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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순묵상 - 자비의 잣대[사순 제5주간 월요일]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03 조회수610 추천수2 반대(0) 신고
평화가 넘치는 샘물

 

[사순 제5주간 월요일]

- 자비의 잣대 -

☞ 요한8,1-11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여자를 돌로 쳐라." [요한8,7]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예수께 데려와 단죄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 둘씩 모두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들은 나보다 더 솔직하고 하느님 두려운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돌을 들고 버티고 서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자주 나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도 남에게는 엄격한 이중잣대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남의 잘못을 보면 즉시 비난의 돌을 집어 듭니다. 적어도 같은 잣대를 적용한다면 그리 쉽게 남을 단죄하는 칼날같은 잣대를 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죄인에게 자비로운 예수님은 죄없이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 나의 실천 ☜ 저의 허물과 약함을 발견할 때 이웃 에게 너그러워지는 자신을 자주 봅니다. 저희 모두는 주님의 자비로 새로워지고 기쁘게 살아가는 같은 처지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 유경촌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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