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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 안에 자리한 바리사이와 율법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7 조회수350 추천수5 반대(0) 신고
                      마음 안에 자리한 바리사이와 율법들(루카 11, 42-46)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회칠한 무덤에서 사는 사람들
그 무덤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도 모르고
하느님의 계명만으로 그 의로움을 다하였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지켜야할 의무는 철저히 다하지만
그 의무들은 자신이 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며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없으며
남들에게서 최고로 인정받기를 좋아합니다. 

그 위선에 숨어있는 것들은
남에게 무거운 짐 지워주고,
뻣뻣한 머리로 남을 업신여기며
항상 어디를 가든지 윗자리에 앉아 우러러 보이기를 좋아합니다. 

하느님의 의로움과 사랑은 모두 저버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채우며
예수님의 말씀을 거북하게 듣습니다. 

저희들 자신도 저희들의 하는 거짓된 행위에
하느님이 없어 이웃들에게 하느님을 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믿는 자들의 행위에 대하여
이웃으로부터 저희들의 속됨을 듣습니다.
그럴 때 저희는 매우 거북합니다. 

저희들 마음 안에 자리한 바리사이와 율법들
모두 자신의 체면을 위한 것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의로움과 사랑의 하느님!
저희들 자신이 좋을 대로만 하지 말고
언제나 하느님 편에서 의로운 길과 사랑의 길을 찾게 하소서! 

주님의 가르침을 즐겨 들으며
저희들 의무에 하느님 사랑을 더하여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데로 생활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들 마음에 숨어있는 모든 위선과 체면들을
하느님 앞에 모두 내어 놓아 드리오니 없이하여 주소서.
어떤 일에서든지 참된 사랑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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