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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의 성소, 우리의 성소
작성자노우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0-05-15 조회수1,916 추천수4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들의 응답의 신비~~~

 

인간의 역사 안에 당신의 모습을 자신의 방법으로 드러내셨던 하느님.

 

그에 대한 응답으로 점철된 인간의 역사.

 

 

 

그것은 바로 우리의 역사이고, 나의 역사이리라.

 

 

 

내가 먼저 하느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요한 복음사가의 말씀처럼 그분이 나를 먼저 불러서 내세워주신 것.

 

나의 봉사와 기도, 찬미 보다 앞서 당신의 현존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

 

그에 대한 감사의 응답으로 드리는 우리의 응답들.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우리의 신앙 생활의 표현이 아닐까!

 

 

 

교회 안에서 사제와 수도자로서 살아간다는 것.

 

아니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바로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리라.

 

내가 속한 그 자리에서 나를 내어주는, 기꺼이 그리고 기쁘게 십자가를 지는 그런 응답일 것이다.

 

 

 

나로 인해 그 어떤 이가(내 안에 있는 나를 포함한) 행복하고 기뻐할 수 있다면, 이 질곡 투성이의 세상에서 살아갈 힘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분은 그러한 삶으로 나를 그리고 우리를 부르신다.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그런 부르심을 전달하라는 그리고 그들에게 우리의 응답을 하라고 말이다.

 

 

 

그러나 선택은 바로 나의 몫이다.

 

 

 

좋은 하루 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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