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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작성자박현희 쪽지 캡슐 작성일2019-02-10 조회수1,207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정의를 가진 '주님'일 줄을 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교훈이다. 그러나 거짓 존경으로 나를 속이지 못하고 나를 즐겁게 하지 못한다.  형제에게 마음의 문을 닫는 사람은 하느님께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이고 하느님께서도 그에게 마음의 문을 닫으신다. 

 

사람들아, 이것이 첫째 계명이다. 사랑과 사랑.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자기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내세우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사랑이 없으면 성사를 자주 받고 전례에 자주 참례하는 것이 무익하며 기도도 소용없다. 그것은 틀에 박힌 말투가 되고,  독성이 되기까지 한다.

 

너희들이 굶주린 사람에게 빵을 거절하고서 어떻게 영원한 빵을 찾아와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느냐? 너희 빵이 내 빵보다 더 귀중하냐?  더 거룩하냐? 

위선자들아! 나는 너희 비참에 나를 줄 때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그런데 하찮은 존재인 너희들은 다른 사람들의 비참에 대해서 동정을 가지지 않는다. 

그 비참들은 불행이고, 너희들의 비참은 죄악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눈으로 볼 때에는 너희들의 비참같이 추악한 것이 아닌데 말이다. 

 

너희들은 너희 이익에 대해서 내가 친절을 베풀게 하려고 '주님, 주님' 하는 말을 너무 자주 한다. 

그러나 너희들은 그 말을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하지 않고, 이웃을 위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보아라, 집단에 있어서나 개인에 있어서나 너희의 거짓 신앙심과 너희의 사랑의 진짜 결핍이 너희에게 무엇을 주었느냐? 하느님의 저버림을 주었다. 그리고 내가 가르친 대로 너희가 사랑할 줄 알게 될 때에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다.  

그러나 착하면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의 작은 양떼인 너희들에 대하여는 내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결코 고아가 아니다. 너희는 절대로 버림받지 않는다.'

 

 하느님의 아들들에게 섬리의 돌보심이 없다면 하느님이 존재하지 않으실 것이다. 손을 내밀어라.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모든 것을 아버지로서, 즉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는 사랑으로 주신다. 

 

'너희 눈물을 닦아라. 나는 너희의 의기소침을 불쌍히 여기기 때문에 너희를 붙잡고 안아 준다' 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것이 사람이다.  너희들은 아버지께서 충실한 사람보다 새를 더 불쌍히 여기시리라고 의심하고자 하겠느냐? 죄인에 대해서까지도 참을성을 가지시고 그에게 당신께로 올 시간과 가능성을 주시는 아버지께서 충실한 사람을 덜 불쌍히 여기시리라고 의심하고자 하느냐 말이다. 오! 세상이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이해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마리아야, 화평한 마음으로 있어라.  너는 네가 본 두 고아와 마찬가지로 아니 한층 더 소중하다. 

화평한 마음으로 있어라. 내가 너화 함께 있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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