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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05 조회수351 추천수3 반대(0) 신고

올해는 참 어려운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하고 나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세계 곡물가가 오르고 또한 코로나로 인해서 그동안 세계에 교역량의 부족 등과 같은 것의 결과물들이 표면적으로 일어나는 시기가 올해라고 합니다. 경제에 자세히는 몰라도 경기가 않좋을 것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않좋은 것이 있지만 그러나 그 와중에도 세상에 어둠속에서 초에 불이 빛나서 세상을 의롭게 비추고 꺼진 베네딕토 교황님을 보게됩니다. 참 그분은 영원한 영적인 목자이십니다. 교황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사람들이 모여서 교황님 앞에서 기도하시는 장면, 그리고 교황님을 대성전으로 옮기는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선종 이후 베네딕도 교황님의 즉위 순간까지 영상을 보았습니다. 

 

어느 교황님이나 다 같은 주님의 따뜻한 종입니다. 특성만 다를 뿐이지 다 같은 영적인 목자는 한가지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신부님의 이 취임식이 있을때면 항상 마음에 슬픔과 환희가 공존하듯이 베네딕도 교황님의 선종을 임하면서 슬픔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현 교황님이 계심에 또한 기쁩니다. 베네딕도 교황님의 말씀중에 사랑과 주님 앞에서 절제된 마음의 행동 양식을 보면서 나도 그분과 같이 사랑과 절제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 청해야 겠습니다. 

 

오늘 복음으로 돌아 보면 주님이 나타나엘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과 어제 베드로 사도를 부르시는 장면에서 중첩이 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베드로에게는 케파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나타나엘에게는 네가 나를 보기 전부터 난 너를 보고 있었다. 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를 알아 봐 주십니다. 인간은 자신을 알아 봐 주는 분에게 충성을 다한다고 하듯이 나타나엘도 그제서야 주님에게 무장해제를 합니다. 그전에는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라는 투명스러운 목소리를 내었던 나타나엘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랑 자체이시고 먼저 사랑을 주시는 분입니다. 사랑은 먼저 손을 내 미는 것입니다. 먼저 내미는 분이 주님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은 우리에게 손을 내미시는 분입니다. 어떤 상황이라는 것은 세상의 희로애락이 있음은 세상것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주님이 먼저 나타나셔서 나에게 손을 내미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참 오묘하신분입니다. 예수님은요.. 그 부르심에 내가 응답하는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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