 하느님나라는 사람이 아닌 그분의 말씀이 완성하심을, 즉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계시고 활동하셔서, 구원의 일을 완성하실 것을 깨닫고 믿을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지금도 말씀이 내 안에서 창조(새 창조)를 하고 계심을 믿어야한다. 말씀으로- 나(우리)를 창조하셨고, 구원을 위한 새 창조를 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야고1,18)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히브1,3) 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의 복음(福音)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심이다.

 

(요한15,3)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히브11,3) 3 믿음으로써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

 

광야(廣野)에서 죄()로 뱀(사탄)에게 물렸을 때~

(지혜16,11-12) 11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그들은 이빨에 물렸다가 곧바로 구원되었습니다깊은 망각에 빠지지 말고 당신의 선행(구원)을 늘 염두에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12 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주님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믿게 하시는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인간의 언변, 지혜의 말로 불구가 되지 않게 하느님의 말씀으로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소서. 이미 이루어 졌음을 깨닫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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