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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 4일 『야곱의 우물』- 은총의 삶과 본성적인 삶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04 조회수674 추천수9 반대(0) 신고
     
    사순 제5주간 화요일 - 은총의 삶과 본성적인 삶  
    
    
    [요한 8,21­-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 배미애 수녀(한국틴스타 대표)  - 
    
    
      내가 수도자가 되고 싶었던 것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수도생활이 
    좀더 하느님을 가깝게 만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았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을 따르겠다고 나선 길인데도 버리지 못한 것이 많았는지 수도회에 
    입회할 당시의 내 마음은 그렇게 기쁜 것만은 아니었다. 
    
    그런데 수도생활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살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검은 베일을 처음으로 쓰고 첫 서원을 하던 날, 주교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세속과 자신에 이제는 죽었고 하느님 안에서만 살기로 작정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죽음을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본성적인 삶에 죽지 않는 한 은총의 삶을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수도생활 안에서 매일매일 체험한다.
    나를 꼿꼿하게 강조할수록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할 때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내 마음대로 하지 않는 것,곧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분명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신 것이 아닐 것이다.
    아래에서 왔다는 것은 본성적인 삶을 따르는 것이고, 위에서 왔다는 것은 은총의 삶을 따르는 것이라고 본다.
    자기 자신을 죽이는 가장 큰 비결은 무엇일까? 하느님의 말씀이 지금 여기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곧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본성적인 삶을 죽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황석두 루까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황석두 루까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황석두 루까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세속과 자신에 이제는 죽었고 
    하느님 안에서만 살기로 작정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죽음을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본성적인 삶에 죽지 않는 한 은총의 삶을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수도생활 안에서 매일매일 체험한다.
    나를 꼿꼿하게 강조할수록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할 때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자기 자신을 죽이는 가장 큰 비결은 무엇일까? 하느님의 말씀이 지금 여기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곧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본성적인 삶을 죽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구절을 다 붙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수녀님만 그러시겠는지요.. 가정성소를 지켜가는 우리들도 날마다 나를 죽여야만 살아 남습니다.
    제 남편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베시시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도 많이 참을 것입니다...
    잠을 자라고 그렇게 일러두고 출근했지만, 오늘도 야곱의 우물과 함께 봉헌 나눔하느라... 많은 시간을 컴퓨터에서 보냈습니다. *^^*
    어느 때는 한 판 크게 붙어서...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본성적인 삶일뿐만 아니라, 결국은 기도생활을 막히게 하고 맙니다. 기도를 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숨이 막히 는 것과 다를 바 없음을 알기에...
    나를 죽이려 합니다...내 승질을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그도 나와 같이...자신을 죽이고 살아가겠지요...^ ^
    
    나를 꼿꼿하게 강조할수록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할 때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저는 이 말씀을 곱씹으면서 저녁 근무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이 사순절에 조금은 나은 모습의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제는 썸머타임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 출근을 하였답니다. 하하, 거의 한국의 스케쥴에 맞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습니다..
    이제 미국과의 시차는 13시간으로 한국이 13시간 부지런한 나라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
    
    
    
    
    소스입니다.*^^*
    
    <ul><IMG src="http://pds.catholic.or.kr/Archives/ncbbs/baltimore/pds1/0/9.94.jpg">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3pt"> 
    <b>사순 제5주간 화요일 - 은총의 삶과 본성적인 삶</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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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요한 8,21­-30]</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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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유다인들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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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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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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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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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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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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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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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야곱의 우물』冊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내용입니다.※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배미애 수녀(한국틴스타 대표)  - </b>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내가 수도자가 되고 싶었던 것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수도생활이 
    좀더 하느님을 가깝게 만나는 데 도움을 줄 것 같았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을 따르겠다고 나선 길인데도 버리지 못한 것이 많았는지 수도회에 
    입회할 당시의 내 마음은 그렇게 기쁜 것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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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수도생활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살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검은 베일을 처음으로 쓰고 첫 서원을 하던 날, 주교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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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속과 자신에 이제는 죽었고 하느님 안에서만 살기로 작정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죽음을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본성적인 삶에 
    죽지 않는 한 은총의 삶을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수도생활 안에서 
    매일매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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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꼿꼿하게 강조할수록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할 때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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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복음에서 내 마음대로 하지 않는 것,곧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분명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신 것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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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서 왔다는 것은 본성적인 삶을 따르는 것이고, 위에서 왔다는 것은 
    은총의 삶을 따르는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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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을 죽이는 가장 큰 비결은 무엇일까? 
    하느님의 말씀이 지금 여기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곧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본성적인 삶을 죽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pre><FONT color=#32449c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03위 한국순교성인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pre><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성 황석두 루까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황석두 루까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황석두 루까 성인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b>
    <pre><FONT color=medium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오늘 하루만이라도 성인의 이름을 호칭하며 기도하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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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세속과 자신에 이제는 죽었고 
    하느님 안에서만 살기로 작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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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죽음을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본성적인 삶에 죽지 않는 한 은총의 삶을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수도생활 안에서 매일매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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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꼿꼿하게 강조할수록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할 때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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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을 죽이는 가장 큰 비결은 무엇일까? 
    하느님의 말씀이 지금 여기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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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본성적인 삶을 죽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모든 구절을 다 붙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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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녀님만 그러시겠는지요..
    가정성소를 지켜가는 우리들도 날마다 나를 죽여야만 살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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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남편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베시시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도 많이 참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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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자라고 그렇게 일러두고 출근했지만,
    오늘도 야곱의 우물과 함께 봉헌 나눔하느라...
    많은 시간을 컴퓨터에서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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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때는 한 판 크게 붙어서...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본성적인 삶일뿐만 아니라, 결국은 기도생활을 
    막히게 하고 맙니다. 기도를 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숨이 막히
    는 것과 다를 바 없음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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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죽이려 합니다...내 승질을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그도 나와 같이...자신을 죽이고 살아가겠지요...^ ^
    <pre><FONT color=blu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b>
    나를 꼿꼿하게 강조할수록 타인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할 때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을.</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저는 이 말씀을 곱씹으면서 저녁 근무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이 사순절에 조금은 나은 모습의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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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썸머타임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 출근을 하였답니다.
    하하, 거의 한국의 스케쥴에 맞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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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미국과의 시차는 13시간으로 
    한국이 13시간 부지런한 나라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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