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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리셔스의 삐삐수녀님과 함께.....선교생활을 나누기전에(3)]
작성자조경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06 조회수597 추천수3 반대(0) 신고

[모리셔스의 삐삐수녀님과 함께.....선교생활을 나누기전에(3) ]

 


 

 

제3편.....

 

같은 수녀원에 들어간 둘째언니의 부탁으로 (아니스타시아-남미 아리헨티나선교)

안양에 있는 나자로마을(나환우들이 모여 사는곳)에 주일마나 미사 반주를 하면서

그곳에서 서울 교리신학원에 다니는 자매를 알게되었고,

신학에 관심이 생긴 저는 1983년에 교리신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답니다.

 

그곳으로 인도하신 하느님은 제게 또다른 만남들을 마련해주셨읍니다.

평신도들과 여러 수도회의수녀님,수사님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수도생활의 매력이 제마음안에 자리잡기 시작하였고

그곳에서 만난 프란치스코회의수사님 께서 추천해준

 지금의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수녀회를알게되면서...

수녀원에 입회하기로 다짐하고

드디어1985년 2월에 수녀원에 발을 내딛게 되었지요.

 

저의 결심을 부모님께 알렸을때

의외로 어렵지 않게 부모님의 허락을 받을수가 있었는데요^^

나중에 얘기를 듣고보니~

울아버지 께서 저한테 속았답니다.

 

제가 워낙 활발하고,활동적이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그리고 얼마나 멋내는것,변화시키는것을 좋아하던지...상상에 맡기렵니다.

그래서 울 아버지 생각에~

제가 수녀원에 길어봤자 3개월쯤 있을거라고 자신있어 하셨건만....

그 3개월이 3년...또 3년이 흐르고 흘러 어~언 20년이 되었네요^^

저자신을 보아도 대기적입니다.!

제나이 23살에~아마도 하느님께 폭 빠져서~다른것이 보이지 않았나봅니다.

 

이렇게 간단히  어떻게 하느님께서 저를 불러주셨는지 소개 해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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