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현 부제님 고맙습니다.

참 오랫만에 이렇게 게시판에서나마 만나는군요.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표현하고 싶지만 공적인 게시판이라 이렇게 존칭을 씁니다.

부제님의 격려의 글이 제게 많은 힘과 용기를 줍니다. 주님의 길을 함께 걷는 벗으로서 언제까지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사제 서품이 반년 앞으로 다가왔군요.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굳게 걸어오신 이 길, 마무리 잘 하시고 주님 보시기에 멋진 목자로, 하느님 백성이 보시기에 착한 목자로 태어나시길 서울에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위 성서 구절은 제 서품 성구입니다. 부제님께서는 서품 성구를 정하셨느지요? 정하셨다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도 중에 함께 기억하고 싶습니다.

주님 안에 사랑담아 남 부제님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가 서울 미아리에서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