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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85. [그리스토퍼 묵상]가정이 가장 행복한 곳이다.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07 조회수476 추천수4 반대(0) 신고

가정이 가장 행복한 곳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장소는 어디일까? 하루는 펜실베니아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수필로 써 오라고 숙제를 내주었다. 다음날 학생들은 자신이 나름대로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에 대하여 정성스럽게 써 가지고 왔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써 온 수필을 교실의 벽에다가 붙여 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부모님들을 학교에 초청하여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대화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의 초청을 받은 학부모들 중에서 마우린 리드라는 학부모는 자신의 막내 아들이 공부하는 교실에 들어 갔다. 그녀는 교실 벽에 붙여 놓은 8살 난 아들이 쓴 수필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이 쓴 수필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소박한 것이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원더풀한 곳은 집이다. 우리는 집에서 먹고 마신다. 우리는 집에서 잠을 편안하게 잔다. 우리는 집에서 뛰어 논다. 나는 집에서 자라기 때문에 집을 좋아한다. 우리 가족들은 집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하루는 인도의 캘커타의 빈민촌에서 봉사하고 있는 마더 데레사에게 한 부유한 신사가 수녀님이 하시는 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거액의 돈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수녀님은 " 감사하지만 먼저 당신의 가정을 성가정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렇다. 우리가 가장 시급히 할 일은 우리의 가정을 성가정으로 만드는 것이다. 만약 모든 가정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면 성가정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가정은 이와 같이 사랑이 넘치는 가정인가? 너희는 악하면서도 자기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마태 7,11) 예수님, 저희의 가정이 당신과 더불어 사랑이 넘치는 성가정이 되도록 저희에게 은총을 주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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