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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언[8]/위대한 인간의 탄생[8]/창세기[23]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05 조회수350 추천수0 반대(0) 신고

이 속에는 하느님의 선하신 사랑이 묻어있다.
그리고 그분의 숨결이 살아있다.
그분은 우리와 인격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창조물가운데 아주 특별한 것을 주셨다.
그것은 인간에게 모든 창조물을 관리할 수 있는 특권이자 계명이다.
그것을 지키는 것이 선이요 떠남은 악이었다.
달리 말해 그 특권과 계명은 계약이다. 그것은 서로가 지켜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하느님과 그분 보시기에 좋은 인간 사이에는 쌍방의 계약이 적용될 것이다.
이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하느님보시기에 참 좋은 삶이다. 이것이 신앙이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엿 샛간 다 이루셨다.
당시의 하느님 시간으로는 엿샛날에 위대한 인간의 창조로 그분의 천지 창조를 마무리하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그러나 창세기 저자는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창세 2,2]라고 적고 있다.
지금의 시간 개념으로도 이렛날이 적합하다.
그건 그분은 저녁, 밤 다음 날 아침까지 창조 사업을 하셨기 때문이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창세 1,31]라고 성경은 시간 개념을 다음 날 아침까지로 명시하고 있다.

그분은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그분의 창조 사업 시 아마도 밤 세워 일을 할 정도로 빡빡한 일정이셨다.
일자로는 6일간 밤 세워 일하시고 7일 아침부터 그분은 쉬셨다. 
 

그리고 그분은 그 쉬는 날까지 복을 내리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동과 휴식, 유형무형의 모든 창조물에도 그분은 그렇게 복을 주시고는 직접 관장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참 지독한 분이시다.
안식을 취하는 것도 그분의 복 받음 속에 거룩하게 보내야 할 의무가 있다.
만약 이 복을 그분이 거두어 가신다면 정말 큰일이다.
이 쉬는 날에도 만사 제쳐두고라도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한다.
하느님께서도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오직 그날만의 복을 주시면서 거룩하게 하시고는 푹 쉬셨다. 
 

지금까지가 위대한 인간의 탄생의 시작 글이었다.
이제부터 아담과 하와의 에덴동산에서의 죄와 벌이, 카인과 아벨의 살인 사건과 하느님 사랑, 아담의 자손 셋, 노아의 역사, 셈에서 아브라함까지 셈의 족보 그리고 위대하신 하느님의 등장으로 위대한 인간의 탄생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
 

인간의 죄와 벌이 시작되었다.
뱀은 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에서 가장 간교하였다.[계속]

[공지]3부 '위대한 인간의 탄생'의 1장 서언은 이번으로 끝냅니다. 이어 2장 '아담과 하와'가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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