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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조배- 감실에서 울려오는 소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11 조회수1,865 추천수0 반대(0) 신고

 


밤조배- 감실에서 울려오는 소리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2019년에는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밤조배- 감실에서 울려오는 소리]

(마태오 신부)

저는 오래 전부터

여러분에게 참으로 좋고

그리 어렵지 않은 부탁을

한 가지 간청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가정의 천상 벗이신

예수성심의 영광을 위하는 일입니다.

예수 성심을 벌써부터 사랑하는,

또는 지금부터

사랑하고자하는 가정에게

예수 성심께 밤 조배를

드리도록 간청합니다.

이 기도는 반드시 성당에 가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체 앞에서처럼 가정에서

사랑과 보속의 정신으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를 간청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슬픔에 잠겨서

게세마니 언덕에서부터

깊이 탄식하시며 여러분을

부르시는 이유는 임종의

고통을 당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함입니다.

물론 밤 조배를 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밤에라도 누군가와 만나서

꼭 나누어야 할 이야기들이

있지 않습니까?

가정에 경사가 있다거나

병자를 간호하고 있을 때

시간은 얼마나 빨리 지나갑니까?

친구를 위해서 그만한 시간을

낼 수 있고,

병자를 위해서 피곤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우리를 위해서 버림받고

모욕당하시는 예수님을 위해서

그만한 것을 할 수 없겠습니까?

열심한 가정이여,

예수님을 위하는 열성에 타는

거룩한 영혼들이여,

감실 속에서 울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성체 성사에 계신 예수님께서

주님의 성심을 내보이시며

말할 수 없는 근심에

빠져 계십니다.

그 중에서도 악마가

범죄의 장소에 불을 지르며

세상을 횡행하는 밤에는

더욱 간곡히 근심하십니다.

보십시오.

밤만 되면 사방에서 번쩍거리며

사람들을 죄악으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극장, 무대, 유흥 장소에

모여드는 군중들을 보십시오.

할 수 있다면 그 폭포처럼

쏟아져 다니는 사람들의

숫자를 헤아려 보십시오.

우리 신자들 중에도

도덕을 문란하게 하는

그런 영화나 연극에

참여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그리스도와 대치되는

그런 장면을 보기 위해서

박수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그런 것이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처럼 조장하고

묵인하는 경향은 얼마나 짙습니까,

우리가 그러고 있는 동안

감실 안에서 탄식하시며

채찍을 맞으시고 죽기까지

괴로워하고 계십니다.

어느 때보다도 그런 흉악한

죄악이 가장 많이 자행되는 밤에

예수님을 위해서 이만한 기도를

하는 것이 무리한 것입니까?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기기 위해서

잠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사도이며 친구인

우리들은 편히 잠만 자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저녁 10시부터 아침 5시까지

밤 조배를 드릴 영혼은 없습니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충분히 이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임종의 고통을

당하시는 예수 성심의 벗들의

문을 두드리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흠숭하며

그 받으시는 능욕을

보상하는 마음으로 밤 조배를

하자고 간청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을 위해서

집에서 밤 조배를 하는 것이

그리 무리한 요구는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일을 실행한다면

수많은 죄인들이 회개하고

집으로 돌아올 것이며,

영적으로 눈먼 이들의 눈이

밝아질 것이며,

영적인 불구들이 제대로

걷게 될 것입니다.

또 아름다운 영혼들이 수없이

많이 태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베타니아의

사이에 맺어진 사랑의 약속은

훗날 기묘한 자비하심으로

돌려받을 것입니다.

이는 의심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성심의

진실한 벗이 되어 예수님의

거룩한 뜻을 따르십시오.

감실 안에 갇혀 계신

예수님은 여러분의 응답을

기다리십니다.

기도와 영성체로 예수님과

친밀하게 만나게 될 때

그분께 대답해 드리십시오.

"예수님, 주님의 이름으로

씨를 뿌렸습니다.

이제 주님의 성심은 풍성한

영광의 추수를 거두시옵소서."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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