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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까지 [ 걸인의 나라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6 조회수350 추천수0 반대(0) 신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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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 최초의 위대한 족장이었고,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려졌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두 가지 주제, 즉 땅의 자손에 대한 하느님의 약속과 하느님의 약속이 성취된다는 믿음이라는 주제가 일관되고 있다.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인한 계약은 구약과 신약을 통해 관철되었고, 확대 재해석되었다. 초기의 교부들, 특히 로마의 글레멘스와 암브로시오는 고향을 떠나 가나안을 찾아 나선 순종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고, 아우구스티노는 이것을 개인의 소명의식의 전형적인 경우로 보았다. 오리제네스 등은 이사악의 희생을 그리스도 희생의 예표라고 하였다.   <가톨릭대사전>

교리서 145.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 재산으로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난 것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약속된 땅에서 이방인으로 또 순례자로 살았다. 믿음으로, 사라도 약속된 아들을 잉태하게 되었다. 믿음으로, 마침내 아브라함은 자신의 외아들을 희생 제물로 바친다.
교리서 422.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다는 것이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 주시어,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말씀하신 바를 전혀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이행하셨다.

[ 아브라함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장작을 얹어 놓았다. 그러고 나서 아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 아브라함이 손을 뻗쳐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숫양을 끌어와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네가 나에게 순종하였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구약 창세기 22, 1 - 19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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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자신의 외아들을 희생 제물로 바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주신다
숫양 한 마리 ㅡ 너의 후손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려할 때, 멈추라 하시고 '숫양 한 마리' 를 보내셨습니다. 그가 바로 '하느님의 사랑하시는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마침내 반드시 이루어 주셨습니다. <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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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루카 1, 46 - 55 참조)  ]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 하고 노래하였습니다.  < 자비 ㅡ 복 >

예수님의 할례는 태어난 지 여드레째 되는 날 이루어지는데, 이는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고 계약의 백성의 일원이 되는 표시이며, 율법에 속하는 표시이다.(교리서 527 참조)

인간적으로 볼 때 모든 희망이 사라졌음에도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성령의 힘과 신앙의 결실인 후손을 약속하신다.  이 후손을 통하여 지상의 모든 민족이 축복받게 될 것이다.이 후손이 바로 그리스도이시며 이분께 부어지는 성령께서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아들이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맹세를 통하여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주실 것을 미리 약속하셨으며 하느님께서 당신 것으로 삼으신 백성의 구원을 준비할 “약속의 성령”을 보내 주실 것도 약속하셨다. (교리서 706 참조)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까지 하느님의 약속은 <하느님의 아드님과 성령의 약속>입니다. [ 
다윗에게 약속하신 나라는 성령께서 세우실 나라이며, 이 나라는 성령을 따르는 가난한 사람들의 나라가 될 것이다. (교리서 709 참조)  ]  성령을 따르는 가난한 사람들의 나라 =
걸인의 나라  (걸인에 대하여; 게시글 '자비와 돼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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